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문화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438
게시물 검색 폼
  • 광주지산농악, 제60회 한국민속예술제 ‘국무총리상’ 쾌거
    광주문화원연합회 발굴 '지산농악' 2000여명 경연 펼쳐
    국내 최대 규모 민속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광주지산농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민속예술축제 예선을 거쳐 출전한 광주지산농악은 광주시 우치동, 본촌동, 삼소동(옛 광주군 지산면) 일대에 전승되는 농악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전국 20개 시·도(이북5도 포함)를 대표해 민속예술 대표팀 2000여 명이 경연을 펼쳤다.이번 경연은 60주년을 맞아 하회별신굿놀이, 고성오광대, 남사당풍물패, 봉산탈춤 등 역대 대상 수상작품과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 전수되고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전해 전국 유명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마당이 됐다.지산은 전라도의 젖줄인 영산강 상류의 새암 들녘에 위치해 농사가 무척 발달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온갖 제액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굿과 마당밟이(뜰밟이)를 하고, 농사철에는 농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두레굿과 마을의 공공자금 모금을 위한 걸립굿을 했다. 이런 마을의 행사에는 늘 농악패가 앞장섰고 이것이 지산농악으로 전승된 것이다. 이번 지산농악은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의 고증과 광주지산농악단 대표 정영을 선생의 지도로 이뤄졌다.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역시 단위의 도시생활로 인해 전통민속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 민속예술을 지켜주신 분들의 노고로 광주민속예술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민속예술의 보존‧계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6 | NO.178
  • 제1회 고흥 유자·석류축제에서 따뜻한 즐거움
    10월 30일부터 5일간 1박2일 SNS홍보단 팸투어 모집
    날씨가 쌀쌀해지면 먼저 생각나는게 따뜻한 유자청 음료이다. 이밖에 유자주스, 유자막걸리가 있고 유자방은 없나?어쨌든 유자의 고향에서 ‘재미있게 보고, 맛있게 먹고, 신나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제1회 고흥 유자·석류축제가 열린다.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흥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1회 고흥 유자·석류축제는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를 소재로 다양한 체험, 전시, 판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은 지난 8월초 체코와 이탈리아에서 총 190만 달러(23억원)의 유자상품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맞춰 고흥유자융복합산업화추진단은 이번 축제 홍보와 함께 고흥 유자의 판로 개척을 위해 ‘고흥유자축제 체험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SNS홍보단은 10월 30일부터 5일간 열리는 행사 기간 중 1박 2일 팸투어에 참여하며 자신의 SNS에 체험 내용을 글이나 사진으로 올리면 된다.1박2일 일정으로 매일 20명씩을 선발하는 홍보단 참여 자격은 인스타 그램 500회, 유튜브 350회, 블로그 300회, 서포터즈 300회 등 SNS 활동이 활발하며 팔로우 수가 높은 사람 순으로 선발한다.광주에서 출발하는 차편을 제공하고 축제장소인 풍양면 대청마을에서 관광 및 체험행사를 가진 후 점심은 팜파티로 진행된다.이어 녹동항과 거금대교 관광이 이어지고 2일차에는 분청박물관,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등을 둘러본 후 광주로 돌아온다.참가비는 1인당 1만원(여행자보험 및 기타 비용)이다.고흥군은 최근 송귀근 군수의 유자 제품 유럽시장 개척 성과에 고무되어 제품 다양화를 통한 수출 활로 확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고흥군은 제1명품인 유자 수출을 위해 체코와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 지난 8월초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을 구성, 체코에서 크로스 카페(Croscafe)사 등 2개사와 미화 8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는 에세필(Essefil) SRL사 등 2개사와 미화 110만 달러를 협약하는 등 총 190만 달러(23억원)의 유자상품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판로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판촉활동이 성과를 거두자 앞으로 몽골과 인도, 미국 등 추가 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앞으로 유자맥주를 비롯한 상품 다양화,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고흥유자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자세한 내용은 고흥유자융복합산업화추진단(010-9611-1001)에 문의하면 된다.
