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문화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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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동서문학상 시 부문 금상 '최경심 - 얼룩말 나비와 아버지'
    광주 서구문화원 문예창작반 회원
    얼룩말 나비와 아버지                                                    최경심봄볕 환한 길위에 나비가 엎드려 누워있다꽃향기에 취해서도 비틀거리지 않고잠을 자면서도 날개를 부리지 않았던 나비곁으로 바짝 다가가도 꼼짝하지 않는다느릿하게 흔들리는 긴 더듬이에 실린가냘픈 숨결에서힘겹게 건너는 시간의 끝자락이 보인다등위에 짊어진 인연 차마 버리지 못해바로 눕지도 못하고 죽어간다맥 놓은 날개위에 망연히 앉아있는흑백 물결무늬 선명한 얼룩말내리뜬 순한 눈에 고여 있는 석별 적요하다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던 저 너머 시간이애잔하게 다가온다자식들 편하라고 요양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무너져 내리던 아버지의 날들은불효의 긴 그림자로 남겨져나는 지금도 가슴이 캄캄하다나비 같은 호흡으로 밤을 새우고동틀 무렵 기척도 없이 야윈 어깨를 내리시던아버지도등에 업힌 자식들 내려놓지 못하고 가셨으리라아버지의 운구차가 지나가던 길에활짝 핀 벚꽃은 세월이 흘러도 이울지 않는데그 꽃잎 흩어져 밟히는 한길에서죽어가는 나비가 눈에 밟히지만그냥 돌아서고 만다.
    2020-11-27 | NO.267
  • 이용섭 시장, 청년문화예술인 소통, 의견 정책반영 밝혀
    20일 전일빌딩서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위 회의 개최
    “거점공간 마련 등 소중한 의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격식 없는 소통에 나선 가운데 I-PLEX광주’와 같이 꿈을 가진 이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하겠는 뜻을 밝혔다.광주시는 20일 오전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이번 미팅에는 김산옥 국악인, 황호준 작곡가,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광주 청년문화예술 정책,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현안 공유 ▲청년문화예술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신진·청년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제안 등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다.청년 문화예술인들은 공통적으로 문화예술인이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거점공간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윤수안 광주독립영화관장은 “중흥2동 주민들과 2년간 영화를 찍고 있는 등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데 이를 수행할 청년예술가들과 거점이 부족하다”며 “미디어, 영상, 영화 등 모든 콘텐츠를 총괄하는 창작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이용섭 시장은 “청년문화예술인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I-PLEX광주’와 같이 꿈을 가진 이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거점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작업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이어 청년문화예술인들은 ▲5월 광주 등 광주의 정체성과 서사와 관련한 문화예술정책 방향성 설정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개인 등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의 대한 지원 확대 ▲광주문화예술단체 육성 정책 마련 ▲시립예술단을 활용한 아카데미 과정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예술인에 대한 교육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아특법 개정 촉구 등을 건의했다.이용섭 시장은 “광주에서는 문화가 경제이고 일자리고 경쟁력이란 인식하에 지방정부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을 신설하고, 광주만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늘 청년문화예술특위 위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통의 의미를 설명했다.이어 “오늘 주신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도 위드코로나 시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만큼 청년특별위가 트렌드의 변화에 앞장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청년문화예술인과의 오픈미팅을 정례화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진솔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0-11-22 | NO.266
  • 광주시, ‘성평등·존중언어 사용 챌린지’
    직장 내 무심코 사용하고 듣는 성차별·성희롱언어 "이렇게"
    "아이고, 이렇게까지 해야 해!""그동안 무심코 한 말이 상대에게는 상처를 줬어요."요즘 성차별과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확대되면서 직장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주의가 이구되고 있다. 이는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성차별과 성희롱이 적용된다는 점 때문이다.남성다움이나 여성다움을 강조하거나 '예쁘다'는 말조차 누군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성차별이나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광주광역시는 직장 내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시 노조와 함께 ‘성평등·존중언어 사용 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교육자료 등에 활용한다.광주시는 최근 권력형 성폭력·성희롱 사건이나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의 양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공직 내부에서부터 올바른 성인지로 건전하고 성평등한 ‘즐거운 일터’ 조성을 위해 챌린지를 추진했다.이를 위해 지난 8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무심코 사용하거나 듣는 성차별·성희롱 언어 찾아보기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17개 차별언어를 선정하고 성평등·존중언어로 바꿔 사용하기 챌린지 영상을 제작했다.