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홍림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작가 두 번째 결과발표전 ‘무등산에 드리운 예술의 무지개’ 이호국, 전지은展을 갖는다.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갖는 이번 결과발표전은 홍림창작스튜디오의 첫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대표 아이콘인 무등산을 주제로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 레지던스 연계 시민참여형 미술체험프로그램이다.

참여 작가들은 무등산 일대를 탐방하여 창작 활동의 기초가 되는 소재 및 영감을 발견하도록 지원하고, 세미나에 참여하여 작가들의 주제 의식을 심화한다.

홍림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총 8명의 작가를 기수별로 4명씩 팀을 나눠 각 4개월씩 창작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제1기 참여작가는 박성완, 김종규, 이호국, 전지은 등 4명으로 이 가운데 박성완과 김종규전은 지난 4일~ 17일까지 진행되었다.

이호국은 무등산의 등선을 보며 인체의 움직임에 따라 교차되는 거친 선들의 형태로 선을 재구성했다. 전지은은 노을에 반사되는 서석대의 모습이 수정처럼 아름다워 수정 시리즈를 만들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