    2019-10-01 | NO.177
  • 정인서 문화비평 48, 바흐(Bach)를 만나다
    광주, 문화도시다운 다양한 공연장 시설 필요해
    쉽지 않은 만남이었다. 바흐(Bach)를 만난다는 설렘에 시간을 빼내어 발걸음을 옮겼다. 저녁 늦은 시간, 가을의 어둠이 짙게 내린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을 찾았다.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이날도 바쁜 하루 일정을 소화한 터라 피곤함이 온 몸을 덮치고 있었다. 하지만 바흐를 만나다니!음악 문외한인 필자이지만 바흐와의 만남은 기대가 됐다. 여러 예술 영역 가운데 미술을 좋아하는 필자이지만 음악이나, 무용, 오페라,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경험이 미술의 다른 느낌을 갖도록 뒷받침해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 들어 정말 다른 영역을 접하는 일이 많아졌다. 클래식 음악은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 가운데 하나이다. 오래전, 1985년 무렵 지금은 없어진 남도예술회관에서 전남대 음대 교수의 ‘베토벤 피아노 전곡연주회’를 들을 때가 클래식 공연의 첫 만남이었다. 그 때도 대표적인 베토벤 ‘짤막’만 알았지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때도 객석 뒤편에서 들었지만 정말 감동적인 느낌을 받았다.반면 바흐를 만나던 이날은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 무대여서인지 가느다란 선율이 잔잔하게 흐르기 시작했고 그랜드피아노와 닮은 악기가 함께 어우러졌다. 다른 현악기에 묻혀 ‘피아노’는 소리를 잘 찾아내기가 힘들었다. 나중에 알아봤더니 ‘챔발로’라고 하는 피아노 스타일의 현악기라고 한다. 어쩐지 소리를 구분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이 악기는 피아노가 나오기 전인 16~18세기에 가장 인기를 누린 건반악기이다. 피아노가 해머로 현을 때려 소리를 낸다고 하면 챔발로는 가죽으로 된 고리로 현을 튕기는 형식이다. 바로크 챔발로 주법을 집대성한 바흐는 여러 작품에서 협주곡의 원리를 챔발로에 응용하여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했다고 한다. 초기의 하이든과 모차르트도 챔발로를 사용했다. 하지만 챔발로는 점차 피아노에게 자리를 빼앗기면서 사용하는 횟수가 줄었다. 그렇지만 20세기에 들어 챔발로는 독특한 매력으로 재인식 되고 있다. 이날 바흐 음악에 챔발로가 등장했고 현악기와 같은 음색으로 인해 객석 2층 뒤편에 앉았던 지라 소리가 약하게 들렸고 악기 음색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개인적으로는 모차르트를 좋아한다. 피아노 음악의 경우는 귀를 톡톡 때리는 듯 하는 연주기법이 많아 잠시도 멍하게 만드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물 흐르는 듯한 피아노 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클라리넷 협주곡 같은 경우는 더욱 감미로운 연주이면서 음악의 장면은 어딘가의 풍경을 떠오르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다.1시간여 전반부 공연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1층 앞자리 빈 곳을 찾아 옮겼다. 다행히 후반부 공연을 좀 더 발랄했고 소리도 잘 들렸다. 이날 공연 명칭은 <원전악기로 듣는 바흐 가문의 재조명>이었다. 공연 전에 리플렛을 읽어보니 바흐 가문은 서양음악에서 가장 많은 음악가를 배출했다고 한다. 200여년에 걸쳐 무려 50여명의 음악가를 배출했고, 17세기 후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음악가들을 탄생시켰다는 것이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흐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1685~1750)로 그의 작품은 1,080여곡에 이른다. 더욱이 그의 아들인 장남,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 차남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 셋째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바흐, 막내 요한 크리스타안 바흐 등 모두 바흐의 가문을 빛나게 해준 음악가들이었다. 이날 바흐 가문의 공연에서는 아버지와 둘째, 셋째의 음악이 주류를 이뤘다.이날 바흐 음악을 연주한 이들은 ‘타펠뮤지크(Tafelmusik)’라는 고(古)음악 연주단체이다. 10명의 음악가가 모여 활동하고 있는데 2009년 서울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이 단체는 전통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하는 바로크적 섬세함과 창작곡을 포함한 독창적인 연주력이 가미된 고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이들이 연주하는 고음악은 작품에 충실한 연주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작품이 쓰여질 당시 작곡자의 상상에 접근해야 하고 시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주자들이 잘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작곡자의 의도를 알 수 있는 단서들은 연주지시, 악기편성 및 여러 가지 연주관행 등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들은 끊임없이 변했을 뿐 아니라 작곡자는 그 당시 연주자들이 그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바흐는 학창 시절 음악시간에 이름이나 들었던 궁정음악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날 공연장은 715석 규모에는 좀 어울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규모의 객석이 없는 광주 공연장 형편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에 아쉬움이 컸다.그래도 한 관객은 이렇게 말했다. “귀족이 되어 유서 깊은 왕실의 연주회에 앉아있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그는 앞자리에 앉아있었는지 모르겠다. 음악에 대한 다양하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2019-09-29 | NO.176
  • 광주 서구문화원, 2년 연속 학교예술강사 운영단체 선정
    2020년도 지원운영 예산 26억원 규모 사업 수행
    광주 서구문화원이 26억8500만원 규모의 2020학년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일 국악 및 국악외 7개 분야(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2020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단체 16개 지역 17개 단체에 대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광주 서구문화원은 지난 8월 서류심사에 통과하여 9월 5일 면접 및 발표심사를 거쳐 이날 26억8500만원 사업예산 규모의 광주 지역 학교예술강사 파견 및 기획운영사업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서구문화원은 2019년 사업에서도 당초 18억7천만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추가 예산을 승인 받아 180여명의 인력을 200여개 학교에 파견하는 26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2019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기획프로젝트로는 ‘문화가 숨쉬는 학교’ 공모사업에서 극단 청춘의 광주 위인사를 활용한 어린이국악뮤지컬 ‘광주의병학교’ 등 8개 팀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교수연구모임으로는 도란도란팀의 ‘재생디자인’ 등 3개 모임을 선정한 바 있다.이밖에 전문가 멘토링, 전문가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예술강사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2019-09-20 | NO.175
  • 남구, 대촌천 반딧불이 '엉덩이에 불 밝혀라!'