이번 챌린지 영상은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양동옥 원장’이 총괄해 20~50대 남·여 공직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영상자료는 공공기관 등 4대 폭력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시 행정포털 게시, 청내 승강기 모니터 송출을 통해 전직원이 공유하게 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는 성평등·존중언어 사용에서 시작된다”며 “차별언어로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되 온 말들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것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첫걸음이다” 라고 강조하였다.한편, 광주시는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청소년, 시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택시회사, 개인택시조합 등 교육 대상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운영, 여성폭력 실태조사 등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11-17 | NO.265
  • 이용섭 시장, 내년 현안 사업 지역 국회의원 예산지원 간담회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립광주국악원 설립 등 요청
    광주광역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당면한 지역 주요현안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광주에 지역구를 둔 윤영덕·이병훈·송갑석·양향자·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등 8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광주지역에 기반을 둔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의 당면 현안과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분야별로 모두 8건의 현안건의사업과 내년도 국비사업 24건에 1,686억원의 사업비 추가·증액을 건의했다.문화관광 분야의 현안건의사업으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실효성 제고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광주 설립 등 2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내년 신규사업으로 국립 광주국악원 유치(400억원), 문화콘텐츠IP거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기반구축(50억원), 아시아예술인재양성 거점공간조성(95억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플랫폼 파사드콘텐츠 개발(9억원)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구체적으로는 정부 반영액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전통국악의 계승․보전 및 활성화 차원에서 대도시인 광주의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국악의 대중화와 후진양성을 위한 국악원 건립을 위해 설계용역비 등 국비 20억원, 문화콘텐츠 지적재산권 소유권 기업 또는 개인들의 지적재산권(IP)을 자유롭게 거래하여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온라인플랫폼 기반 조성비 국비 10억원, 전당 소유 유휴공간(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예술인재 양성 교육 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거점공간 조성을 위해 공사비 국비 40억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광주 브랜드 강화를 위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외벽에 파사드 설치를 위한 공사비 등 국비 9억원을 추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용섭 시장은 “우리 시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실효성을 최대한 제고해야 하며 국립광주국악원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플랫폼 외벽에 파사드 설치 관련 비용 등을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열망을 쏟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께서 적극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0-29 | NO.264
  • 정인서 서구문화원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정인서(60) 광주 서구문화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2020 지방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지방문화원 활성화 및 지역문화 진흥 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정 원장은 2014년 서구문화원장에 취임한 후 광주시민연극제, 광주알로하뮤직페스티벌, 전국애송시낭송대회 등을 주관하고 광주의 누정, 광주의 금석문, 광주의 옛길과 새길, 광주여성운동사, 광주를 살리는 메세나운동, 광주의 공공미술과 지역인문학총서, 근현대미술총서, 광주음악사 등의 집필과 편찬 등 30여권의 인문도서 발간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2020지방문화원의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지역문화진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사진 오른쪽은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그는 특히 20여년 동안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대학에서 외래교수 및 초빙교수로 지역인재 육성활동을 해왔고 공공기관과 문화단체 등에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지역문화 비전 등을 강의하고 눌재 박상을 비롯한 회재 박광옥, 삽봉 김세근 의병장 등의 선양사업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그는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장, 광주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회 등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반영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정 원장은 또 문화도시의 주춧돌을 형성하고 있는 물리적 공간과 역사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양동시장에서 서창들녘까지Ⅰ'을 발간했다.이 책은 광주 서구문화원이 지난 3년 동안서구의 문화자원에 대한 조사와 발굴을 통해 정리한 내용들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문화유산으로 되살려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그는 문화자원총람의 성격을 띤 이 책에서 지역은 어떠한 과거를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하는 등 다양한 기확과 저술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창달에 이바지해오고 있다.정인서 원장은 "지역문화의 원천콘텐츠 발굴에 주력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관광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진정한 광주형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문화도시 광주의 백년대계라는 개인적인 비전을 갖고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유공자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2020-10-26 | NO.263
