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문화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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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안 입법예고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그 입법취지와 주요내용을 구민에게 알려 널리 의견을 듣고자「광주광역시 서구 자치법규입법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입법예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과 붙임 파일 확인은 광주광역시 서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합니다.※조례 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 ~ 2023년 1월 4일까지(문의: 문화예술과 062-360-7186)광주광역시 서구 누리집:  https://www.seogu.gwangju.kr/menu.es?mid=a10311010500
    2022-12-20 | NO.377
  • ‘최상현’은 친일파인가, 독립운동가인가?
    갑자기 광주사회에서 일제강점기 때의 인물인 ‘최상현(1880~1945)’에 대한 친일 논란이 떠올랐다.결론부터 말하면 필자가 원장을 맡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누리집에 최상현을 ‘독립운동가로 홍보’하고 있다며 (사)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등 3개 단체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의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과 함께 ‘공개 사과’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때문이다.이들 단체는 이 성명서를 일방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지 서구문화원에 단 한 번의 전화통화를 한 적도 없었으며, 그들이 말하는대로 잘못된 내용이라면 근거자료를 제시하고 먼저 수정을 요구했어야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가.이러한 성명서 보도자료를 받아든 몇 개 지역 언론사들이 마치 서구문화원이 친일 인사 홍보매체인양 기사를 썼다. 기자들은 이들 단체가 보내온 성명서만 보고 기사를 썼을 뿐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온 기자는 통신사 2곳과 지역신문사 1곳 등 불과 3명이었다.이 기자들에게 서구문화원 누리집에 실린 ‘최상현’의 내용은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 그동안 지역에서 발간된 박선홍의 ‘광주1백년(2)’, 김정호의 ‘광주산책(하)’과 같은 책이나 자료집, 강좌, 그리고 언론매체 등에서 소개한 자료를 모아 정리하여 게시한 것이라고 밝혔는데도 그런 내용은 대충 넘어갔다.   최상현을 ‘독립운동가’로 게재한 여러 언론매체들의 기록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광주일보 ‘독립운동가 최상현’(2017.4.20; 2015.9.10; 2007.9.28)무등일보 ‘독립운동가 최상현’(2022.6.16; 2014.7.2), ‘광주독립운동 후원자’(2020.10.11)전남일보 ‘흥학관 독립운동가 비밀회동 장소’(2019.10.28.)광주매일 ‘독립운동가 최상현’(2011.3.28), ‘자선사업체 설립’(2021.10.7)남도일보 ‘독립운동 지원‘(2019.8.14), ’광주학생독립운동 주역‘(2020.7.15), ‘광주정신 근간 흥학관’(2021.10.6; 2021.10.4), ‘민족정신’(2020.10.28)광남일보 ‘독립운동가 최상현’(2011.5.15)전남매일 ‘독립운동가 최상현’(2022.10.27; 2022.10.26; 2017.2.24.)중앙일보 ‘독립운동가 최상현’(2017.9.25; 2015.5.15.)동아일보 ‘독립운동가 최상현’(2022.5.23; 2015.9.15; 2014.4.7)   이번에 기사를 쓴 기자들은 최상현에 대한 자료 검색이나 지역 역사전문가들에게 문의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자료 검색이나 문의를 조금만 했다면 오히려 자신들의 신문에 최상현을 독립운동가로 ‘홍보’했다는 사실을 먼저 알았어야 한다. 확인 전화도 하지 않고 기사를 쓴 어떤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대기도 했다. 그래서 물었다. “그러다가 오보하면 어쩔려구.”이번 논란의 원인은 3개 단체가 낸 성명서에 광주 남구청이 일명 최부자집으로 알려진 최상현의 후손이 살고 있는 가옥을 “향토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하면서 서구문화원의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다.아니 이 말이 사실이라면 향토문화유산을 지정하는 중차대한 일에 지방자치기관인 남구청이 다른 구의 문화원 자료를 참고했다면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남구문화원도 있는데 말이다.  필자가 남구청 향토문화유산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아무도 자신에게 서구문화원 자료를 사용했느냐고 확인한 사람이 없었으며, 참고자료로 서구문화원의 자료를 제시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양측의 말 가운데 누구 말이 맞는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설마 서구문화원 자료만 보고 향토문화유산 지정절차를 밟지 않았을 것임이 분명하다.일반적으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면 먼저 가옥에 대한 건축학적인 분석자료는 물론, 여러 전문가들이 검증한 가옥의 역사적인 기록, 가옥이 갖고 있는 사회적인 기여, 가옥과 관련된 인물의 영향력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기초적인 절차도 파악하지 않고 3개 단체가 서구문화원 누리집에 실린 내용을 근거로 공격대상으로 삼은 것은 좀 성급했다. 근거자료만 제시한다면 검증절차를 거쳐 얼마든지 수정가능한데도 말이다. 아무래도 단체의 특성상 ‘친일’에 대한 문제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어쨌든 서구문화원 누리집은 특정 기관이나 인물을 ‘홍보’하는 게 아니라 자료를 조사하여 정리하는 수준에서 게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설화와 이야기, 지명, 인물 등을 정리하고 있다. 최상현도 현재까지 게시된 303명의 인물 중 한 명일 뿐이다.또한 국가보훈처도 최상현을 독립운동가로 등록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서구문화원 게시물 어디에도 ‘독립운동가’라고 쓴 적이 없다. 다만 과거 여러 자료를 근간으로 독립운동가들을 도왔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을 후원해주었다는 정도의 내용이 중심이 되었다.소설가 문순태씨는 소설 ‘타오르는 강’(2014)에 최상현은 주인공은 아니지만 일부 등장하는데 ‘친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고 흥학관에서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했으며, 흥학관이 있었기 때문에 광주학생독립운동도 성공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최상현에 대한 인물 평가는 자료가 새롭게 밝혀진다면 그 분의 공과에 따라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황광우 장재성기념사업회 위원장도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장재성과 최상현 등에 대해 독립훈장을 주어야 한다고 지역 신문에서 주장한 바 있다.아무래도 일제강점기를 지내온 분들은 친일이든 아니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살았을 것이다. 그 시대를 살면서 다양한 일들을 하다 보니 공과가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이번 기회에 당시 인물들에 대해 너무 한 쪽만 살피지 말고 모든 내용을 종합하여 인물 평가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2022-12-16 | NO.376