    19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행사
    "엉덩이에 불 한 번 밝혀 보실라요?"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대다수가 가족단위인 점을 고려해 반딧불이 관람 외에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거듭난 광주 남구 대촌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반딧불이 생태 체험 탐방 프로그램은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에 거주하는 850여명(225가족) 시민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3일간 일정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광주시민들로부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생태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회에 한해 실시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인원은 매회당 75가족으로 제한된다. 생태 체험 코스의 출발점은 반딧불이 개체가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는 대촌천 지석교 인근이며, 생태 체험을 완료하는데 약 3시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칠석보까지 왕복 2.5㎞ 구간을 걸으며 반딧불이 탐방에 나서게 되며, 코스 중간 장소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관측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반딧불이 생태자료 전시전 및 동영상 시청 코너를 비롯해 반딧불이 도안이 그려진 도화지 위에 색을 칠하는 그리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환경 복원 지표 중 하나인 반딧불이 관찰‧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가족 구성원간에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반딧불이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 참가자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9-09-17 | NO.174
  • 김용택 시인, 하정웅미술관 19일 인문학강좌 초청
    "우리 삶은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는 인생"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하정웅미술관에서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하정웅미술관 9월 인문학강좌를 찾는다.김용택 시인은 19일 오후 3시에 갖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이번 강좌를 통해 인공 지능의 시대에 자연 속에서 순응하며 살았던 그들의 삶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김 시인은 “농사를 짓고 살았던 사람들은 삶이 공부였고, 배우면 써먹었고, 평생 공부하고, 자연이 말하고 자연이 시키는 일을 따라 하고, 삶이 예술일 수 있었다”면서 “그들은 또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 일에는 안된다고 했고, 세상의 모든 일들이 남의 일 같지 않다고 했고, 더불어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한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김 시인은 교사생활을 하면서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해 1982년 창작과비평사에서 펴낸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에 <섬진강>외 8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섬진강’, ‘맑은 날’, ‘그대, 거침없는 사랑’, ‘그 여자네 집’, ‘나무’, ‘시가 내게로 왔다’, ‘콩, 너는 죽었다’ 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펴냈고 김수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을 받았다. 산문집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섬진강 이야기’, ‘섬진강 아이들’, ‘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 등을 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동시집을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에서 “자연과 벗 삼아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보고 현대의 시대에 사는 우리 삶을 비춰보며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이 프로그램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시대상을 조망해보고 주체적인 삶이 무엇인지, 우리 시대의 지성인, 문학인, 사상가, 예술인들의 체험과 사유를 공유하며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2019-09-17 | NO.173
  • 서구문화원 조소연 유상근, 시민아이디어공모 우수상 등 받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관련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관련된 시민아이디어 공모에서 광주 서구문화원의 조소연씨와 유상근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10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회장 지형원)은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진행했으면 하는 시민아이디어와 향후 기대효과 등에 대한 공모전을 가졌다.*사진 맨 오른쪽부터 장려상 유상근씨, 우수상 조소연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지형원 회장, 최우수상의 김여진씨, 장려상 조아라씨.우수상을 받은 조소연씨는 ‘걸어다니는 도슨트 앱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광주지역의 각종 문화재는 물론 의병이나 선비 이름을 활용한 도로명, 광주의 근대건축물 등 표지판에 잘 나타나지 않는 내용이나 사진, 영상 등을 QR 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아이디어이다.이 아이디어는 단체투어의 경우 해설사가 함께 동행하기 때문에 자료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도 설명을 들을 수 있으나 개인이 투어를 갈 경우 설명을 듣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더욱이 요즘은 여행사를 통해 가는 투어프로그램이 아닌 개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장려상을 받은 유상근씨는 ‘광주 거리미술(그래피티) 페스티벌' 제목으로 문화도시 광주의 외형적인 이미지 도출을 위해 옹벽이나 공공기관 건물 측멱을 활용한 거리미술 페스티벌을 통해 광주 방문객에게 문화도시다운 면모를 느끼도록 하자고 제안했다.이밖에 김여진(조선대 문화전문대학원)씨의 ‘광주지역 굴다리를 테마별로 특색 있게 꾸미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광주에 색을 입히자는 아이디어를 낸 조아라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시민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57건이 접수됐는데 수상작 이외에도 의외로 좋은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들 아이디어들을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분류하여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심사를 맡았던 류재한 전남대 인문대학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접수된 아이디어들 가운데 우수작이 많아 해마다 실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9-11 | NO.172