  • 아시아문화원 , '시아와 친구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아시아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이 문화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는 100여 개의 지역·공공기관이 응모하며 역대 최고 참가율을 기록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특히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100%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본선에서 <시아와 친구들>은 쟁쟁한 공공기관 캐릭터들과 경합을 벌인 결과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대상의 쾌거를 안았다. 수상작은 향후 캐릭터 라이선싱, 상품개발·홍보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집중 컨설팅 및 후속 사업화 지원 등을 받게 된다.한편 대상을 수상한 <시아와 친구들>은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상징하는 시아(Sia), 고니(Gonee), 페리(Paree), 칼리(Kalee), 엘리(Elee), 키니(Keynee)로 구성됐다.아시아문화원은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을 기반으로 아시아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트레져헌터스를 비롯해 전시, 애니메이션, 동요, 각종 굿즈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해 오고 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광주·전남 지역민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동참 덕분에 ‘시아와 친구들’캐릭터가 공공부문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아시아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0-22 | NO.262
  • 광주시, 평촌마을 2.1㎞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국토교통부 환경문화공모사업 선정…생태숲길과 생태탐방로 조성
    무등산국립공원 북쪽자락에 위치한 평촌마을을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북구 평촌마을은 무등산 북쪽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동림, 담안, 우성, 닭뫼 등 4개로 이루어진 자연마을로, 도심에서는 자취가 사라진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풍암천 주변으로 법정보호종인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과 노란목도리담비(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가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도 풍부하다.이 일대는 전통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만들었던 평촌 도예공방과 무돌길 쉼터 등 남도의 예술적 혼과 더불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곳이다. 문제는 개발제한구역·국립공원관리구역·문화재보호 등 삼중규제를 받고 있어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도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평촌마을 일대 자연자원과 인문학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앞으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공모사업에 선정된 평촌반디마을 누리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평촌반디마을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10억원을 투입해 2.1㎞ 구간에 마을을 잇는 생태숲길과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탐방거점시설과 편의‧안내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더불어 2021년부터는 환경부와 함께 전국 10번째 명품마을이면서 2015년 광주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평촌마을(협의체)에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사업비를 지원한다.광주시는 친환경적 기반시설 확충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면, 계절별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지역주민의 수익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근 5분 거리에 있는 호수생태원, 가사문학관, 소쇄원 등과 연계할 경우 자연생태와 문화자원이 잘 어우러져 시너지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평촌마을 일대는 자연생태가 잘 보전돼 경치가 좋고 주변에 전통문화자원이 풍부해 생태관광지역으로는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며 “광주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생태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2 | NO.261
  • 광주시, 예술관광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예술관광 시설기반 확충, 포토존 공간 개발 갖춰져야 '효과'
