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문화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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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희 문화제, 6월3~9일 전남 해남
    여성해방의식 구현 작가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
    1980년대 대표 여성운동가이자 여성시인인 고정희(高靜熙, 1948~1991)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돌아보는 고정희 문화제가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6월 3일부터 9일까지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제는 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이미숙)가 주관한다.이 문화제는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고정희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시인이 걸어왔던 삶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시인의 생가에서 시 전시회를 시작으로 7∼8일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 상영과 토크콘서트가 해남읍 자연드림 2층 두드림 소극장에서 연이어 열린다.9일에는 시인의 묘소와 생가에서 헌화, 헌주, 헌시, 헌가 등으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고정희 시인은 '실락원 기행', '초혼제', '지리산의 봄' 등 시집을 내고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경향을 이끌었다. 어떤 여성 시인보다 투철한 여성 해방 의식을 시에 구현한 작가로 남녀 차별과 사회 모순을 꿰뚫어보며 군더더기 없는 직설적이며 강건한 문체로 여성 해방을 노래했다. 1988년 『여성신문』의 창간에 발벗고 나서 여성신문 초대 편집주간과 또 하나의 문화 동인 활동 등으로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나타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작지만 당찬 ‘여성 해방 전사’ 고정희는 1948년 전남 해남에서 평범한 집안의 5남 3녀 가운데 맏딸로 태어난다. 그의 본명은 고성애다. 그가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스무 살 무렵의 일이며, 광주에서 나오는 『새전남』 · 『주간전남』의 사회부 기자로 1970년부터 근무하며 시대 의식과 여성 문제에 눈을 뜬다. 고정희는 1975년 『현대시학』에 「연가」 · 「부활과 그 이후」 등을 추천받아 정식으로 문단에 나온다. 1979년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허형만 · 김준태 · 장효문 · 송수권 · 국효문 등과 『목요시』 동인으로 활동한다. 그는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로 여성문학인위원회 위원장과 시창작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한다. 문단에 나온 뒤 『누가 홀로 술틀을 밟고 있는가』(1979) · 『실락원 기행』(1981) · 『이 시대의 아벨』(1983)을 펴내며 비평가들의 눈길을 끈 그는 장시집 『초혼제』(1983)를 내고 나서 ‘대한민국 문학상’을 받기도 한다.1991년 자신의 시의 모체가 되어온 지리산에서 등반 도중 실족으로 타계했다.
    2018-06-03 | NO.27
  • 장롱 속 악기 꺼내 오케스트라 단원 되어볼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민오케스트라 참가자 모집
    나도 이번에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무대에서 한 번 연주해볼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8 ACC 시민오케스트라’ 참가자를 8일까지 모집한다. 그동안 장롱 속 깊숙이 묻어둔 악기를 꺼내어 먼지를 털고 광을 내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다.ACC 시민오케스트라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는 2016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3회 차를 맞고 있다. 전국의 생활예술음악인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꿈의 무대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목표로 한다.참가 대상은 음악을 전공했지만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음악인이나 악기를 배운 경력이 3년 이상 된 아마추어 음악인으로 중학생 이상이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일까지 전자우편(acc-orch@aci-k.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에 대한 선발은 서류 심사, 오디션 등 2차에 걸쳐 진행되며 3분 내외의 자유곡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지원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의 지도로 연습을 하며 11월4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8-06-01 | NO.26
  • 한국민속예술축제 광주예선대회 열띤 경연 펼쳐
    대상 일반부 지산농악보존회, 청소년부 대촌중학교