  • “가을 여행, 광주로 오세요”
    광주시, 가을 여행주간 맞아 관광홍보전 열어 관광객 유치
    광주광역시가 가을 관광객을 얼마나 유치할까?늘 광주는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적극적인 프로그램 홍보를 통한 관광상품 알리기에 나섰다.시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2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하는 가을 여행주간에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와 ‘서울시 국내여행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광주만의 다크투어 상품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먼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57개국 420여 개 지자체와 관광업체, 3만여 명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1913송정역시장, 518자유공원 등을 여행하는 ‘광주 인문학 투어’ 등 모두투어와 연계한 광주관광상품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민주교류평화원 등 도심 관광지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둘러보는 광주만의 다크투어 상품을 홍보했다. 또한, 큐알(QR)코드 셀프가이드북과 부스 내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의 관광명소와 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광주시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국내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광주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한편, 시와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기획해 지난 8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광주 다크투어 상품 ‘대한외국인과 함께하는 광주버스여행’은 8월과 9월 총 4차례 모객한 결과 전부 완판돼 8월에는 46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9월에는 40명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외국인과 함께하는 광주버스여행’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평화관을 방문하는 상품이다.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시에서 의향, 예향, 미향으로 광주 관광을 브랜드화 하고 있다”며 “특히 202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의향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19-09-09 | NO.171
  •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수강생모집 30일까지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70기 국악문화학교 및 방과후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을 9월말까지 모집한다.오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국악문화학교는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가야금병창, 장고, 고법, 해금, 정가 등 9개 강좌를 초ㆍ중급반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또한,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어린이강좌도 가야금, 해금 2개 강좌가 운영될 계획이다.수강을 원하는 주민 및 어린이는 오는 30일까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 방문, 또는 전화신청하면 되며, 각 과정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수강료는 3개월에 5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서구청 관계자는 “국악교실을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국악의 멋과 향취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000㎡(지하2층, 지상3층)규모의 국악전용 공연장으로 국악전수실과 국악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다.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악문화학교는 지금까지 2만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9-09-09 | NO.170
  • 부산 2019바다미술제, 시민들의 이야기 담긴 헌 옷으로 작품 제작
    부산 바다미술제에 대형 헌옷 태피스트리 작품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시민들이 기증한 헌옷으로 만들 예정이다.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19바다미술제에 참여하는 네팔 작가의 작품 제작에 필요한 헌 옷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이번 2019바다미술제에서 네팔 출신의 작가 마니쉬 랄 쉬레스다(Manish Lal SHRESTHA)는 신작 <수직 물결>(Vertical Wave)이라는 높이 3m, 길이 108m에 이르는 대형 태피스트리(Tapestry)형태의 설치작업을 할 예정이다.이 작품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기부한 헌 옷을 바느질하여 대형 태피스트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입은 옷에는 개인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서사와 분위기, 아름다움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의도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작가는 작품 구상을 위해 지난 7월 중순 전시 장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여 설치될 공간을 둘러보고 작품 구상을 구체화해왔다. 작가는 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 요소인 만큼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여 보내는 등 작품 제작에 열의를 나타내고 있다. 기부로 탄생하게 될 작가의 이번 작품은 헌 옷을 함께 묶는 과정에서 개인과 개인간의 연결, 역사의 공유 등 다양한 층위의 의미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기부한 헌옷을 통해 바느질 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기억과 보이지 않는 이야기가 2019바다미술제를 매개로 한데 모이고 이를 작품을 통해 기억하게 되는 화합의 순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 재료로 활용될 헌 옷 수집은 상하의 관계없이 바느질이 용이한 얇은 의류로 1,400여 장이 필요하다. 완성된 작품은 2019바다미술제의 전시 장소인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조성된 녹지 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증자의 이름은 제작 명판에 기재되어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조직위는 기증자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누리집(www.busanbiennale.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바다미술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를 주제로 자연과 생태, 삶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2019-08-29 | NO.169