    광주광역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서의 위상을 활용하는 예술관광중심도시 사업을 견인할 예술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그러나 인력양성에 걸맞게 이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광주시의 예술관광 장소성 확충이 상대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데 그럴만한 여건이 갖춰져 있는가라는 지적이다.광주시는 최근 ‘아시아 예술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 추진 단체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적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쥬스컴퍼니를 수탁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수탁단체로 선정된 ㈜쥬스컴퍼니는 10월부터 전문 예술관광 기획자 양성과정과 예술관광해설사 과정 각 20여 명  등 총 40여 명을 모집해 ‘예술관광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이중 전문 예술관광 기획자 과정은 향후 관광벤처로 연계 발전시키고 예술관광해설사과정은 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역사문화마을, 비엔날레권역, 무등산권역을 중심으로 기존 현장 활동가 역량을 특화해 양성한다는 것이다.더불어 예술관광 교육훈련 자문단 등 현장 전문가들을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예술 관광 전문인력들을 배출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년간 매년 2억원을 투입해 총 350여 명의 특화된 예술관광 인력을 양성한다.시는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을 바탕으로 ‘삶으로 느끼는 예술관광’을 선보이고, ‘광주를 벗어나는 관광’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관광’으로 관광 분야 판도를 바꾸겠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지역 문화 전문가들은 "광주지역 에술의 역사나 예술가들이 타 지역보다 풍부하고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이런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없거나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만한 충분한 포토존이나 연계관광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이영동 시 관광진흥과장은 “시범사업을 계기로 ‘아시아 예술관광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추동할 예술관광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며 “예술관광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예술 공간에 대한 발굴 작업을 통해 관광과 접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4 | NO.260
  • 전일빌딩24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
    '5.18' 광주 역사를 기억·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 ‘호평’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기억한 전일빌딩245가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수여되고 있는 상으로, 5.18 40주년인 올해이 이같은 공간대상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하게 됐다.공간대상은 공간기획 및 실행과정에서의 문화적 창의성,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정도, 지역적 특성 반영 및 운영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추천 ․ 접수된 35개의 작품에 대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한만원)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6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전일빌딩245가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전일빌딩245는 호남언론의 탯자리이자 1970~1990년대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깃든 곳이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245개의 총탄흔적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이 건물은 52개월간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시민문화공간인 시민플라자(지하1~지상4층), 문화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콘텐츠허브(5~7층), 5·18기념공간인 19800518(9~10층), 전망·휴게공간인 전일마루(옥상, 8층) 등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은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 5월11일 개관했다.광주시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사업추진 방향 및 콘셉트 설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시민 및 유관단체,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60여 차례에 걸쳐 자문·토론·협업회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원형보존, 각층 용도, 콘텐츠 구성, 동선 등 논란이 되었던 사항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며 공사를 실시했다,이번 심사에서 전일빌딩245는 옛 전일빌딩의 역사성과 장소성이 담긴 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제공해 다음 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잠재력이 큰 공간으로 만든 기획과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의 아픈 역사인 5·18기념공간을 담은 전일빌딩245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며 “전일빌딩245가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잇는 공간, 광주를 공감하는 공간으로, 광주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는 전일빌딩245를 비롯해 ▲대상(대통령상) ‘우주로1216’(전주) ▲두레나눔상(장관상) ‘파이빌99’(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거리마당상(장관상) ‘신촌, 파랑고래’(서울 서대문구) ▲누리쉼터상(장관상) ‘포항 철길숲’(경북 포항시) ▲우리사랑상(장관상) ‘산양 양조장’(경북 문경시) 등이 수상했다.대한민국공간대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품격있는 공간문화 창조와 국제적 도시 경쟁력을 갖춘 시민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됐다.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경남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 등 시각 자료는 건축문화제 기간에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2020-09-10 | NO.259
  • 광주형 문화유산 관리 모델 구축키로
    인공지능(AI)과 문화기술(CT)를 접목 유·무형 문화유산 기록화
