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총 4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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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 전하는 감성, 제22회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
- “감성이 피어나는 따뜻한 봄날, 시의 향연이 펼쳐진다!”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이 주최하는 ‘제22회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가 오는 6월 27일(금) 오후 2시 광주 서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다.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우선 예선대회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다.참가 희망자는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해, 애송시 낭송 음성 파일(배경음악 불가)과 낭송 시 원문을 함께 메일(sg4174@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시낭송을 통해 정서 함양과 더불어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전국의 성인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존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경우 참가가 제한된다.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가자들은 본선 무대에서 직접 시낭송을 펼치게 된다.수상자에게는 대상(100만원), 금상(50만원), 은상(15만원), 동상, 그리고 장려상이 수여된다.광주 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가 22회를 맞이하며, 시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말과 시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04-02 | NO.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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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水)에서 피어난 소리, 40년 예술의 길을 묻다
- ‘곧은 소리’ 송필용 작가와의 대화, 광주시립미술관 개최
- “화폭 위로 흐르는 물결은 곧, 삶과 역사의 궤적이었다.”3월 28일(금)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는 《송필용: 곧은 소리》 전시의 하나로 ‘작가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주제는 “물의 사유로 귀착한 송필용 예술세계”이다.이번 대화의 중심에는 송필용 작가 본인은 물론, 그와 오랜 시간 예술적 맥락을 공유해온 미술평론가 고동연, 전시기획을 담당한 최수연 학예연구사가 함께한다.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민중미술에서 물의 철학까지 40년에 이르는 창작 여정을 짚어보는 밀도 깊은 시간이다.송필용 작가는 1959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전남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0년대 민중미술의 맥락에서 출발한 그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꿰뚫는 비판적 시선과 함께, 점차 자연과 존재, 시간의 흐름에 대한 철학적 탐구로 그 화두를 확장해왔다.최근작 <물 시리즈>는 그 변화의 정점을 보여준다. 물은 그에게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을 잇는 유기적 매개’로 작용한다. 송 작가의 캔버스에는 흐르고, 고이고, 때로는 증발하는 물의 언어가 담긴다. 이 언어는 관객 각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사는 이 시대는 어떤 물결 위에 있는가?” *송필용 작가광주미술계의 대표적 상징인 ‘오지호미술상’을 수상한 송필용 작가는, 그에 걸맞게 시대의 진실을 직시해온 ‘곧은 화가’이다. 수상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땅과 그 위의 사람들, 그리고 역사에 대한 명징한 시각이 창작의 축이었다”는 평가다.전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 2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5‧6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회화 40여 점과 함께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가 함께 공개돼, 작가의 내면과 사유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의 제작 배경과 의도를 소개한 뒤, 고동연 평론가가 비평의 언어로 이를 풀어낸다. ‘한국 현대미술의 전후 맥락’에 천착해온 고 평론가는, 이번에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송필용 예술의 핵심을 파헤칠 예정이다.이어 청중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도 마련돼, 관객은 예술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신의 감상과 사유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술은 일방향이 아닌 ‘소통’이라는 점에서, 이 행사는 단순한 해설 이상의 울림을 안길 것이다.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예술가의 진면목을 살아 숨 쉬는 언어로 만나는 귀중한 기회”라며, “송필용 작가의 40년 여정을 함께 되짚으며 오지호미술상의 의미도 함께 되새겨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예술은 말한다. 그러나 귀 기울일 때, 그 목소리는 더욱 선명해진다. 물처럼 흐르되, 결코 굽지 않는 ‘곧은 소리’. 그 소리를 듣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정인서
- 2025-03-24 | NO.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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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 안내
- 한국국학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함께할 17기 신규 이야기할머니를 모십니다.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가. 선발인원 : 전국 650명, 광주 17명(1951. 1. 1. ~ 1969. 12. 31. 대한민국 국적여성)나. 지원서 접수 : 2025. 1. 15.(수) ~ 2. 14.(금) / 홈페이지에 공고한 파일에 작성다. 2차 면접 : 2025. 3. 12.(수) ~ 3. 25.(화)라. 선발기준 및 지원내용 : 공고문 참고마. 기타문의 : 080-751-0700(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바. 접수방법 : 온라인, 우편접수