  • 서구문화원 임직원, 양림동 답사 및 공연 관람 문화워크숍
    정율성 거리, 3.1만세운동길, 펭귄마을 그리고 <스윙> 관람
    광주 서구문화원 임직원들은 27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과 정율성 거리 등을 현지 답사하는 8월 월례 문화워크숍을 가졌다.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의 설명으로 이어진 이날 답사에서는 정율성 거리와 3.1만세운동길 등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정율성과 광주의 관련성, 음악적 성과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정 원장은 우선 정율성 생가에 대한 논란이 남구청과 정율성기념사업회가 한때 양측의 고소로까지 치닫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던 점을 설명했고, 임직원들은 정율성 거리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미지 훼손이 염려된다는 점을 지적했다.정율성 사진을 배열한 조형물은 중앙 부분의 조명이 꺼져있었으며, 정율성 음악이 나오는 길에는 버튼을 눌러야만 나오는 방식보다는 센서방식으로 사람이 지나갈 때면 일정 시간만 음악이 흘러나오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사진을 설명하는 터치식 스크린은 다음 화면 버튼이 스크린 아래쪽에 있어 한 장 한 장 볼 때마다 허리를 구부려 눌러야 하고 연보나 음악감상, 디지털 방명록 역시 마찬가지였다는 단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또 3.1만세운동길에는 태극기를 볼 수 없어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펭귄마을 골목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골목길 일정 공간에 쉼터를 만들거나 입구에 있는 체험공간도 개방적으로 운영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특히 펭귄마을 골목의 경우도 좀 더 공간 범위를 확대해 청년작가존을 구성하여 양림동 역사화 등을 보여주거나 1분영상 등으로 보여준다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를 손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이어 서구문화원 임직원들은 이날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광주문화재단의 우수공연초청기획 프로그램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을 관람하고 모처럼의 좋은 공연에 기립박수를 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2019-08-28 | NO.168
  • 광주 서구, 제4회 전국아마추어 예술경연대회 접수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전국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 및 단체들이 끼와 열정을 펼치는 ‘전국 아마추어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4인 이상의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 및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가 신청 접수는 노래, 악기연주, 무용 3개 분야에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경연은 9월 21일, 22일 이틀간 서구문화센터 공연장(2층)에서 예선을 통해 분야별 5팀씩 총 15팀을 선정하고, 10월 13일 제5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무대에서 본선을 갖는다.우수한 실력을 뽐낸 팀은 분야별 구분 없이 대상 1팀(상패 및 시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팀(상패 및 시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팀(상패 및 시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9팀(상패 및 시상금 각 3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누리집(seogu.gwangju.kr)나 서구청 문화체육과(☎ 062)360-7670, 7194)로 문의하면 된다.
    2019-08-19 | NO.167
  • 서구문화원,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활용
    서구의 마을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사업 추진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운영주 서구문화원은 서구의 마을을 사진으로 기록하기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을 활용하고 있다.광주문화재단으로부터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 중이다.서구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장을 답사하거나 오늘의 서구 모습을 기록하여 내일을 위해 남겨두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KBC광주방송 관련 뉴스 보기
    2019-08-14 | NO.166
  • 정인서 문화비평 46, 동명동은 핫플레이스일까?
    동명동은 광주의 핫플레이스 가운데 하나이다. 뜨는 지역이다. 서울의 어떤 길을 빗대어(지금 그 길은 쇠퇴했지만) 동리단길이라 이름 붙인 카페거리가 즐비하다. 바로 5분 거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고 하늘마당엔 저녁이면 젊은 청춘 남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지난 일요일, 인근에 사는 친구에게 점심이나 먹자며 전화했더니 동명동에서 보자고 한다. 제법 식당도 괜찮고 커피숍도 쓸 만하다고 말한다. 부부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일찌감치 시내로 나갔다. 산책 삼아 동명동을 한 바퀴 돌아볼 요량이었다. 지난해 전체를 눈여겨본 적이 있었던 터라 요즘은 얼마나 변했을까 싶어서였다.1시간 쯤 먼저 도착해 문화전당 광장을 지나 동명동 길을 걸었다. 햇볕이 있었지만 바람이 산들거리고 구름도 제법 있어 걸어 다니는 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전당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고 주차장 한켠에 ‘광주여자고등학교 추억의 벽’이 있었다. 대나무 숲길에 있는 벤치에 앉아 하늘거리는 대나무를 보며 흰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을 찾았다.서석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광주폴리 ‘아이 러브 스트리트’(THE I LOVE STREET)를 지났다. 아이들이 뜀뛰기를 하는 트램펄린이 3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가장자리 안전대가 떨어져 뒹굴고 있었다. 노란 철제계단에 올라가 주변 공간을 스마트폰에 담았다.동명동 길로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11시 반쯤 되었는데 한 외국인 가족이 벌써 점심을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요즘 젊은이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유행이어서 매운 떡볶이 집에는 서너 테이블에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했다.테이크아웃 커피 두 잔을 시켜 거리를 걸었다. 곳곳에는 아직도 새로운 점포가 들어서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다. 새롭게 짓거나 완전히 탈바꿈한 곳도 있고 어떤 곳은 기존 건물을 그대로 살린 채 담장만 철거하고 내부분위기를 살린 곳도 있었다.동명동은 옛날부터 부자들이 사는 동네라 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인근에 형무소가 있었고 1971년 교도소가 옮기면서 70년대 이후 2층 양옥집들이 즐비하고 광주에서 방귀 깨나 끼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되었다. 