    인공지능으로 무형문화재 동작 판별·분석해 실제 전승에 활용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문화기술(CT)를 접목한 지역문화유산 기록화 작업에 나선다. 지역의 무형문화재와 지역향토문화유산 등의 동작을 분석헤 이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방식으로 보전처리한다는 것이다.광주시는 지난 8일 광주CGI센터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역학계 등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2023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 시비 25)이 투입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은 광주시의 역점시책인 인공지능(AI), 문화기술(CT)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전‧관리‧활용하는 광주형 문화유산 관리모델이다.기존의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전해야하는 관리정책에서 나아가 문화유산의 기록화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영화·게임·전시물 등의 콘텐츠에 제작·활용, 인공지능 계승체계 등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특히 무형문화재의 경우 사람과 사람 사이로만 전승되는 특성과 전염병 등으로 그 맥이 끊길 위험이 상존한 가운데 이번 사업의 ‘인공지능 동작판별 분석시스템’을 이용, 무형문화재의 동작을 판별·분석하면 실제 전승에 활용하고 보전하는 실시간-비대면 계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문화재의 보전·활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입력으로 인공지능 딥러닝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일자리 창출, 기술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도시의 위상과 인공지능도시의 진입을 내세운 광주로서는 문화유산과 인공지능, 문화기술이 결합된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9-09 | NO.258
  • 월봉서원, 2020년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16세기 조선사회 서원문화의 현대적 해석 '비밀의 서원'
    광주 광산구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아홉번째이다. 광주 월봉서원이 디역문화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 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이 최우수상을, ▲ 강원 속초시 ‘상도문 돌담마을’이 우수상을 받았다.이러한 지역문화대표브랜드는 공통적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잘 살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체계를 잘 갖춘 사업들이다. 특히 주요 심사 기준인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문체부는 선정된 ‘지역문화대표브랜드’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별 사업비(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을 받은 월봉서원은 조선시대 서원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비밀의 서원’을 가치있게 표현했다.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 중기의 서원이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았으나, 1941년 빙월당을 새로 짓고 서원의 모습을 다시 갖추게 되었다.현재 고봉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인 춘·추향사제를 매년 3월과 9월에 개최하고, 교육체험관에서는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 조선시대 서원문화를 지역적·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화된 지역문화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 ▲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 및 공간 창출, ▲ 민·관·지역사회의 월봉서원 연계망 구축을 통한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협업 추진, ▲ 프로그램 기반 지역문화브랜드 상표 개발 등, 다각적인 면에서 지역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0-08-14 | NO.257
  • 시립도서관, 9월부터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분야 20개 강좌 301명 대상…평생학습 기회 제공
    시민들의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광주지역 시립도서관이 14일부터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301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독서분야 12개, 문화분야 8개 등 총 2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도서관별 프로그램을 보면, 무등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그림책 속 놀이이야기’, ‘만만한 독서 놀이’ ▲성인 대상 ‘고전과 함께 하는 한자 교실’, ‘행복한 삶을 위한 디지털디톡스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코칭’, ‘마음을 보듬어 주는 책’, ‘보이는 영어, 만지는 영어’, ‘일본어 초급 회화’,  ‘중국어 초급 회화’, ‘쉽게 배우는 캘리그래피’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내 손으로 뚝딱 그림책 교실’ ▲성인 대상 ‘독서심리치유’, ‘시(詩)로 읽는 삶’, ‘힐링 수필교실’, ‘마음으로 쓰는 캘리그래피’, ‘종이의 변신, 펩아트(PapArt)’를 운영한다.산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독서법과 고전명작’, ‘시가 마음을 만지다 시공감 시낭송’, ‘프랑스 자수’, ‘세계의 명화와 인문도시’를 운영한다.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발열 체크 및 손세정제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된다.앞으로 코로나19로 대면 운영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온라인 강의 등으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참가 인원은 프로그램별 10~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14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알 수 있다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 - 문화행사 - 문화강좌신청(https://citylib.gwangju.kr/main/clturReq)문의 : 무등도서관(613-7727), 사직도서관(613-7772), 산수도서관(613-7812)
    2020-08-13 | NO.256