    우리 민속예술을 전승하고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제59한국민속예술축제 광주시예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지산농악보존회(지산농악), 청소년부에 대촌중학교(광산농악) 팀이 수상했다.5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빛고을체육관에서 일반부 15개팀과 청소년부 6개팀이 참가해 지난 1년여간 준비해 온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이날 대회는 지난해 일반부 대상을 받아 올해 전국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될 (사)굿마당남도문화연구회의 ‘산월풍작농악’의 시연이 펼쳐진 후 농악, 살풀이, 화관무, 교방춤, 전통무 등 각 부문별 공연이 있었다.우리의 전통예술의 오늘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광주만의 독창적인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민속예술축제는 지역민들의 참여 속에 그 흥겨운 맥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이날 대회의 수상팀은 일반부 금상에 진도북춤놀이보존회, 은상은 빛고을전통문화예술단, 동상은 북구종합노인복지관과 거현재, 장려상은 더불어락복지관, 북치고 장구치고, 일심가무악단, 꽃뜨루예술단 등이 차지했고 빛고을상으로 빛고을악단 등 6개팀이 수상했다.청소년부는 금상에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 은상은 광주동초충효풍물패, 동상은 금부처 판타스틱 사물놀이, 장려상은 풍암세로토닌드럼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2018-05-31 | NO.25
  • 박선정 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별세
    "문화도시 광주의 정체성 찾는 도시재생 이뤄지길" 평생 꿈
    박선정 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전 광주광역시 시의원이 5월 3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박선정 전 처장은 전남대 사회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4월 전남대 인문사회 대 학생회장으로 당선, 민주화운동의 대열 속에 있다가 5월 17일 밤 예비검속된 후 구속되었다. 학교에서 제적당하고 1982년부터 문화운동에 뛰어들었다. 극단 신명 상임기획, 세상에 나온 이래 첫 명함이었다.이후 남은 평생을 문화운동에 모든 노력을 경주했다. 문화도시 광주의 문제를 늘 지적하고 문하도시다운 모습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 제시하고 신문과 방송에서 칼럼을 통해 그러한 문제들을 늘 지적했다."현 시점의 광주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대규모 페스티벌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동원해 광장을 꽉 채웠다고 문화도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는 세상이다. 도시 곳곳에서 공허함, 허전함과 맞닥뜨린다. 시민의 일상적 삶의 공간을 문화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관(官) 의존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행정 관료가 문화를 기획하고 해석해서 공급하는 관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행정은 소박하더라도 옹골차게 동네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된다. 건강한 문화 창작자와 향유자가 되도록 문화의 근육을 키워주는 역할이다."지난해 그는 빛의 도시 광주에 대한 소회도 말한 바 있다."내년은 광주에 전깃불이 켜진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처음 전기가 들어온 때가 1917년이고 그해 수기동에 광주전등회사가 설립되어 발전소 건물이 들어섰다. 발전용량은 3,500등 규모였으나 우선 1천개의 등을 공급했고 석유램프 가로등은 전등으로 교체되었다.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로 지정된 핵심적 이유는 빛의 도시라는 점이었다. 이제 미디어아트로 특화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인데 (---) 빛의 도시라는 광주의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지역 상권을 살리는 것이 도시재생이다."그는 또한 말한다. 그는 "오늘날 문화적 활력이 넘치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들은 대부분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성공했다. 문화예술인과 문화기획자들을 유치해서 도시재생에 참여토록 했으며 주민들이 주도하고 행정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형태였다."면서 하드웨어 중심의 접근방법으로눈 문화도시 만들기가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렇게 결론짓는다."문화도시의 궁극적 목표는 문화의 향유주체인 모든 시민들이 빈부차별 없이 문화의 가치나 문화적 공감대를 함께 누리는 일이다."그의 꿈대로 문화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이 기쁨을 찾는 문화가치를 발현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그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했다.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살피고 조례를 제정하는 것도 보람 있었지만 지역 예술인들과 만나 공감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2000년에 5.18항쟁 20주년 기념 총체극 「봄날」을 기획, 서울과 광주에서 공연했다.2010년 광주문화재단 설립준비단장을 맡아 산파 역할을 했다. 