  • 광주 서구문화원, 15일부터 "NOW.ART FESTIVAL" 개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2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성과공유 전시회
    광주 서구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2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추진 내용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성과공유 전시회 “NOW.ART FESTIVAL”를 연다. 이번 “NOW.ART FESTIVAL”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운영한 다양한 부대사업과 기획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예술강사 대상 워크숍과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16일 열리는 예술강사 대상 워크숍에서는 조정화 강사의 ‘아트감성교실-도형심리’ 특별강의와 기획사업 ‘별난연구 실험실’에 참여한 3팀의 결과 공유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별도로 진행된다.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공예부문은 한지나무D.Lab의 전통 자개 칠공예, 무용부문은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의 알록달록 상상력 전시, 연극부문은 아트컬쳐너랑나랑의 복면 쓰고 런웨이가 17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에서 진행된다.“NOW.ART FESTIVAL” 성과공유 전시는 15일 오후 5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은 각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 링크: https://forms.gle/DpjpmfyVjTcAeLji6
    2022-12-14 | NO.375
  • 최상현 ‘친일’ 관련 논란에 대한 서구문화원의 입장
    광주 서구문화원은 지역의 역사를 정리하고 인물 자료 등을 누리집에 올려 지역 역사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이러한 자료들은 지역 역사전문가들이 쓴 책이나 광주시, 광주관광재단 등의 누리집, 그리고 수많은 문화강좌와 자료집을 정리하여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광주시 누리집, 광주관광재단 공식블로그, 광주문화재단이 발행한 박선홍 선생의 '광주1백년'(2), 김정호 선생의 '광주산책'(하), 광주 남구문화원의 '양림인물' 등에 이번에 논란이 된 최상현(1880~1945) 관련 설명에는 ‘친일’에 대한 내용이 없다. 다만 최상현 가옥(지금은 최승효 가옥)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를 피신시켜주거나, 흥학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학생운동에 사용하도록 기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내용에 대한 언론보도는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중앙지는 물론 광주일보,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매일, 남도일보 등 지역신문들 대부분 그런 입장을 견지해왔다.1924년 발행된 '광주읍지' 학교편에도 흥학관은 서광산정에 있는 학관으로 (최상현씨의 부친인) 최명구씨가 여러 청년들의 수양을 위해 이 집을 건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서구문화원은 이러한 자료를 참고, 종합 정리하여 서구문화원 누리집에 광주인물 부분에 최상현을 게재한 것이다.다만 최상현 친일 논란은 광주 남구청의 최부자집 가옥에 대한 향토문화유산 신규 지정과 관련하여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사)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등 3개 단체는 12일 마치 서구문화원이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 것처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최씨의 가옥을 향토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하면서 서구문화원의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그러나 실제로 남구청 담당자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 누구에게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으며, 향토문화유산 심사자료에도 서구문화원 자료를 참고자료로 제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들 단체가 기자들에게 배포한 일제강점기 당시 자료를 입수하여 일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조선총독부 관보와 신문 등에 일본적십자유공자라든가 광주군농사개량시설비 기부 등 친일 흔적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다른 여러 기록이 있다. 최상현과 같은 유사한 이러한 행위들에 대한 친일 흔적이 있는 인물로는 지응현, 최원택, 정락교, 고광표, 현준호 등의 지역유지 이름 등도 함께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따라서 지역 역사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며 지역 친일인사들에 대한 단죄 조치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서구문화원은 역사왜곡을 하는게 아니라 최근 ‘최상현의 친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러한 사실이 검증되어 새롭게 밝혀진다면 얼마든지 기존 자료는 수정이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힌다.   아래는 최상현에 대한 광주광역시 '오매광주'와 광주관광재단 공식블로그에 게재된 글https://tour.gwangju.go.kr/home/tour/info/history/004.cs?act=view&infoId=156&category=004&searchCondition=all&searchKeyword=%EC%B5%9C%EC%8A%B9%ED%9A%A8&pageIndex=1https://blog.naver.com/gwangju611/222698365708https://blog.naver.com/gwangju611/222706355297https://blog.naver.com/gwangju611/222703910358