  • 광주 서구, 독서문화 활성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도입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8월부터 4만 여권의 구독형 전자책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시행한다.이번 전자책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구독형 전자책은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 제한이 없어 인기도서라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원활한 독서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신간도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돼 최신 독서 트렌드 등 문화 접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서구 구립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서구는 향후 소장형 전자책 확대와 함께 비대면 도서 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상록도서관(☎350-4598)으로 문의하면 된다.서구청 관계자는“구독형 전자책 제공으로 불확실한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감을 전자책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구 구립도서관은 비대면(모바일) 회원증 발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도서관에 전화해 회원증 발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2020-08-05 | NO.255
  • 서구문화원, 덕흥마을 '문화로청춘' 새로운 변화 3년차 추진
    올해는 '덕흥상점' 마을 상품 개발과 온라인 홍보 등 주력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뜨거운 가슴을 열고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만나 활기찬 마을만들기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청년세대와 어르신세대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이 종전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최신 문화에 민감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 세대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문화원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지원기관 261개 가운데 타 세대와 협력하는 ‘어르신& 협력프로젝트’ 부문 20개 기관에 선정된 상태다.이 사업은 광주 서구 덕흥마을을 중심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덕흥마을은 도시 속 조용한 시골마을로 도시민들에겐 힐링 되는 한적한 전원마을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에겐 노인들만 있는 소외된 마을이었다. 어르신들은 예전처럼 복닥거리고 활기찬 마을이 되길 원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욕구로 광주 서구문화원은 ‘실버와 뜨거운 청년의 기억(이하 실.뜨.기)’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탄생시켰다.2년 전 처음 시작한 실.뜨.기는 마을에 주기적으로 청년들이 찾아와, 미술을 매개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어르신과 청년, 서로 다른 세대가 문화적인 유대감을 쌓으며 마을은 조금씩 생기를 찾아갔다.1년 차에는 그림 기초 교육부터 시작해 자화상, 야외 작업 등을 거쳐 전시회까지 여는 성과를 거뒀다. 2년 차에는 벽화 그리기 실습, 타일 프린팅 작업 등 마을벽화 그리기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 어르신들이 꿈꿔온 활력 있는 마을에 가까워졌다. 이 사업은 마을의 변화에 어르신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성취감 고조와 자존감 회복에 일정 이바지할 수 있었다. 인생을 살아오며 미술과 담을 쌓았던 어르신들이었기에 처음 그릴 때는 어려워했지만, 청년들의 도움으로 흥미와 열의를 가질 수 있었다. 심지어는 몸이 아파 링거를 맞으면서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어르신도 있었다.청년들과 함께 마을을 변화시킨 박병욱(71) 어르신은 “처음 그릴 때 어려웠지만, 열심히 그려 완성하니 무척 좋았다.”며 “힘들었지만, 오래전 학창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마을을 위해 이웃과 함께 그림을 배우니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실.뜨.기로 인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소감을 밝혔다.이같은 실.뜨.기의 활동은 올해에도 이어간다. 3년차인 올해에는 ‘덕흥상점’이다. 지금까지 미술로만 국한되었던 활동이 여기에 덧붙여 마을상품 개발과 마을 온라인 홍보라는 새로운 도전에 또다시 맞닥뜨린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덕흥상점'의 청년들은 코디로 참여하는 현민우, 신누리, 최명진, 임선아 씨들로 모두 호남대 예술대학 소속이다. 전공도 산업디자인, 미디어 영상, 미술 등으로 관심사항이 비슷하고 공유점이 많다. 실제 농업을 하는 마을 어르신들과 예비 취업의 기회가 되는 청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프로젝트다. 이번에도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일구어 가는 실.뜨.기 덕흥상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참고: ‘문화로 청춘’ 사업이란?‘문화로 청춘’은 2005년부터 고령시대 어르신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연합회가 주관한다.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어르신& 협력프로젝트’ 등 4개 단위사업으로 구분하여 어르신 대상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누리집(seniorculture.or.kr) 및 공식 블로그(seniorculture.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7-31 | NO.254
  • 광주관광재단, 1천만 관광시대 견인차로 30일 출범
    이용섭 시장 “광주만의 독특함으로 관광도시 위상 높이길 기대”