- 2025-02-10 | NO.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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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 광주시가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서원 스테이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을 조성한다.광주시는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연계한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에 한옥마을을 확대, 호남의 대표 힐링여행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986㎡ 규모의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을 건립한다. 오는 24일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은 기와팔작지붕의 전통한옥형 구조로, 한국전통 문화예술과 학술을 토론하고 강학하는 중·소강의실, 40~50명을 수용하는 연수시설, 다도를 체험하는 육예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다.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연계해 광주에 머무르면서 한국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복합기능을 갖춘 연수원으로 조성된다.광주시는 앞서 지난 7일 월봉서원 교육체험관에서 월봉서원 광곡마을 주민들과 고봉 기대승 선생 문중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에 들어갔다.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이 완공되면 고봉 기대승의 학문과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머무는 서원스테이로 거듭난다.※ 서원스테이 : 서원에 체류하면서 전통문화 및 예절을 체험하는 연수원광주시는 인접한 문화재 월봉서원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고 퇴계 이황을 배향하는 안동의 도산서원 연수원과 연계해 영·호남의 한국전통 역사문화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은 광곡마을 주민의 적극적 협조와 기대승 선생 문중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기대승 선생의 공동체 정신과 상호 우혜 덕분에 착공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 체험복합관이 완공되고 한옥마을로 발전하면 한옥과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월봉 한옥마을이 조성돼 국내외 방문객이 장기 체류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호남의 대표 힐링여행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조감도>
- 2025-02-10 | NO.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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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가 있는 도시 서구, ‘문화예술단체’ 모집
- 공연, 전시, 연극·뮤지컬, 창작·교육 4개 분야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공연, 전시, 연극·뮤지컬, 창작·교육 등 4개 분야로,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서구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단체는 분야별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구에 소재지를 두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민간 단체로 비영리 민간단체등록증, 고유번호증, 전문예술법인등록증 등 관련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서구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062-360-7670)로 문의하면 된다.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복중심 문화도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5-02-05 | NO.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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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백련미술상 이철량 설박, 오지호미술상 방정아 김자이
- 광주시립미술관 2024 광주 문화예술상 미술상,12월 19일 성황리 개최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12월 19일 오후 3시, 본관 1층에서 2024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이 상은 허백련 화백과 오지호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며 광주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정되었다. 2023년부터는 광주시립미술관이 주관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인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허백련미술상과 오지호미술상 부문에서 각각 본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자는 한국 미술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고 각 화백의 예술적 정신을 계승한 점을 인정받았다.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이철량(72, 전북) 작가는 1980년대 한국 수묵화 운동을 선도하며 동양화의 지필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의 작품은 심오한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자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심사위원회는 그의 작업이 허백련 화백의 예술정신을 완벽히 계승했다고 평가하며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특별상 수상자인 설박(40, 광주) 작가는 전통 수묵화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독자적인 산수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기운을 담아내는 동시에 현대적 해석을 시도하여 허백련 화백의 창의적 정신과 잘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방정아(56, 부산) 작가는 기후변화, 젠더 문제 등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형상미술의 언어로 풀어내며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그의 작품은 오지호 화백이 남긴 형상미술의 유산과 현대적 문제의식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특별상 수상자인 김자이(42, 광주)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다매체 설치 작품을 통해 ‘유사-자연’ 공간을 구축하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화두인 환경과 생태 문제를 탐구했다. 그의 작업은 자연을 존중하는 오지호 화백의 철학을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수상자들에게는 광주시장 상패가 수여되었으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차기년도에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기회가 제공된다.