그러다가 도시 확산으로 외곽에 아파트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옛 명성만 남은 채 쇠퇴한 동네가 되었다가 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선 이후 다시 핫플레이스가 된 곳이다. 친구 말에 따르면 핫플레이스가 맞기는 하지만 50~60대 나이를 가진 이들은 이곳을 다니면 안된다고 말한다. 왜냐고 물었더니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가게에 들어가면 ‘민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물’이 나빠지니 주인들이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우리가 설 자리는 어디일까라는 되새김을 했다.그런데 친구 부부를 기다리는 동안 동명동을 돌아다녀본 소감은 ‘창피하다’였다. 내가 창피한 것이 아니라 요즘같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이곳을 찾았을 외국인들에게 창피하고 유명세를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부끄럽다는 것이다.사거리 곳곳마다 쓰레기봉투가 널브러져 있었다. 그것만이면 다행이겠지만 주변에는 1회용 테이크아웃 음료수잔은 물론이고 음식물쓰레기, 빈 박스, 스티로폼 등이 함께 그득했다. 더운 여름이라 냄새마저 풍겨 나왔다. 이 모습, 이 냄새에 누가 눈살을 찌뿌리지 않을손가.사진을 찍어 신고하고 싶었지만 이런 일들이 하루 이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신고했을 것이고 평일이면 관할 지자체에서 치우기도 했겠지만 일요일이라 치우지 못했을 수도 있으려니 했다. 핫플레이스의 밤은 화려할지 모르겠지만 아침이면 쓰레기더미가 쌓이는 동명동을 생각하니 이곳은 ‘악플레이스’인 듯싶었다.광주시는 이곳에 일부러 돈 들여 문화마을을 만든다고 하니 걱정스럽다. 관에서 수억을 들여 이곳을 개발하면 이곳 커피숍이나 식당가만 좋은 일 시킬 뿐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아침마다 청소를 하고 문화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프로그램 개발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9-08-12 | NO.165
  • 상록도서관 9월 강좌 눈여겨 보세요
    2019-08-12 | NO.164
  • 상무소각장, 공간활용 방향성 연구 국비 지원사업 선정
    광주시, 향후 리모델링 등 재생 비용 국비 가능성 열어
    미술관, 도서관, 문화센터 등 그 활용방안을 놓고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광주 상무소각장’의 공간운영 및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국비로 진행된다.광주광역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지원 대상지 공모’에 ‘광주 상무소각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광주와 전주 등 모두 10곳이다. 이번에 문체부가 10곳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위해 모두 2억원의 연구비를 국비로 투입할 예정이다.이들 지역에 대한 연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해 직접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전문가들과 협업하는 형태로 그 결과를 내놓겠다는 것이다.문체부는 지역에 있는 유휴공간의 문화재생 사업방향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그동안 공모를 추진해 그 대상지를 선정했다.광주시의 경우 상무소각장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단민원 등으로 인해 2016년 12월 가동중지된 이후 기능을 상실하고 방치된 이 유휴공간을 그동안 시립도서관, 현대미술관 등 여러 활용방안을 논의해왔다.광주시는 상무소각장 공장동을 대상으로 지역적·장소적 가치와 특성, 공간 및 시설의 현황, 대상선정 사유, 사업지원 필요성 등 타당성을 확보해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광주 상무소각장’은 대상지 1㎞ 이내 광주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이 있고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 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남북축으로 광주천과 공원이 위치해 환경 요소가 풍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광주시는 지난 4월 도시관리계획상 폐기물처리시설이었던 소각장 부지를 문화시설로 변경하고, 민관협치위원회와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해 지속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확보한 바 있다.특히, 오랫동안 분쟁과 갈등의 장소로 폐쇄 및 무조건적인 철거를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광주시가 추진해 온 ‘시의회와 민·관·전문가 합동 워크숍’, 주민설명회, 공장동 내부 투어, 간담회 등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갈등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점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은 선정된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문화재생 사업성분석 및 문화재생 방향성을 도출하고 공간 운영 및 활용계획안을 도출하는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한다.광주시는 기본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재)지역문화진흥원, 연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방향을 공유하고, 광주 상무소각장만의 장소성과 특성을 살린 활용계획안을 도출해 리모델링 계획안의 확정 및 국비 신청 등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박향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철거 위기에 놓인 상무소각장을 민선7기 들어 시와 시의회, 전문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고민한 결과 문화적 재생사업으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이번 공모에서 상무소각장의 가치와 광주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박 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가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문화도시 광주답게 공간에 대한 가치재창조 과정뿐만 아니라 광주시의 랜드마크로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문화재생 연구전문가는 "유휴공간이었던 상무소각장에 대한 국비 지원을 통한 재생 방향성과 공간 활용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면서 "다만 전체 10곳에 대한 2억 원의 연구비 지원은 계량적으로 한 곳 당 2천만 원 수준이어서 그동안 해온 연구용역 사업의 예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한편, 상무소각장은 지난 1996년 8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승인, 2000년 9월 소각장 준공, 2001년 12월 사용개시신고 수리돼 광주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소각해왔다.이에 인근 주민들의 폐쇄를 요구하는 지속적인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광주 중심부에 소각장 존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주 발전의 저해요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형성돼 지난 2016년 12월 폐쇄됐다.