    관광 컨트롤타워로서 광주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이끌 광주관광재단이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관광재단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했다.이날 출범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진 광주관광재단은 앞으로 지역관광의 중심역할로 자리매김하고 광주관광 프랜드상품 개발과 인근지역과의 협업 관광사업을 개발하여 상생의 이미지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대표이사를 포함해 1실 3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재단은 앞으로 ▲국제관광도시 위상 정립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MICE) 산업 육성 ▲관광혁신을 위한 책임경영 등 광주관광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관광’ 시대를 맞아 광주시 중점사업인 인공지능과 연계해 스마트관광지 조성, 언택트 관광콘텐츠 개발 등 관광분야에 있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품격있는 문화광주를 실현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관광재단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종합컨트롤타워로서 혁신적 역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광주만의 독특함을 담은 온리원(Only One) 전략을 통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관광도시 광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남성숙 대표이사도 인사말을 통해 "광주의 자긍심을 갖는 다양한 관광사업은 물론 관광정책과 관광브랜드 개발에 앞장 서서 1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행사 참석자를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한하고 출범식과 현판식 등 간소한 일정을 진행한 후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김나윤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강신겸 전남대 교수, 김진강 호남대 교수,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시의원, 재단 이사,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2020-07-30 | NO.253
  • 서구문화원, 亞문화중심도시 시민 아이디어 2년 연속 우수상
    올해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지역문화 아이디어 산실로 자리매김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이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 공모한 2020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시민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상 1명과 장려상 2명 등 3명이 수상했다.이는 지난해 우수상 1명과 장려상 1명 등 2명에 이은 쾌거로 서구문화원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지역문화 아이디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0년 亞문화중심도시지원포럼 아이디어공모전에서 서구문화원 가족들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 왼쪽부터 조주희(장려상), 정취윤(우수상), 김민정(장려상)올해 시민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상은 서구문화원 회원인 정취윤씨가 ‘금남로 미디어 터널’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문화유산 드로잉 북’을 제안한 김민정 서구문화원 사무국장, ‘광주 지산푸른도시 문화마을’을 제안한 조주희 서구문화원 학교예술강사 담당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장려상으로 한승현씨의 ‘예술체험 상품(KIT) 개발’, 신진희씨의 ‘광주의 봄’, 하유빈씨의 ‘컬쳐런’, 황지애씨의 ‘또하나의 광주! 문화허브’ 등이 수상했다. 정취윤씨는 수상 소감에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걸맞게 건물벽면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로 광주의 야경을 꾸미고 미디어 터널을 만들어 활기있는 거리를 조성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안했다”고 말했다.또 정취윤씨는 “외지인들이 광주를 방문할 때 금남로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데, 금남로는 사무실이 많아 늘 조용하고 가로등이 어둡다는 점이 아쉬워 제안을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서구문화원은 조소연씨가 ‘걸어다니는 도슨트 앱 구축’으로 우수상, 유상근씨가 ‘광주 거리미술(그래피티) 페스티벌’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이번 아디이디공모에는 총 45건이 접수된 가운데 수상작 이외에도 관광과 교류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 향후 예술진흥 및 관광산업 육성에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았던 신경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작년보다 내용의 깊이가 더해진 만큼 사업에 반영될 안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0-07-30 | NO.252
  • 광주문학관 건립추진위, 내년초 착공키로
    2차 정기회의 통해 건축설계 추진상황과 전시설계용역 착수 공유
    지난 십수년 동안 표류해오던 광주문학관 건립사업이 각종 행정 및 기본절차를 착착 이행하는 등 본 궤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열고 건축설계 추진상황과 전시설계용역 착수를 공유했다.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건축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설계 중에 있으며, 올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전시설계용역은 조달청 입찰을 통해 이달 초 업체가 선정됐고, 건축설계업체와 협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성, 상징성 및 예술성 등이 담보된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광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자문, 전시자료 및 유물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하고, 올해 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종료 되는대로 내년 초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광주문학관 건립사업은 문학 활성화를 위한 창작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생활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게 된다.김준영 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의 한 축을 형성해 예향 남도의 정신과 문맥을 잇고 광주문학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위한 광주문학관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문학관은 토지비용 포함, 총사업비 171억원으로 북구 시화마을에 건축 연면적 2730㎡,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1월 착공해 2022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2020-07-27 | NO.251
  • 도은선생집·해광집목판, 광주시 유형문화재 제30호, 31호 지정
