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각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소개하는 광주의 역사, 문화, 자연, 인물의 이야기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문화 이야기를 발굴 수집하여 각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광역시 북구 청풍동 신촌마을에는 균산정이 있고 주변 좌측에는 석축 토담이 둘러 있고 그 옆에 노암괴석이 있으며 담밖 열 걸음정도의 거리에 죽파재가 있다. 또 죽파재 위에 괴양정이, 그 위에 서석단이라는 단소가 있다. 1891년에 지어진 서석단(瑞石壇), 괴양정(槐陽亭)이 있다.
마을 동쪽입구에는 동촌재(東村齋)가 자리하고 있다. 동촌재는 함평이씨 이경도李敬道(1630~1708), 자는 중임(仲任), 호는 동촌(東村)의 재각이다.
기성군 이긍(箕城君 李兢)의 9세손이며 청사공 이처일(淸査公 李處一)의 손(孫)으로 숭고한 유덕을 길이 전승키 위하여 1977년 공적비를 세웠고
1987년 묘역을 정비하고 동촌재실(東村齋室)을
창건하였다.
제향일(祭享日) : 매년 음력 3월 15일
동촌재기(東村齋記)
휘는 경도(敬道)요 자는 중임(仲任)이요 호는 동촌(東村)이다. 휘 긍(兢) 기성군(箕城君)의 10세 9세손으로 인조 경우(仁祖 庚牛) 1630년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서 출생하였다. 공(公)은 학식이 정박(精博)하고 재국(才局)이 굉위(宏偉)하여 장래가 기대되었다.
후손이 인근향(隣近鄕)에 많이 거주하여 종중(宗中)의 우애와 친목에 진력하였고 부모에게 효성을 다하였다. 또한 지방사회에 대한 봉사에 노력하여 공헌한 바가 많아 향인(鄕人)이 공을 경모하였다.
공의 인근사회에 대한 봉사와 공적은 가족에 대한 향인(鄕人)의 선망으로 되었던 바 이는 실천하였기 때문이다. 숙종 무자(肅宗 戊子) 1708년 수(壽) 79세로 졸(卒)하였다. 묘는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淸風洞) 신촌마을 등(登) 병좌(丙坐) 상하영(上下塋)이다.
광주 오치(悟峙) 동촌공(東村公) 종중(宗中)에서는 공의 숭고한 유덕을 길이 간직하기 위하여 종중의 중의를 모아 1977년 정사(丁巳)에 공적비를 건립한 바 있거니와 1987년 정묘(丁卯)에 묘성(墓城)을 정화하고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 신촌(新村)마을 옆에 동촌재(東村齋)를 재국(載國) 건원(乾元) 주간하(主幹下)에 창건하였고 제향일은 음 3월 15일이다.
1988년 후손 건원 근기 (1988年 後孫 建元 謹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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