    2019-08-07 | NO.163
  • 서구, 운천호수에 서석대 유등과 거리등 달아 야경 연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서구 운천호수에 저녁에 가면 볼만한 유등이 생겼다.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광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유등을 띄워 호수에 화려한 야경을 만들었다. 이 유등은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 서석대, 5.18민중항쟁추모탑을 3~5m 높이로 형상화하고 조명을 넣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셀카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즐거움도 주고 있다.서구는 또 운천호수 일원 1km 구간 산책로를 따라 홍보용 거리등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수변데크 주변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있는 홍보용 꽃탑이 설치되어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광주수영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서구민들의 마음을 담았다”며 “대회기간 방문객들이 광주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심속 명소인 운천호수는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유등, 거리등, 꽃탑 등 다양한 홍보물과 함께 매주 금요일 야외무대에서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기간동안 음악분수의 분수공연도 매일 6차례 펼쳐져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재미를 더한다.
    2019-07-10 | NO.162
  • 정인서 문화비평 44. 광주시의 아파트 디자인 대수술, '어찌 될까?'
    문화도시 광주이미지 확 바꿀 구상 보이지 않아
    광주는 ‘아파트 도시’이다. 회색도시의 대표 상징인 아파트는 디자인도 없고 색채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시에 문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기본 개념이나 전략 자체가 부재한 까닭이다.이웃 장성은 이미 ‘옐로우’전략을 굳히기에 들어갔고, 담양은 메타프로방스와 ‘라벤더’ 경관농업을 추진 중에 있다. 광주는 문화도시라고 말하면서도 도시 전체의 이미지는 전혀 그런 구석이 없다. 토요일마다 여기저기 아트축제가 열리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이 문제는 여러 매체에서 수차례 지적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줄인다. 오는 10일 국토종합계획 광주공청회가 열린다. 여기서 시의 지역계획안은 ‘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포용도시, 광주다운 도시’라는 비전으로 ▲문화적 포용 ▲지역적 포용 ▲일자리 포용 등 3대 목표를 제시한다고 한다.‘문화적 포용’의 개념이 무엇일까? 주택업체들은 효율적인 수익률만 강조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35층을 훌쩍 넘기는 고층 아파트를 짓기만 한다. 그런데 광주에서 어떤 문화적 포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평당 2천만원대를 넘어서다보니 이 때다 싶어 곳곳에 아파트 짓기가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지금도 한 달이면 서너건 씩 일반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이름을 달고 여기저기 짓는 추세다.시민들은 걱정이 많다. 당장 짓는 것은 주택업체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이렇게 많은 아파트들을 짓다보면 인구도 줄어드는 마당에 ‘빈집아파트’가 크게 늘 것이라는 우려다.광주시는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 업체들에게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무조건 도장만 찍어주고 있다. 이유는 사유재산에 집을 짓겠다는 것이라 그런 모양이다.형식적으로 경관위원회와 건축심의위원회를 거치긴 하지만 대대적인 설계변경을 강요할 수 없다. 위원들 간에도 생각이 달라 일관성이 없다싶을 정도이다.필자도 광주시 경관위원 중의 한 사람이다. 지난 1년 반 가량 참여하면서 느낀 것은 문화도시 광주의 아파트와 빌딩이 아무런 멋도 없고 문화적 감각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오직 건설업자의 배만 불리고 편의와 효율성만 추구하다보니 절벽 같은 아파트만 획일적으로 지어졌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광주시가 8일 이러한 아파트에 대한 대대적인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혀 앞으로의 과정이 주목된다.더불어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지은 지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리모델링 기본계획도 수립하고, 앞으로의 건립물량도 파악하는 주택통계시스템도 최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우선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의 회색도시에서 다양성과 차별성, 안전성을 담보하는 디자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설계 가이드라인을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것이다.이 가이드라인에는 보행공간 활성화를 위해 도로변에 상가를 배치하는 연도형 건축, 인근 주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변 가로체계와 연결된 공공공간 확보, 공동주택 측벽 및 돌출형 발코니 등을 통한 차별화를 반영한다는 것이다.그런데 시가 밝힌 이 정도 내용으로 아파트 디자인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언 발에 오줌누기' 정도가 될 우려가 있다.다음으로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지은 지 1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에 대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2018년 12월말 기준 광주시 아파트는 1,082단지 40만3000여 세대이고 이중 62%인 25만1000여 세대가 15년 이상 됐다.시는 8월 중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올 하반기에는 단지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지난 2013년 12월 주택법 등의 개정을 통해 1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에 대해 수직증축을 3개 층까지 허용하는 등 관련제도가 정비된 바 있다.