    2022-12-12 | NO.374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부제 : 환경·사회·공동체 가치의 조화)' 시민대토론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 기념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부제 : 환경·사회·공동체 가치의 조화)' #시민대토론회12. 14.(수), 14:00 ~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상과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발전 방안 등 모색의 자리이다.
    2022-12-09 | NO.373
  • 광주의 의로운 이, 주민구휼사업에 나섰던 박호련
    일제강점기 뱃사공으로 돈 벌어 한재 때 주민들에게 베풀어
    광주의 의로운 이, 주민구휼사업에 나섰던 박호련일제강점기 뱃사공으로 돈 벌어 한재 때 주민들에게 베풀어https://v.daum.net/v/20221130142045024?f=o▶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GBkOXDOxKJQ
    2022-12-01 | NO.372
  • 내가 살고 있는 동네나 마을 이름은 어디에서 왔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나 마을 이름은 어디에서 왔지?11월 서구문화원 문화유산아카데미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 초청 특강“옛날의 문화를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지명을 알 수 없습니다. 지명에는 그곳에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이 묻어나오기 때문이죠.”광주 서구문화원이 2022년 문화유산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한 특강은 28일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와 함께 “광주의 옛 지명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평생 지명을 연구해온 조강봉 교수는 광주 지역 지명의 어원을 찾으면서 우리나라 지명의 뜻과 유래 연구에 있어 지명 해석의 방향성과 현장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조 교수는 우리나라의 지명은 대체로 고유어인 옛지명을 표기할 문자가 없어 한자의 음훈을 빌려 표기해 왔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전 지명들을 한자의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바른 어원에 도달하기 어려운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자를 본래의 중국식 음과 뜻이 아닌, 우리 선조들의 발음과 뜻에 맞추어 지명을 붙였기 때문이다.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한자에 대한 음이 한글로 표기된 옛 어린이들의 교재인 《훈몽자회》를 중심으로 《호구총수》나 옛 지도를 찾아 연구에 활용한다고 하였다.광주의 옛이름인 무진주(武珍州)의 경우, 무(武)는 ‘무리’를 음차 표기 한 것이고, 진(珍)은 ‘돌’을 의미하는 훈차표기 글자이다, 이는 ‘돌이 많다’는 ‘돌무리’에서 온 것으로 이는 무등산 주상절리의 돌기둥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광주 북구 두암동의 두암(斗岩)이라는 이름 또한 살펴보면, 두암의 두(斗)는 크다(大)는 뜻의 말 두(斗)자(예시: 말벌, 말나리)로, 두암은 큰돌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큰 돌은 대개 고인돌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이와 같이 선조들은 특이한 자연물이나 성, 물줄기 등 자신들이 살았던 곳의 지리적 특성을 소재로 지명을 붙였기 때문에 현장조사가 매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광산구 송정동의 ‘송정(松汀)’은 이곳이 소나무가 많아 소나무 그늘, 일명 소나무 정자가 많은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자(亭子)’에 쓰는 머물 정(停)이 아닌 물가 정(汀)을 쓰는 이유는 황룡강 옆에 위치한 상습침수 지역이었기 때문이라며, 주변 지리적 상황을 알려주는 지도와 80년대 때 홍수 피해 현장 사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아시아자동차공장이 들어서면서 없어진 마을 남성골(南星골)의 남성(南星)은 ‘남쪽 별’이 아닌, ‘남생이(거북이)’를 차음한 지명이다. 그 마을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광주천에 알을 낳기 위해 거북이들이 몰려오면서 이 마을에서는 거북이를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한다.이처럼 지명은 단순 행정적 명칭이 아닌, 그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생활상을 잘 알려 주고 있기에 조교수는 지명을 ‘매우 오래된 언어문화재’라고 칭하였다. 서구문화원은 4월부터 진행한 문화유산아카데미를 이번 특강을 끝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보존,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문화유산 아카데미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지역의 문화예술사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양질의 강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학습의 장을 제공하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2-11-29 | NO.371
  • 광주서구문화원, “광주정신의 현재적 가치” 세미나 마련
    광주서구문화원, “광주정신의 현재적 가치” 세미나 마련2022년 하반기 문화유산 세미나를 통해 광주정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광주정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론적 연구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강구해야 합니다”조선대학교 정성배 교수는 21일 광주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광주 서구문화원과 광주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제3차 광주정신 세미나 ‘광주정신의 현재적 가치’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교수는 광주정신의 핵심용어로 ‘정의(正義)’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개념적, 사회적인 정리와 함께 광주정신의 발전계승을 위한 비전과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광주정신을 5.18 광주항쟁을 근간으로 보는 견해에는 이견이 없으나, 광주항쟁에 너무 과도하게 치중되는 경향이 있어 한계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 구체적인 실천방향 제시가 모호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정 교수는 향후 광주정신의 발전을 위해 5.18 민주화 운동을 근간으로 두되, 개념적 확장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광주정신의 발전계승을 위한 구체적 방향과 실천방향 제시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민주, 공평, 분배, 복지 등 광주정신의 네 가지 이념과 사상을 통한 비전과 함께 3가지 목표와 6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이에 이상수 전 호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신경구 광주국제교수센터 소장, 이동순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의향 광주정신에 대해 추상적인 개념을 넘어 실천적인, 실무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는 발제자의 주장에 동의하였다. 