- 2024-12-20 | NO.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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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문화원, ‘들숨에 서구, 날숨에 문화페스타’ 개최
-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문화교실 수강생 1년간 성과 발표회
- 광주서구문화원은 11월 29일(금)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지난 1년여 동안 문화교실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작품 성과 발표회인 서구문화페스타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펼쳤던 빛고을문화교실 발표회를 ‘서구 문화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여 수강생 작품 전시, 공연과 더불어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빛고을문화교실은 서구문화원의 주민 대상 핵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에게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교육 실현 및 주민 상호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번 수강생 작품 발표에는 모두 1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캘리그라피반, 수채화반, 사진반, 아크릴화반 수강생들의 작품 약 40여점이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로비에서 전시된다.오후 2시부터는 우쿨렐레반, 팬플룻반, 하모니카반, 영어반, 시낭송반, 연극반, 문예창작반 등 의 수강생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공연으로 표현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빛고을국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인절미 떡 만들기, 떡메체험이 진행된다.더불어 제14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서구마을이야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서구문화원은 그동안 시민연극제, 시낭송회, 알로하뮤직페스티벌, 백일장, 이야기공모전, 비엔날레 협력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프로그램의 일부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좋은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에게도 관심있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062-681-4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4-11-26 | NO.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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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광주시민연극제 5편 공연 성황리 폐막
- - 최우수작품상 ‘낭만과 사랑이 흐르는 충장포차’, 연출상 극단 정거장 박영국
- - 최우수작품상 ‘낭만과 사랑이 흐르는 충장포차’, 연출상 극단 정거장 박영국제10회 광주시민연극제 최우수작품상에 프로젝트 도담도담이 선보인 ‘낭만과 사랑이 흐르는 충장포차’, 연출상은 ‘로맨스 그레이’를 연출한 극단 정거장의 박영국씨가 수상했다.이번 시민연극제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씨어터연바람, 빛고을 국악전수관공연장에서 5개 시민극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최우수작품상을 받은 프로젝트 도담도담의 ‘낭만과 사랑이 흐르는 충장포차’는 제6회 광주창작희곡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40년 동안 충장포차를 운영해온 순례 할머니의 애환과 그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삶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연출상은 극단 정거장의 박영국씨가 연출한 ‘로맨스 그레이’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강제 철거의 위기에 놓인 허름한 건물의 세입자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내어 5명의 배우들이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고 극에 몰입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최우수연기상은 예사동의 김유정, 화사한마을극단의 안해옥, 프로젝트 도담도담의 이경선, 극단 행복드림의 김경숙, 극단 정거장의 장상문씨가 각각 수상했다.서구문화원은 벌써 10년째에 이른 광주시민연극제를 통해 시민극단의 열정과 재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를 했다.폐막작을 함께 관람한 정은화 광주서구청 문화경제국장은 “10년 동안 이어진 연극제가 이제는 감동의 깊이가 한층 무르익은 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극단들의 다양한 연극을 통해 시민분들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10회를 맞이한 광주시민연극제는 시민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2024-11-11 | NO.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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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문화원, 일상 속 축제 'NOW. ART Festival' 개최
-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교육연수원, 비엔날레에서 열려
