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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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 광주 스토리 공모 '미국에서 온 편지' 대상
서구문화원
날짜 2018-06-29 06:09
광주와 전남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광주 스토리 공모’에 독립운동가 서태석 선생의 집안의 이야기를 담은 정경진씨의 ‘미국에서 온 편지’가 선정됐다.
아시아문화원은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작공연 스토리 공모 ‘광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의 당선작 17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를 주제로 한 ACC 레퍼토리 공연 개발사업 일환으로, 아시아 및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창제작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391건이 접수됐으며 중복응모를 제외한 247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작에는 신안 출신 독립운동가 서태석 선생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정경진씨의 ‘미국에서 온 편지’가 뽑혔다. 최우수상은 1980년 5월의 이야기를 그린 조홍준씨의 ‘수박등 아이들’과 옛 전남도청의 1930년대 설계자와 문화전당 건축가의 만남을 이야기 한 송재영씨의 ‘시간을 짓는 건축사’가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문화원은 이번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가능성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공연으로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