더불어 구체적인 방안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통계적인 자료와 정보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광주’라는 하나의 지역에 매몰되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연대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세미나에 참석자들 또한 추가 토론을 통해 세미나의 내용에 적극동의하며 의향이라 불리는 광주의 광주정신이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광주정신에 대해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광주서구문화원은 광주연구소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보존,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2022-11-22 | NO.370
  • 팔색 팔인 톡 ‘티칭아티스트의 상상력’ 성료
    토크콘서트 ‘팔색 팔인 톡(with.브런치)-균형의 블루’가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인의 진행으로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를 초청해 10월 29일 컬쳐호텔 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티칭아티스트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신희흥 대표는 “일상의 이야기를 놀이나 춤으로 표현하면서 상상력이 발휘된다”며 “탐색-상상-창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학생들은 자기표현, 자아존중감 상승, 행복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분야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통합적인 사고력을 얻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양한 재료 사용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통합예술교육 기획이 가능했다”고 덧붙이며 사례들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와 관련된 간단한 움직임 미션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상상력을 발휘해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예술강사는 “학교현장에서 교과 위주로 하다보니 기능 익히는 수업을 많이 하게 된다. 오늘 어떤 방향으로 수업진행을 해야 학생들에게 좋을지 깨닫게 되어 앞으론 몸과 마음이 함께 하는 수업을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한민영 문화예술교육 담당은 “현재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티칭아티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통합문화예술교육의 사례와 기획안 구성법 공유가 되고, 이를 통해 학습자의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콘텐츠 개발과 예술강사의 시야를 넓히는 교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22-11-04 | NO.369
  •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in life' 출판기념회 개최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회활동지원(연속) 'in 삶_인생코디'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은 11월 2일,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회활동지원 ‘in 삶_인생코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어르신문화프로그램 in 삶_인생코디는 모두 60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로 단순 문화예술교육을 넘어 참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광주서구문화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주체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요리, 글쓰기, 낭독극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요리는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강성준, 정원상, 장동훈, 김유민, 박지온)과 협력하여 어르신의 인생 레시피와 학생의 인생 레시피를 서로 공유하며 세대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수업도 진행했다.이번 출판기념회는 참여 어르신들이 수업을 통해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발견하고, 개인마다 글과 행동을 기록,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2022-11-03 | NO.368
  • 김산옥 국악인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팔색 팔인 톡’
    29일 톡 손님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
    토크콘서트 ‘팔색 팔인 톡(with.브런치)-균형의 블루’가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인의 진행으로 신희흥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은 10월 29일 오전 11시 컬쳐호텔 람 세미나실에서 ‘팔색 팔인 톡(with.브런치)-균형의 블루’를 토크콘서트를 갖는다.이 토크콘서트는 광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축적해 온 문화예술교육 노하우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행사로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티칭아티스트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상의 이야기를 놀이나 춤으로 표현하고 창작하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방법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와 관련된 간단한 움직임 미션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상상력을 발휘해 놀이나 춤으로 발휘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광주 서구문화원은 2023~2024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되어 2019년 이후 4년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안정적인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2022-10-27 | NO.367