- 광주에서 학교예술교육 현장 결과를 공유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광주 서구문화원은 광주문화재단, 광주시교육청, 광주비엔날레와 협업해 ‘2024 NOW. ART Festival’을 오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교육연수원,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갖는다.‘NOW. ART Festival’은 올해 광주문화재단, 광주시교육청,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마련한 학교예술 성과에 대한 문화예술 축제로 이 기간 동안 사업성과 공유와 체험프로그램, 공모전 당선작 등을 전시한다.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아트 날라리’에선 별난 연구소 아띠노리팀의 교육 키트를 활용한 △아시아권 노동요와 용전 들노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축제 당일 서구문화원 홍보부스에서 현장 접수 가능하다.9일 광주시교육연수원 한빛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업 성과전시와 △별난 연구소 도란도란팀의 ‘우리 고장 우리 문화 이야기’ 교육키트 프로그램 △사진분야 ‘셔터 스피드 기법을 활용한 자화상 제작’ △공예분야 ‘탄소중립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마지막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는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나의 동시대, 광주 오페라’ 전시 공모전에서 선정된 70여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학생들의 시각으로 비엔날레와 관련 작품을 재조명한 다양한 선정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정인서 서구문화원 원장은 “문화예술 축제 기간에 맞춰 여러 기관과 연계사업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2024-10-30 | NO.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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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문화는 광주정신의 정체성 키워내’
- 광주 서구문화원, 광주역사민속박물관·광주시립미술관 전시 작품 현장답사
- ‘역사와 문화는 광주정신의 정체성 키워내’광주 서구문화원, 광주역사민속박물관·광주시립미술관 전시 작품 현장답사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광주의 역사 속에는 어떤 문화가 있고 오늘날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10월 5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한국학호남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선시대 남도 회화의 진수 500+⍺’프로그램의 하나인 문화예술기관 방문은 조선시대의 문화 풍습부터 근현대의 역사 과정과 동학에서 5.18에 이르는 과거의 정신적 유산을 미래의 담론으로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날 답사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을 시작으로 호남 남도의 생활 문화를 통해 전라도의 자연과 그 속에 깃들어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광주 근대역사를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광복 후의 역사에 대하여 광주읍성·충장로·금남로 등 세 공간을 통해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과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시천여민(侍天與民)’ 특별기획전이 전시 중이었는데, 동학농민혁명에 담긴 민중의 염원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을 바라보며 광주의 아픔을 문화로써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다. 본관 로비부터 제1·2전시실, 어린이갤러리까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아시아권 작가 45인의 작품 100여 점을 대규모로 선보였다.정인서 원장은 “남도 문화자원으로서의 인문학적인 학습을 통해 남도 근현대미술을 보다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근현대 미술 작품 관람과 전문가 해설을 병행하여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갖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역사를 문화로써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 2024-10-10 | NO.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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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전통 양식을 계승한 마지막 초상화가 채용신”
- 8. 19.(월) 양진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학예연구사 특강 진행
- “조선시대 전통 양식을 계승한 마지막 초상화가 채용신”“석지 채용신은 20세기 초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초상화가로, 그의 어진 초상화와 작품이 지닌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큽니다.”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8월 19일 양진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초상화를 읽는 세 가지 관점’에 대해 전라도 화가 채용신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초상화의 문화적 가치에 대하여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었다.이날 강의는 △석지 채용신의 생애와 예술적 업적을 시작으로, △초상화의 주제와 대상(어진‧성인‧사민), △복식과 배경의 상징성, △표현 기법 등을 순서대로 설명하며, 채용신의 예술 세계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진희 학예연구사는 “채용신은 초상화 분야의 중요한 인물로, 그의 작품은 조선시대의 초상화 기법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면서 “초상화는 시대와 인물의 본질을 포착할 수 있는 깊은 문화적 유산이다”라고 강조했다.더불어 양 연구사는 “채용신이 남긴 초상화는 단순한 인물 묘사를 넘어, 그 시대와 인물의 본질을 포착하려는 예술적 시도가 엿보인다”라고 설명하며, 초상화는 당시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각적 산물이라고 덧붙였다.
