2월 26일 창평(昌平) 장세방(張世方)ㆍ정만의(鄭萬儀) 등이 토주(土主 고을의 수령)를 모함하여 거짓말로 의송(議送)을 바친 일을 조사하여 보고하다 - 보첩고(報牒攷) ○영조(英祖) / 영조(英祖) 42년(1766) 첩보(牒報)하는 일. 방금 전에 도착한 창평현(昌平縣)의 이문(移文 공문(公文)을 보내 조회함. 또는 그 문건)에,
정단(正壇) 32인 - 홍재전서 제60권 / 잡저(雜著) 7 : 정조대왕(正祖大王, 1752~1800) 사판(祠版)에는 ‘충신지신(忠臣之神)’이라고 쓰고, 제사의 의식은 축문이 있으며 - 축문은 본릉의 한식절 수향(受香) 때 같이 싸 가지고 감 -, 제품(祭品)은 밥 한 주발, 소탕(素湯) 한 대접, 나물과 과일 각 한 소반, 술 한 잔이고, 제
비국備局이 광주(光州) 진사 이창우(李昌)의 농서에 관하여 회계한 것에 대한 판부 - 홍재전서 제47권 : 정조대왕(正祖大王, 1752~1800) 아뢴 대로 윤허를 한다. 매우 좋은 말이다. 한 말이 모두 보기 드물 정도로 핵심을 찌르고 있다. 이(李) 유생의 유식함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의 대책(對策)에서 알고 있었다. 종자가 있
남원(南原) 정충사(貞忠祠)의 비문 - 청음집 제29권 : 청음 김상헌(金尙憲, 1570~1652)만력(萬曆) 계사년(1593, 선조26)에 왕사(王師)가 왜병들을 바닷가에서 크게 무찔러 왜적들의 수괴인 풍신수길(豊臣秀吉)이 깊이 원망하였다. 그해 6월에 자신의 장수인 가등청정(加藤淸正)으로 하여금 정예병을 모두 거느리고 진주성(晉
무등산(無等山) - 임하필기 제13권 / 문헌지장편(文獻指掌編) : 귤산(橘山) 이유원(李裕元 1814~1888) 광주(光州)의 동쪽 10리에 무등산이 있는데 백여 리의 지역을 걸터타고 앉아 있다. 산 위에는 수십 개의 돌기둥이 서 있는데 마치 사람이 일부러 깎아서 세운 듯하며 높이가 거의 백 척이나 되고 모두 여섯 개의 모
무등산곡(無等山曲) - 백제의 음악, 임하필기 제12권 / 문헌지장편(文獻指掌編) : 귤산(橘山) 이유원(李裕元 1814~1888) 지리산가(智異山歌)는, 구례(求禮) 고을 사람의 딸이 지리산 밑에 살고 있었는데 그 자색이 아름답고 여자로서의 도리를 다하였으므로 임금이 그 여자가 이처럼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는 궁중으로
김천일(金千鎰)ㆍ양산숙(梁山璹) - 연려실기술 제16권 / 선조조 고사본말(宣祖朝故事本末) 전라 우도의 의병장 김천일이 군사를 일으켜 적을 토벌하였다.○ 천일은, 자는 사중(士重)이요,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나주(羅州)로 이사하여 두 대[二代]째이다.이항(李恒)에게 배웠다. 은일로 천거를 받아 대간이 되었는데, 그는
최신(崔愼)의 기록 - 하, 송자대전 부록 제18권 / 어록(語錄) 5 :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 1607~1689)[신] 세속(世俗)에 전하기로는, 김덕령(金德齡)은 용력(勇力)이 있는 외에도 신이(神異)한 일화가 많았습니다. 이를테면 두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었다는 말과 수감(收監)되었을 적에 고문을 무수히 당했으나 살갗이
이 지평(李持平)의 묘갈명(墓碣銘) - 기언 별집 제22권 / 구묘문(丘墓文) : 미수(眉叟) 허목(許穆, 1595~)공은 휘(諱)는 완(梡)이요, 자(字)는 자완(子完)이며, 성은 이씨이다. 그 선대는 연안(延安) 사람으로, 고려 때 태자 첨사(太子詹事) 이습홍(李襲洪)의 후예이다. 6대에 도관찰사(都觀察使) 이귀산(李貴山)이 있고,
석서정기(石犀亭記) - 목은문고 제5권 :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광주(光州)의 지세(地勢)를 보면, 삼면이 모두 큰 산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오직 북쪽만이 평탄하게 멀리 터져 있다. 그리고 남산(南山)의 계곡에서 두 개의 물줄기가 흘러나오는데, 그 물의 근원이 또 멀기만 하다. 따라서 이 두 개의 물줄기가 합류
갑술년 10월 광주 진사 박논 등의 상소[甲戌十月光州進士朴碖等上疏] - 기축록 속(己丑錄續) : 《기축록》에 이어 효종 8년 정유(丁酉 1657)로부터 숙종 28년(1702)까지 45년간에 일어났던 정개청(鄭介淸)의 서원 철훼를 두고 동서(東西) 양파간의 싸움을 기록한 일기이다. 이 일기를 쓴 사람은 누구인지는 알
광주향교(光州鄕校) 중수기(重修記) - 고봉집 제2권 :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자는 명언(明彦), 호는 고봉(高峯)ㆍ존재(存齋)이며, 본관은 행주(幸州)이고, 시호는 문헌(文憲)이다.아, 도(道)가 상실된 지 오래되었다. 삼대(三代) 말엽 이후에도 오히려 성인(聖人)의 세대가 이미 멀어지고 훌륭한 교훈이 매몰되었
*계곡(谿谷) 장유(張維 1587~1638)의 시문집 <계곡집> 제8권 / 기(記)광주(光州)는 호남 지방의 이름난 고을로써 서석산(瑞石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계산(溪山)과 임천(林泉)의 승경(勝景)이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지가 비옥하여 백성의 생활이 넉넉한 편이다. 그런 가운데 대사(臺榭)와 원유(園囿)가 또한 많아 서
송강 정철의 넷째아들 기암 정홍명의 <기옹만필畸翁漫筆> 鄭弘溟著 ●율곡 선생이 화담(花潭.서경덕)의 학문에 대해 말할 때에는, “기(氣)를 이(理)로 아는 병폐가 좀 있다.” 하고, 《대학》소주(小註) 중 진북계(陳北溪.송나라 학자)의 설명에 대해 반박하여 말하기를,“이(理)와 기(氣)는 원래 서로 떨어지지 않은 것
안촌(安村) 박광후(朴光後, 1637(인조 15)∼1678년숙종 4)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술(士述), 호는 안촌(安村)이다.조부는 진사(進士) 칠졸재(七拙齋) 박창우(朴昌禹)이고, 부친은 충의위(忠義衛) 박천용(朴天用)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모친은 남씨(南氏)이고 부인은 홍씨(洪氏)이다. 광산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1인당 300만원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2020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 신청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며 광주문화재단에서 접수한다.신청인(예술활동증명 완료)의 소득인정액 등을 심의하여 창작준비금 1인당 300만원을 지원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