  • 2022백일장 대상 일반부 김은총, 청소년부 전유민, 마을이야기 송주찬
    문예백일장 3년만에 억새축제 현장에서 열려
    2022 광주서구문화원의 백일장 대회에서 글쓰기 부문에 일반부 김은총, 청소년부 전유민, 마을이야기 부문 송주찬 등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광주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문화원이 주관한 올해 백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현장에서 열려 백일장 부문에 120여명, 마을이야기 부문에 35명이 접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광주서구문화원은 지난 10일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현장에서 광주시교육청,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시문인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제12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시상식을 갖고 부문별 대상인 글쓰기 일반부에 김은총씨(광주 화정동)의 ‘영원한 순간들 속의 자연처럼’, 글쓰기 청소년부에 광주 송원중 전유민 학생의 ‘물의 순환’, 마을이야기 부문 송주찬씨(광주 용봉동)의 ‘은혜 갚은 용’에 대해 시상했다.또한 최우수상에는 글쓰기 일반부 장헌권씨(광주 송정동), 글쓰기 청소년부 최윤(월산초등학교), 마을이야기 부문에 이광호씨(광주 풍암동)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장려상에 대해서도 수상작이 선정됐다.3년만에 열린 억새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든 가운데 백일장대회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무대와 소무대 등 두 곳에서 진행됐다.이번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서구마을이야기 부문은 사전 접수, 글쓰기 부문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글쓰기 부문 글감은 대회 당일 ‘물’, ‘숲’이란 주제로 현장에서 발표됐다.광주문인협회 부회장인 탁현수 심사위원장은 “백일장 부문에서는 현장에서의 느낌이나 생각을 참신하게 적는 백일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가슴을 열어 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마을이야기 부문은 설화를 바탕으로 문학적 문장과 구성력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수준이 기대보다 높았지만 참신성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2022-10-12 | NO.366
  • 서구문화원, 2023~2024년 학교예술강사 76억원 예산 확보
    국악·연극·영화 등 8개 분야 350여명 예술강사 지원
    광주지역 2개년 운영기관 선정, 지역문화콘텐츠 접목 예술교육 활성화광주 서구문화원이 광주지역 2023~2024년 학교예술강사 지원 및 기획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9년 이후 4년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안정적인 사업을 연속 수행하게 된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23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17개 시·도 지역 운영 단체를 선정했는데, 광주 서구문화원은 이번에도 광주지역 운영단체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에 따라 매년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4년까지 2년간 광주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교육부인가) 등 500여개 운영학교와 연계한 예술강사의 지원을 비롯하여 지역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획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17개 시·도 지자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운영단체와 협력하여 예술현장과 공교육 연계를 통한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예술강사를 지원, 파견하는 사업이다.지원분야는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분야 등 350여명의 예술강사를 배치하여 문화예술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게 된다.현재 광주 서구문화원의 기획사업인 ‘신비한 예술학교’에서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어반도깨비예술인협회_꿈빛 비엔날레’, 공연형 프로그램 ‘전통연희놀이연구소_연희랑 놀자-교과속 속 전통연희’ 등 18개 단체 1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별난 연구 실험실’을 통해 예술강사의 프로그램 연구 개발 및 연구 결과물 제작 지원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예술강사의 역량강화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이밖에 ‘학교 관계자 워크숍’, ‘예술강사 워크숍’, ‘팔색 팔인 톡(with.브런치)’, ‘탄탄대로 공개수업’ 등을 통해 분야별 예술강사들이 상호협력하고 교류하며 전문가 워크숍 등 교육역량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광주 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예술인들의 예술활동과 병행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면서 “그동안 1년 단위사업으로 진행되던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2년 사업으로 바뀌어 앞으로 2년간 연속사업으로 안정적인 사업기획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정 원장은 광주의 다양한 문화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예술강사, 교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진행,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위한 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광주학과 연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0-07 | NO.365
  • 장복동, “호남유학정신은 공공성과 지식인의 책임 강조해”
    서구문화원, 문화유산아카데미 9월 특강 전남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장 초청