- 2024-09-26 | NO.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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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불교 예술과 조계산 지역 불화를 마주하다”
- 서구문화원, 8. 12.(월) 이계표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 특강 진행
- “조선후기 불교 예술과 조계산 지역 불화를 마주하다”불화는 조선시대 불교의 신앙과 사상이 응축된 예술로, 그 시대의 종교적 정신과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기록입니다.”8월 12일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조선시대 남도 회화의 진수 500+⍺’를 주제로 마련한 호남한국학 강좌에서 이계표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의 ‘조선후기 사찰의 불화- 조계산 지역을 중심으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이 위원은 17세기 전반 불교의 법통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조선후기 불교의 중요한 인물인 승려 문종과 조계산 지역의 불화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이날 특강은 순천 송광사, 선암사의 다양한 불화 작품들을 소개하며 △조계산 지역 불화의 현황 △국가문화유산이 된 조계산 지역 불화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가 진행되었다.이계표 위원은 "조선후기 불교 예술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전통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불화는 그 시대 불교 신앙과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더불어 이 위원은“불화는 조선시대의 불교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특히 조계산 지역의 불화는 단순한 종교적 상징을 넘어, 조선후기 불교 예술의 핵심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 2024-09-26 | NO.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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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문화원, 비엔날레 전시 공간과 구성 워크숍 가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판소리, 모두의 울림’ 지구위기 공통적 시각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판소리, 모두의 울림’ 지구위기 공통적 시각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최근 9월 임직원 문화워크숍으로 ‘판소리, 모두의 울림’라는 주제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현장을 탐방하고 전시공간과 동시대 미술에 관한 토론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알고, 문화공간의 활용 및 연출과 시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전시구성 등을 살펴보고 주제가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제15회 광주비엔날레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예술감독은 광주의 지역적 특성을 소리·공간·기술 등 다양한 관점으로 시각적인 표현을 위한 오페라적 전시 방식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구위기를 초래한 인간들의 공동체적 삶에 대한 무게중심이 있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총 5개의 전시실에서 ‘부딪힘 소리’, ‘겹침 소리’, ‘처음 소리’라는 세 가지 소리 패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소리를 듣도록 함으로써 소리 패턴이 반영되어 현시대의 ‘공간’을 탐구하는 과정과 현대미술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었다. 개인의 거처부터 인간이 점령한 지구 전역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음악과 시각적 형식을 연결하는 서사로 구성되었고, 일상적 삶의 환경 속에 작업을 설치해 그 속에서 삶의 터전과 예술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한 모습들을 경험했다. 더불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관객 참여형 작품은 공간과 작품에 의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구심점으로 작용하였다.임직원 가운데 일부는 ‘판소리’라는 장르가 관중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는 특징이 있다면, 이번 전시는 ‘판’과 ‘소리’가 별도로 나뉘어 있어 한국적인 정서와는 다소 동떨어진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 광주비엔날레는 본 전시와 세계 각국이 참여한 30여 개의 파빌리온을 통해 광주의 작가들과 한국의 작가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통로로서 국내외 미술작품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전시 방식을 보여주었다.30주년을 맞아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다층적인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광주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광주에서 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전국의 문화 기관 탐방을 통해 학습하고 있다”면서 “광주비엔날레와 협력프로그램으로 서구문화원에서 광주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의 洞시대 오페라’라는 전시공모전을 마련하게 된 취지도 어린 학생들이 문화 체험 기회를 풍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2024-09-20 | NO.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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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광주비엔날레' + '광주 서구문화원'