또한 마을과 어울리지 않은 아파트가 너무 오래 되어 노후화된 경우는 이를 허물고 주차장이나 공원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그동안 문화정책을 몇 차례에 걸쳐 발표하고, 이병훈 문화경제 부시장도 문화·경제분야의 협력기반 등을 발표하긴 했지만 문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확’ 바꿀 수 있는 구상은 없었다.그들이 발표한 문화정책은 낱개로는 유의미하다. 하지만 그러한 정책들이 광주의 도시비전과 함께 어울려야 하는 데 그 비전에 대한 합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의 제안은 이렇다. 새로 짓는 건축물이나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나 건축물과 전혀 다른 외형 디자인과 색 디자인을 제시하고 심의를 받도록 하면 좋겠다.광주시가 이런 내용을 천명하고 여기에 부합한 건축물이나 아파트만 건축허가를 내줄 수 있다고 한다면 건축사들도 처음부터 설계를 그렇게 할 것이다.이 같은 건축의 과감한 변화가 일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광주에 가니 이런 독특한 아파트가 있네!”라고 인증 샷을 찍어 SNS를 통해 소개할 것이고, 다시 이것이 궁금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자연스레 일자리 창출도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문화도시다운 점을 아파트에 반영하는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는 문화예술 작가 레지던시 공간을 확보해 주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목적 공간에는 작품전시나 공연발표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이들 공간은 주변의 문화센터, 문화원, 문화의 집 등과 연계하여 운영할 때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문화도시 시민의 문화향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런 일들은 장기적으로 문화도시의 시민이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을 때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 생각한다.
    2019-07-09 | NO.161
  • 광주 서구, 마을활동가 중심 공동체 연대활동 펼쳐
    '이락' 출범하고 워크숍 등 본격 갖기로
    마을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마을공동체 간 정보교류 및 협력과 연대 마을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이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에서 이루어지고 있다.서구는 오는 7월 12, 13일 서창 한옥문화관에서 서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사업 발굴, 마을활동가 및 마을공동체의 질적 성장, 그간 마을만들기 사업평가, 마을탐방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서구는 마을활동가의 교류와 소통,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에서 즐기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락’을 출범하고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마을넷을 운영키로 했다.'이락'은 주민주도성을 배양할 수 있는 여건조성, 정보교류 및 마을정책 제안, 지속적인 마을 자립역량 강화로 관 주도활동에서 마을활동가 중심으로 전환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마을공동체 간 상호 활동내용 및 노하우 공유・전파, 마을사업 선진모델 사례연구・제시 등의 내용을 담은 “우리의 다짐”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마을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이락'은 6월 24일 극락초등학교에 자리한 커뮤니티 공간 “통”에서 서구에서 활동중인 마을활동가 및 공모사업 추진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해 서구 마을넷 ‘이락’의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구 마을넷 명칭 공모, 운영위원회 구성, 마을넷 출범 취지 및 다짐선포 등을 통해 향후 서구 마을 만들기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 등 의견을 제시했다.서구청 관계자는 “향후 이락은 마을리더의 발굴・성장도모,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인식 변화 등 서구형 마을만들기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5 | NO.160
  • 서구 상록도서관, 7월부터 매월 1회 인문학 강좌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2시 상록도서관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상록도서관이 7월부터 12월까지 주말 인문학 강좌' 토요 인문학'을 운영한다. 평일 낮 시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 직장인 등 도서관 이용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강의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상록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강의는 7월 6일 “파리미술관 역사로 걷다(이동섭 예술인문학자)”, 8월 3일 “4차 산업혁명시대 감성영재가 답이다(김준희 마음길교육진흥원 원장)”,9월 7일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이창용 아트스토리 105 대표)”, 11월 2일 “오선지 위의 인문학(쥴리정 예술감독)”, 12월 7일 “조선의 건국과정과 그 완성자 세종(박시백 만화가)”로 구성된다. 상록도서관 관계자는“지역민들의 인문학 소양 향상을 위하여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로 품격 있는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http://www.seogu.gwangju.kr/library)에서 확인하거나 상록도서관(☎350-4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6-27 | NO.159
  • 광주광역시
  • 한국학호남진흥원
  • 사이버광주읍성
  • 광주서구청
  • 광주동구청
  • 광주남구청
  • 광주북구청
  • 광주광산구청
  • 전남대학교
  • 조선대학교
  • 호남대학교
  • 광주대학교
  • 광주여자대학교
  • 남부대학교
  • 송원대학교
  • 동신대학교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광주문화예술회관
  • 광주비엔날레
  • 광주시립미술관
  • 광주문화재단
  • 광주국립박물관
  • 광주시립민속박물관
  • 국민권익위원회
  •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