    “호남유학은 절의와 의리, 실천정신이 강할 뿐만 아니라 실학적 기풍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갈등구조로 치닫는 현대사회와 여야의 정쟁구도 일삼는 정치적 상황에서도 많은 걸 시사하고 있습니다.”26일 장복동 전남대 지역인문학 센터장은 광주 서구문화원에서 ‘광주의 유학자들’이란 주제로 가진 2022년 문화유산아카데미에서 대표적인 호남 유학을 설명하면서 호남 유학자의 보편적인 절의와 의리, 실천정신 등의 실학적 특성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과 학문적 독자성을 갖추어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구조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현대사회가 가장 부족한 공공성의 관점에서 비판성, 도덕성, 사회참여 정도를 기준으로 설정한 ‘공공지식인’이라는 개념을 고봉 기대승, 기온 기의헌, 노사 기정진, 회봉 안규용 등 대표적인 호남지역 유학자 4인이 주장하는 이론과 접목시켜 호남유학만의 특성을 설명했다. 특히 고봉 기대승은 나라를 경영하는 근본으로 국가비전과 인재양성, 책임의식 등 세 가지 강령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국가의 비전을 세우는 입지(立志), 두 번째 현명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구하는 구현(求賢), 세 번째는 자율적 책임감을 부여하는 책임(責任)이라는 것이다.특히 책임에 있어서 반드시 임용된 자들에게 임무를 맡겨주고 성공하기를 권하고 하찮은 잘못은 접어두고 따지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도 시사점을 주는 대목이다.또한 노사 기정진은 백성의 마음을 결집하는 기틀로 제시한 대공무사(大公無私)는 공적 질서, 공적 유용성, 공적 안정성을 강조해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정의 선비나 백성들의 투서(投書)를 받게 하되 서면의 격식이나 법례에 얽매이지 않고 심지어는 한글로 쓴 글도 수용하여 재야의 인재를 발굴하는 공론정치 등 사회적 모순이 응축되어 드러난 과거제도에의 몰입에서 벗어나 삶의 현실적 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용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내용은 인상 깊다.이날 장 센터장의 설명에 따르면 소위 실학자외 성리학을 연구하는 유학자들은 지나친 절의, 의리를 강조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고루한 주장을 하였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호남지역의 유학이 지금의 국가기관과 정치, 언론에도 시사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있음을 알 수 있다.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2022 문화유산아카데미는 지난 4월 김희태 전 전남도문화재위원, 5월 장경화 문학박사, 6월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7월 김은수 광주대 명예교수, 8월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특강에 이어 10월 24일 전고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원의 ‘고샅길에 숨은 이야기’, 11월 28일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의 ‘광주의 옛 지명을 따라서’ 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2-09-27 | NO.364
  • 서구의 마을 이야기를 찾아요
    9월 30일까지 서구의 역사, 인물, 설화 등에서 찾는 창작스토리 공모전
    광주의 중심 서구에는 광주정신의 뿌리가 되는 눌재 박상 선생을 비롯하여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삽봉 김세근, 회재 박광옥 등 많은 선혈등의 의로운 마음이 담긴 이야기가 있습니다. 금당산에는 김덕령 장군과 옥녀의 사랑이야기도 있고, 매월동에는 동물들의 말을 알아들은 주역각시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전해오고 있습니다.이런 서구의 지명이나 역사, 전설, 인물, 민담, 속담, 노래 등의 다양한 문화유산 속의 새로운 창작이야기를 찾습니다.지금 쓰는 이야기는 미래에는 신화처럼 전해지는 우리 광주의 아름답고 꿈을 키우는 동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초중고는 물론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자격제한 없이 받습니다.서구의 이야기는 창작이야기이거나 기존의 알려진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여 풀어쓴 콘텐츠도 가능합니다.서구문화원 누리집을 이리저리 들여다보시면 수많은 이야기 원천소스가 풍부하게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11포인트 크기로 A4 1장 내외(2,000~3,000자)로 쓰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작품이 광주의 문화콘텐츠를 풍성하게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서구문화원 누리집(http://gjsgcc.or.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시면 됩니다. 마김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2022-09-19 | NO.363
  • 조광철, “우리는 광주천에 빚지고 있어요”
    문화유산아카데미,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초청
    “사람들은 한강 덕분에 지금의 서울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서울을 발전시킨 건 한강이 아니라 청계천이에요. 이는 광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주가 이만큼 발전하도록 만들어 준건 바로 광주천이었죠.”29일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에서 마련한 2022년 문화유산아카데미에서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지역의 발전은 본래 큰 강이 아닌, 그 지역의 중심을 흐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조 학예실장은 이번 특강에서 인간들이 물을 다스리기에는 큰 강보다는 상대적으로 폭이 적고 얕은 하천이 수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모든 도시는 하천을 중심으로 발전했고 광주 또한 시내를 관통하는 광주천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특강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광주의 역사를 광주천을 중심으로 풀어나갔다.조선시대에 광주천 중류 조탄보에 가둔 물로 광주읍성 바깥의 해자를 채워 적의 침입을 막는 방어시설로 이용하고, 동시에 농업용수로 사용하여 수확을 하였다. 그 후 일제강점기 때인 1920년대 중반 일제의 광주천의 물길을 직진으로 만들고 하천폭을 좁히는 공사를 했다.이로 생긴 매립지에 방직공장이 들어섰다. 이후 광주천 주변에 종방 제사공장, 도시제사공장, 임동방직공장 등 여러 방직공장들이 세워졌고, 이는 광주지역의 주요 생산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방직공장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일상생활 오물이 정화 없이 모두 광주천으로 흘러들어오면서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하천을 덮어 가려버리는 복개공사가 진행되었고 유지 중인 현재 상황까지의 시간적 과정을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한편 이제 그곳이 문화콤플렉스 종합쇼핑몰의 주요 지역으로 연일 뉴스에 오르고 있다. 