- 광주비엔날레는 9월부터 GB토크,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등 전시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광주 서구문화원은 광주지역 초·중·고·각종·특수학교 학생(팀) 대상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수업에서 배운 예술 활동을 토대로 광주비엔날레 관람 후 학생이 살고 있는 동네와 연계하여 주제에 맞춰 그림, 디자인, 영상, 사진, 부조 등의 작품을 공모 받는 ‘나의 洞시대 광주오페라’ 전시공모전을 개최한다.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와 작품에 대한 심층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GB토크’는 전시기간 내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포함 총 5회 이뤄진다.9월 5일 본전시 참여작가인 캔디스 윌리엄스(Kandis Williams), 나 미라(Na Mira), 김영은, 아몰 케이 파틸(Amol K Patil), 노엘 W. 앤더슨(Noel W. Anderson)의 참여로 첫 번째 대화가 열린다.이후 9월 14일 양림동에서 김자이 작가의 워크숍을 진행한다.‘GB토크’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광주비엔날레는 9월 14일부터 본 전시관과 거시기홀 등에서는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나의 판, 소리’, ‘GB 작은 숲’을 진행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다.‘나의 판, 소리’는 소리를 이해하며 나만의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GB 작은 숲’ 은 생태계 전반을 조망하고 자신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본다.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전시 기간 내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진행된다.어린이가 직접 전시 설명을 해볼 수 있는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도 9월 115일, 10월 13일, 11월 10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이외에도 협력 프로그램으로 ‘북구청 - 북구 아트버스’, ‘양림골목비엔날레 - 어린이도슨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 2024-09-13 | NO.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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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광주-청년 반상회; ART 치료 성과 공유展’ 개최
- 9. 12.(목) 11시 광주폴리Ⅱ ‘광주천 독서실’에서 전시 가져
- 2024 ‘광주-청년 반상회; ART 치료 성과 공유展’ 개최-9. 12.(목) 광주폴리Ⅱ ‘광주천 독서실’에서 전시 가져--광주 역사문화공간 드로잉‧회화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청년 예술치료, 문화공간에 대한 재해석 접근광주폴리Ⅱ ‘광주천 독서실’에서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졌다.12일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광주천 독서실’에서 광주-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한 폭의 캔버스와 스케치, 작은 글, 사진 등으로 들여다보는 전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취업과 직장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7~8월 두 달 동안 진행되어 ‘광주-청년 반상회; Art 치료’의 결과물인 성과공유展을 가졌다.광주에서 태어났거나 타지로 갔다가 다시 광주로 돌아왔지만 막상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적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가진 청년들이 광주의 역사문화공간을 직접 답사하고 이를 문화예술 활동으로 예술치료를 연계하여 청년 미술 심리 콘텐츠로 마련되었다.직업적 고민과 삶, 사회적 갈등으로 드러난 스트레스를 예술적 사고의 전환을 통해 ‘삶’에 대하여 긍정적인 치유라는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전시는 ‘광주 폴리Ⅱ-광주천 독서실’에서 진행됐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청년들의 기록에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형선씨는 “내 뿌리는 농성동이고, 봄이면 벚꽃나무가 찬란하게 피었던 상록회관의 추억이 그 인근을 방문하면서 고향이라는 감정을 다시 자아내게 만들었다”면서 “지금은 사라진 게 많지만 기억나는 몇 곳의 장소는 내가 이 지역의 공동체 일원이었다는 사실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이날 성과공유전의 축하행사로 광주 서구문화원 우쿨렐레반의 음악공연도 함께 해 문화예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이번 전시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광주폴리Ⅱ를 다시 기억하게 만들고 청년들의 방문을 통해 문화공간 현장의 느낌을 자신만의 색채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과공유전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4-09-10 | NO.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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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의 감동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재조명 해봐요”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협력프로그램 ‘나의 洞시대 광주오페라’ 전시공모전
- 청소년의 감각과 개성으로 표현한 작품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 채운다.광주 서구문화원은 오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한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창의성으로 참여하는 ‘나의 洞시대 광주오페라’ 전시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협력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수업에서 배운 예술 활동을 토대로 광주비엔날레 관람 후 학생이 살고 있는 동네와 연계하여 주제에 맞춰 그림, 디자인, 영상, 사진, 부조 등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참가자격은 광주광역시 초·중·고·각종·특수학교 학생(팀)이 각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디자인, 영상, 사진은 메일로 제출하며 그림과 부조는 우편(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광주시교육감상 1명, 최우수상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장상 2명, 입상작 66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판) 속의 인간과 기계, 동물, 환경, 생태 등 모든 존재들의 이야기(소리)를 풀어내는 국제적인 전시이다.선정작은 10월중 발표되며, 광주의 69개 동별로 대표작 1개씩을 선정하여 총 69개의 작품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행사 기간중인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이게 된다.정인서 서구문화원 원장은 “광주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현대 미술의 전시로, 새로운 현대미술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서 접한 예술활동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62)681-9230 으로 하면 된다.