    도은-조선시대 왕명 간행 문집, 해광-송제민의 의병사 기록
    광주광역시는 <도은선생집>과 운암서원 소장 <해광집목판>을 시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광주광역시 문화재위원회는 관계학자·전문가 조사, 30일 이상 문화재 지정예고 등의 결과를 검토해 도은선생집을 제30호, 광주 운암서원 해광집목판을 제31호 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최근 결정했다.도은선생집은 고려 말기 학자 도은 이숭인(1347~1397)의 문학과 사상을 담고 있는 문집으로 시집(詩集) 3권, 문집(文集) 2권이 목판본 1책으로 구성돼 있다. 1406년(태종 6)에 왕명에 따라 변계량(卞季良)이 편차하고 권근(權近)이 서문을 붙여 간행했다.도은선생집은 조선시대 왕명에 의해 간행된 첫 번째 문집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어 시지정 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광주시는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30호인 도은선생집의 유사 판본이 보물 제1465호, 보물 제2027호로 지정돼 있어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지정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광주 운암서원 해광집목판은 해광 송제민(1549~1602)의 문집 간행을 위한 목판으로 1783년(정조 7) 초간본(46매)과 1933년 중간본(8매)을 합해 전체 54매 완질로 구성돼 있다.해광 송제민은 이지함의 수하에서 학문에 힘쓰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양산룡·양산숙 등과 의병을 일으켜 김천일의 막하에서 전라도 의병종사관으로 활약하다가 이듬해 다시 김덕령의 의군에 가담했다.김덕령이 옥사하자 종일토록 통곡하고 와신기사(臥薪記事)를 저술했다. 또 척왜만언소(斥倭萬言疏)를 올려 왜적을 물리칠 여러 방안을 피력했다. 이후 후학 양성과 농사를 지으며 은거했다.송제민을 배향하는 운암서원은 1708년(숙종 34) 지역 유림들의 청원으로 북구 운암동에서 운암사(雲岩祠)로 시작됐으나 이후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현재 북구 화암동에 새롭게 자리잡았다.송제민의 아들인 화암 송타(1567~1597)는 고경명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정유재란 때 왜군에게 잡혀 일본으로 압송되던 중 조선 포로들을 규합해 왜군을 무찌르고 순절했다.이와 같이 송제민과 해광집은 조선시대 인물상과 의병활동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고, 조선후기부터 근대기까지의 인쇄술과 출판문화를 담고 있어 시지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광주시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유형문화재 2건을 포함해 시지정 유형문화재 31건, 무형문화재 20건, 기념물 24건, 민속문화재 9건, 문화재자료 30건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25건, 국가등록문화재 17건 등 총 156건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2020-07-27 | NO.250
  • 제 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작품 공모 10월중
    1차 사진 접수 이후 입상작 한해 실물 접수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오는 10월 열린다.이번 미술대전은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 이틀 동안 실물이 아닌 사진으로 먼저 접수하고 입상작에 한해 10월 30일까지 실물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공모요강에 따르면 공모부문은 전통미술·공예, 현대공예, 디자인부문으로 나뉘며 귀금속·주얼리 관련 공모는 전통미술·공예부문에 전통공예-금속(칠보)와 현대공예부문 금속공예, 디자인부문 제품디자인-금속디자인, 주얼리디자인이다.출품 자격은 국적에 상관없이 만 19세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인 1점 이상 출품이 가능하며 공동작도 허용된다. 단 공동작품을 출품한 사람은 단독 출품이 불가하다.출품료는 1점 60,000원, 2점 100,000원이며 대학(원)생은 1점당 각 40,000원이다.출품작은 우선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 이틀 동안 실물이 아닌 사진으로 접수할 경우 작품사진, 출품원서, 출품료(우체국에서 우편환발행)를 동봉해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 대한민국예술인센터 812호 (사)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 현대공예, 디자인) 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하거나 대한민국예술인센터 9층 세미나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1차 입상자를 10월 20일 미술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게 되는데 입상자들은 10월 30일까지 실물작품을 제출해야 한다.부문별 대상 수상자에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특전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과 특별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이외에 서울시의회장상, 특선, 입선작에도 특전이 부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한국미술협회에 귀속된다. 대상 수상자는 예술분야 병역특례자로 추천받는 기회가 주어지고 아울러 한국미술협회 입회자격이 자동 부여된다.출품원서와 사진접수·작품규격 등의 유의사항, 수상자 특전사항 등은 한국미술협회 누리집(www.kfa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4-8053
    2020-07-10 | NO.249
  • 2020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 신청받는다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1인당 300만원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2020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 신청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며 광주문화재단에서 접수한다.신청인(예술활동증명 완료)의 소득인정액 등을 심의하여 창작준비금 1인당 300만원을 지원 하게 되는 데 소득인정액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신청인 가구의 월(月)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다.신청기간은 7월 13일부터 31일까지로 우편은 17일까지, 온라인은 7월 31일 오후 5시까지이다. 신청자는「예술인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내국인에 한함) 이다.
    2020-07-10 | NO.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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