사실 이곳엔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주장은 10년도 훨씬 넘었다."광주천은 광주가 이만큼 발전하도록 모든 걸 내주었지만, 정작 광주사람들은 광주천을 천시합니다. 우리 모두 광주천에 빚을 지고 있는데 말이죠."조 실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많은 광주시민들이 “지금부터라도 광주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지역발전의 기여도를 기억해야 하며, 광주천이야말로 광주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2022 문화유산아카데미는 지난 4월 김희태 전 전남도문화재위원, 5월 장경화 문학박사, 6월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7월 김은수 광주대 명예교수의 특강에 이어 오는 9월 26일 장복동 전남대 교수의 ‘광주의 유학자들‘, 10월 24일 전고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원의 ‘고샅길에 숨은 이야기’, 11월 28일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의 ‘광주의 옛 지명을 따라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08-29 | NO.362
  •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마련
    8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지맵2층 9개 강좌 열려
    미디어아트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 미디어아트의 전반적인 이론과 동향을 알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첫 강좌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민세희 원장이 ‘데이터의 시각화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라는 주제로 비주얼 소프트웨어를 개발, 정보를 실시간 처리해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실시간 데이터기반 창작인 ‘데이터의 시각화’, 그리고 이의 구현 수단인 창작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민 원장은 지금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멀티모달 모델들 중 텍스트 투 이미지(Text to Image) 모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의 실례를 언급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뉴 리얼리즘’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과 진단도 덧붙일 것으로 알려졌다.  민세희 원장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석사 수료 후 MIT 센서블 시티랩 도시정보 디자인 연구원, 한국인 최초 TED(Th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펠로우를 거쳐 2019 서울라이트 총감독, 구글 아트&컬쳐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랜덤웍스 대표로 활동했다. 민 원장은 주로 지식 공유 데이터 시각화, 에너지 사용 데이터에 따라 변하는 건축물, 네트워킹 행동이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데이터를 통해 풀어내는 작업을 했다. 최근에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반추하고 있는 인공지능 환경을 시각화함으로써 기계가 인식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강좌는 매 강좌마다 매주 강좌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9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연번일자(목/14:00)과정 내용강사명제1강8.18. 데이터의 시각화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민세희(경기콘텐츠진흥원장)제2강8.25.아트센터 나비의 20년사로 본 기술과 예술의 융합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제3강9.1.NFT가 미술과 디지털 아트에 끼치는 영향이상미(이상아트 대표)제4강9.15.기술의 발달과 예술의 미래심혜련(전북대 과학학과 교수)제5강9.22.뉴미디어아트 : 예술과 과학기술의 협업주경란(퓨즈아트프로젝트 디렉터)제6강9.29.공학과 예술의 경계에 있는 디지털 사일런스김성륜(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제7강10.13.예술과 기술의 콜라보레이션; 키네틱 미디어 콘텐츠양정하(이지위드 대표)제8강10.20.메타버스 시대 예술 창작활동강진교(한국메타버스연구원 광주지회장)제9강10.27.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광주의 과제 류재한(전남대 불어불문과 교수)
    2022-08-16 | NO.361
  • 제8대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장 정인서 선임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대 서구문화원장에 현 정인서 원장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광주 서구문화원은 20일 2022년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4년간 광주문화의 발신지로 이끌어갈 서구문화원장에 현 정인서 원장을 선출했다.이로써 정인서 원장은 지난 6대와 7대에 이어 8대까지 연임하게 됐다. 정인서 원장은 무등일보 논설위원과 시민의소리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조선대, 전남대, 광주대 등에서 초빙교수와 외래강사 등으로 강의활동을 펼쳤다.또 정 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위원, 광주시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포럼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정 원장은 최근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과 문화유산세미나 등 지역학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한편 정 원장은 “지난 8년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회원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 속에서 보람있게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마지막 4년의 임기 동안에는 ‘1명의 전문학예사 인력 증원’과 ‘빛고을국악전수관 위탁 운영을 통한 문화원 환경 개선’ 등으로 더욱 문화원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원장이 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원장에 리일천 광주미협 수석 부지회장, 문정현 법무법인 바른길 대표변호사, 박광석 아시아문화원 원장, 오영상 전 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 전숙 시인 등을 선임하고 감사로 채승기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 소장, 탁영환 한국정책연구원 대표 등을 임명했다.