- 2024-09-04 | NO.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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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근대건축과 남도 전통 한옥을 만나다
- 8. 26.(월) 신웅주(조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남도 한옥의 구성요소 특강
- “집이라고 하는 것은 한 문화권 내에서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공간이지요.또한 집은 그 지역의 여러 생활과 문화를 반영해 주는 귀중한 역사적 산물입니다.”“집이라고 하는 것은 한 문화권 내에서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공간이지요. 또한 집은 그 지역의 여러 생활과 문화를 반영해 주는 귀중한 역사적 산물입니다.”26일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이 ‘광주천년의 국가유산 돌보기’를 주제로 마련한 문화유산 아카데미에서 신웅주 조선대 건축학과 교수는 광주의 역사적 변천에 따른 남도한옥과 근대건축, 특히 전남도청의 역사적 변화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이날 강의는 광주의 역사적 위치와 지도에 나타난 광주의 모습, 근대건축의 다양한 변화과정을 소개했다. 또 남도 한옥의 건축적 특성에서는 △전통가옥 한옥의 구조적 특징△공간을 이용하는 법 △외부 공간의 쓰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좋은 집터를 고르는 법△한옥을 짓기 전 지켜야 할 방법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신 교수는 “남도 한옥을 평면으로 보면 나주와 영광 등 내륙에서는 홑집형, 구례와 화순 등 산간지역에서는 겹집형, 서남부 도서해안지역에서는 까작집형이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신 교수는 “한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집으로 이 땅에 세워진 우리의 집을 말한다”면서 “특정 지역의 전통가옥에서 나타나는 건축의 물리적 형태나 성격은 그 지역 고유의 것으로, 특유의 형태나 특성을 보인다”라고 지역민들이 전통 가옥에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이야기로 이끌어갔다.더불어 신 교수는“귀중한 건축 유산인 전통가옥은 농촌 근대화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철거 및 변용됨으로써 전통적 생활 문화의 소산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현존하는 문화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전통 가옥들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찰해야 한다”고 전통 한옥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였다.오는 9월 30일(월) 문화유산 아카데미는 신웅주 교수의‘현장에서 본 주거 유산의 보존’을 주제로 현장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2024-08-26 | NO.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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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의 조선시대 회화와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 광주 서구문화원 8. 5.(월)~10. 21.(월) ‘조선시대 남도 회화의 진수 500+α’ 강좌 마련
- '남도 지역의 조선시대 전통회화부터 현대 미디어아트까지를 통시사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지난 5일 박은순 덕성여대 명예교수의 ‘조선 후반기 전라도의 시각적 재현양상’이라는 주제로 회화지도와 지역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호남한국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의 2024 ‘호남한국학 강좌 및 학술대회’지원사업으로 ‘조선시대 남도 회화의 진수 500+α’가 선정되어 마련됐다.이 강좌는 조선시대 남도미술 500여 년과 근현대 미술 등 미술사 강좌를 통해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와 남도 화단의 중요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선시대 남도 출신과 장소에 속하는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고지도 회화, 17세기 윤두서와 19세기 채용신 등의 초상화, 전라도 유배화가와 불화, 남종문인화와 근현대 서양화, 미디어아트 등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다루고 있다.더불어 이번 강좌 내용은 단행본으로 발간하여 제공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책자를 통해 심도있게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남은 강좌는 이태호(명지대 석좌교수)의 조선 후기 회화의 선구자인 공재 윤두서의 회화 세계, 양진희(국립세계문자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초상화를 읽는 세 가지 관점, 이선옥(의재미술관 관장)은 전라도 유배화가와 그 영향 및 남종문인화의 연원과 이해, 이계표(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는 조선 후기 사찰의 불화를 조계산 지역 중심으로 진행한다.이어 정인서(광주 서구문화원장)의 광주시립미술관‧국립광주박물관 현장답사, 조인호(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의 남도 서양화단에서 구상과 추상 회화, 김허경(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의 근현대 서양화단과 미술가들의 활동,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와 도시예술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한다.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호남한국학 강좌는 미술 분야에서의 예향 남도의 뿌리를 찾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며, 남도 미술의 역사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술사 강좌뿐 아니라 참여자들과 현장답사를 통해 근현대 미술 작품 관람과 전문가 해설 병행을 통해 현장감과 이해도를 넓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 2024-08-08 | NO.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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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9.(월) 서해숙(남도학연구소 대표) 광주천년의 국가유산 돌보기 특강
- “가문의 상징, 대표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 종가의 역사성과 전통성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점차 희석되고 있지만, 나눔과 베풂의 실천이라는 전통적 가치를 펴고 있는 광주지역 종가에 대한 관심과 콘텐츠화가 필요합니다.”
- “가문의 상징, 대표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 종가의 역사성과 전통성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점차 희석되고 있지만,나눔과 베풂의 실천이라는 전통적 가치를 펴고 있는 광주지역 종가에 대한 관심과 콘텐츠화가 필요합니다.”“가문의 상징, 대표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 종가의 역사성과 전통성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점차 희석되고 있지만, 나눔과 베풂의 실천이라는 전통적 가치를 펴고 있는 광주지역 종가에 대한 관심과 콘텐츠화가 필요합니다.”29일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이 ‘광주천년의 국가유산 돌보기’를 주제로 마련한 문화유산 아카데미에서 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는 ‘광주 종가의 현황과 제례문화’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이날 강의는 종가의 현대적 가치와 과제를 중심으로 시대적 격변 속에서 현재까지 종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문적이고 사회적 성취물로서의 ‘기록문화’, △올곧은 정신을 강조하는 가훈‧일기‧편지 등의 ‘규범문화’, △고택‧사당‧서원‧정자‧재실 등의‘건축문화’, △검약과 절제의 선비정신을 담고 있는 ‘생활 문화’, △종가의 존재 기반으로써 종회와 족계 등의 ‘조직문화’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특히 이날은 행주기씨 고봉종가와 제봉종가의 제례문화를 접목하여 지역민들에게 광주 종가의 전통과 역사를 이해하고 제례음식과 종가음식의 변천 등에 관해 깊이 있는 내용을 덧붙였다.서해숙 대표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응축시키면서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종가는 한국적인 문화유산의 종합체이면서 한국의 전형적인 인식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면서 “종가에는 저마다의 역사적 배경‧문화적 환경‧다양한 삶의 이야기‧문헌자료 등이 오늘날에도 남아있기 때문에 여느 일반 집안과는 차별화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이 가능한 유산이 종합적으로 간직되어 있는 핵심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 서 대표는“종가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나눔과 배풂의 실천”이라면서 “시대적 격변 속에서 현재까지 종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광주지역의 전통적인 가치를 오늘날에도 지속하고 미래에도 계승해야 하는 점을 지역문화사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전통적 가치를 확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서구문화원이 마련한 2024 문화유산 아카데미는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강의와 답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갖는다. 오는 8월 26일(월) 문화유산 아카데미는 신웅주 조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남도 한옥의 구성요소’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2024-07-29 | NO.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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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에 숨은 이야기를 발견해주세요!
- 제14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서구 마을이야기’ 공모전 개최
- 서구에 숨은 이야기를 발견해주세요!-제14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서구 마을이야기’ 공모전 개최 “광주 서구의 역사, 지명, 전설, 인물, 자연, 속담, 노래 등의 다양한 문화유산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습니다.”광주 서구문화원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련하여 어린 시절에 할머니에게서 들었던 이야기, 마을 주민들 사이에 전해지는 이상한 이야기 등을 찾는 마을이야기 공모전을 갖는다.제14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서구 마을이야기’ 공모전은 서구 관내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이야기의 원형을 기록화하고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이 같은 기록화 작업은 들은 대로 이야기를 정리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구성하기 위해 일부 내용은 창작 이야기를 추가하여도 된다.지금 쓰는 우리의 마을이야기는 미래 후손들에게 신화처럼 전해지는 아름답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콘텐츠가 될 것이다.마을이야기 접수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전국 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존에 지면이나 인터넷 등에 공개된 전체 내용은 해당되지 않는다. 단 그중 일부를 각색하여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콘텐츠는 가능하다.입상자는 11월 15일 서구문화원 누리집 게시 및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다.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서는 서구문화원 누리집(www.gjs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4-07-08 | NO.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