    2022-07-21 | NO.360
  • 광주 학교예술강사 토크콘서트 ‘질문과 상상이 숨 쉬는 문화예술교육’
    톡 진행 김산옥, 톡 손님 호중훈 인덕대 겸임교수
    광주 학교예술강사 토크콘서트 ‘질문과 상상이 숨 쉬는 문화예술교육’톡 진행 김산옥, 톡 손님 호중훈 인덕대 겸임교수   포스트 코로나시대, 우리의 학교문화예술교육은 어디로 향해 가야 할까?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이 마련한 ‘팔색팔인톡 with 브런치-조화의 그린’ 토크콘서트가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 선생의 진행으로 네 번째 톡 손님 인덕대학교 웹툰만화창작학과 호중훈 겸임교수를 초청해 진행되어 오는 7월 5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유튜브에서 공개된다.이 토크콘서트는 8개 교육 분야의 전문강사들에게 학생중심교육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고 서로의 공감대를 나누는 행사로 이번이 네 번째이다. 학생주도형 수업을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학교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이야기하고 예술강사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자리로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광주 서구문화원’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이번 네 번째 영상의 주제는 ‘질문과 상상이 숨 쉬는 학생중심의 문화예술교육’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호중훈 겸임교수는 경기지역 만화/애니메이션분야 예술강사를 맡고 있는데 학생 주도형 수업의 조건과 현실에 대해 사례 공유를 하며 자리에 참석한 예술강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호중훈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으로서 예술강사가 생각하는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은 학생을 향해 관심 높은 질문을 해주고 답하는 자기주도적인 교실에서 시작된다”라며 “학생 참여를 이끌기 위해 질문으로 시작하고 질문으로 끝나는 수업을 통해 동기를 자극하고 일상과 삶을 연결하는 수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호 교수는 “학생주도형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수업으로 토의/토론활동, 문제해결 학습, 협력학습, 프로젝트 활동 등이 있다”고 하며 “수업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올리고 성취의 경험 속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한민영 문화예술교육 담당은 “학습자 위주로 변하는 미래교육현장에 예술강사가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시야를 넓히는 교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22-07-06 | NO.359
  • 2022년 문화유산아카데미 ‘광주 문화유산, 그 가치를 만나다’ 마련
    지역의 문화가치를 찾기 위해 떠나는 전문가 초청 강좌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보존, 계승하자는 뜻으로 ‘광주 문화유산, 그 가치를 만나다’ 주제의 문화유산 아카데미가 마련됐다.광주서구문화원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탐구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분야별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 지역 고대 마한의 역사, 선비정신, 유학자들, 옛 지명, 근현대인물, 민중미술, 광주천, 골목길 등에 숨어있는 광주 역사와 문화적 이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은 문화유산아카데미는 광주정신의 시대적 의미 찾기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광주정신의 유형 찾기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찾는 강의들로 구성됐다.25일 열리는 첫 강좌는 김희태 전남도문화재위원의 ‘광주의 근현대 인물’이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기 역사 인물부터 광주목사와 광주군수의 행적 등 여러 관점에서 광주의 인물을 찾는 강의가 진행된다.김 위원은 “근대의 기점을 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다. 동학농민혁명기의 인물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광주 독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자를 찾는 일, 인명 오기를 바로잡는 일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전수길 장군을 비롯한 참여자의 후손들은 광주를 나아가 우리나라의 기틀이 된 분들이지만 인물자료에 대한 정리가 부족한 현실이다”며, “광주 전체를 대상으로 광주 인물자료 발굴과 정리는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문화유산 아카데미는 이어 5월 장경화 전 광주시립미술관 학에연구관의 ‘광주의 민중미술’, 6월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의 ‘광주의 고대 마한’, 7월 김은수 전 광주대 교수의 ‘광주의 선비정신과 한시’, 8월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광주천 따라’, 9월 장복동 전남대 교수의 ‘광주의 유학자들’, 10월 전고필 이목구심서 대표의 ‘고샅길에 숨은 이야기’, 11월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의 ‘광주의 옛 지명을 따라서’ 등이 진행된다.정인서 광주서구문화원장은 “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문화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들이 문화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움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4-25 | NO.358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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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립민속박물관
  • 국민권익위원회
  •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