그 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기획단장, 2014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회 기획단장, 아시아문화개발원 이사로 활동했다.2016년 이후 광주문화도시계획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의 문화리더들과 집담회를 통해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모임을 주도해왔다.또한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운영위원장, 광주광역시 남구관광청 단장, 광주광역시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총괄코디네이터, 클래식 패밀리 사무총장을 맡았다. 광주대, 동신대, 전남대 등에서 강의했다.저서로 에세이집 <아직도 우리의 봄날은 멈출 수 없다>와 문화칼럼집 <문화도시 그 풍경과 속살> 등을 낸 바 있다.빈소는 광주시 동구 학동 868-2, 학동금호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6월 1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5.18국립묘지이다.전화는 062) 227-4381/글=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 원장
    2018-05-31 | NO.24
  • 성완경, 시립미술관 특강 "분단미술과 생각해볼 문제들'
    죽음의 구조와 같은 분단 문제를 정면으로 접근 풀어내
    성완경 인하대 명예교수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송창 전시회와 관련하여 분단미술의 사례와 앞으로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열렸다.5월30일 광주시립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성완경 교수는 '분단미술의 사례들과 생각해 볼 몇 가지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송창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민중미술과 분단미술의 작품성, 1980년대 이후 작가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시대적 아픔 등을 설명하고 국내의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분단미술에서 차지하는 위상들을 설명했다.성 교수는 송 작가의의 만남을 민중미술 동인전인 '임술년, 구만철천구백구십이'에서 작품의 모멘텀을 발견하고 1986년 송창의 첫 개인전인 서울 그림ᄆᆞᄃᆞᆼ 민에서 가질 때 '분단현실의 풍경화'라는 서평을 쓰면서부터였다고 설명했다.성완경 교수                          송창 작가성 교수는 송 작가가 추구했던 분단의 주제는 우리에게 사실 죽음의 구조와 같은 것이었지만 그렇게 무거운 주제를 대비되는 색상, 거친 질감을 통해 화면에서의 사실성을 더욱 부각시켰다면서 분단의 아픈 현장을 대단히 큰 화폭을 이용해 현장감과 꽃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평온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고 덧붙였다.남북의 분단현실 그리고 종전선언으로 가는 평화협정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가진 이번 특강은 조국의 분단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였던 분단미술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를 물음표로 던져주고 있다.성완경 교수는 인하대학교 미술교육과 명예교수로서 <현실과 발언> 창립 동인이자 1980년대 민중미술운동의 1세대 선도자이며, 제 4회 광주비엔날레(2002) 예술감독이자 파리비엔날레 국제운영위원회 한국대표를 역임하였고 국내 대표 미술평론가 중 한 사람이다.
    2018-05-30 | NO.23
  • ‘싸목싸목 묵고가所’, ‘오매광주’ 등 광주관광리플릿 배포 눈길
    페북, 밴드 등 SNS로 실시간 제공 완돼 보완 필요
    최근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광주시의 이색숙소를 안내한 ‘싸목싸목 묵고가所’가 발간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광주관광정보 리플릿 ‘오매광주’를 비롯해 ‘렛츠고광주’, ‘그래 이 맛이다’ 등도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싸목싸목 묵고가所’는 광주의 대체숙박으로 한옥스테이, 템플스테이, 체험형 게스트하우스, 양림동 인물테마 숙소로 나눠 사진과 함께 15곳을 소개하고 도보권 추천 장소도 안내하고 있다.  한옥스테이는 100년 넘은 전통가옥 ‘다솜채’, 한국관광공사 인증 ‘미소리’, 고급스러운 한옥호텔 ‘오가헌’과 함께 인근 추천지로 1913송정역시장, 푸른길공원, 단청 공방 ‘단청 그 또 다른 시간’, 예술의거리를 담았다.  템플스테이는 무등산 지질공원 내 산사 ‘증심사’와 묵언과 참선수행으로 마음의 뜰이 깊고 넓어지는 도심 속 ‘무각사’를 소개해 고즈넉한 산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게스트하우스로는 문화공간이자 숙박업소인 ‘김냇과’, 광주 유일의 호스텔 ‘오아시타’, 동개비·펭귄 캐릭터룸이 있는 ‘아리네’, 무등산자락의 힐링숙박 ‘평촌마을 반디민박’, ‘게스트145’, ‘광주백팩커스’, ‘누리’, ‘뉴광주’, ‘신시와’, ‘아이엠’ 등 독특한 주제나 체험이 가능한 숙소도 안내하고 있다. 음식에 글이나 그림을 새기는 팹(Fab) 체험이 가능한 ‘헤르츠’, 복합문화예술공간 ‘515’를 소개하고 인근 도보권 추천지로 대인예술시장, 광주독립영화관, 남광주시장, 아시아 컬처마켓, 갤러리 고철을 소개하고 있다. 양림동 역사·인물테마 숙소로 유진벨 선교사의 방 ‘소방이네’, 배동신 화가의 방 ‘양림길화가방’, 정율성 선생의 방 ‘태순이네’, 서서평 간호선교사의 방 ‘푸른동산’, 광주기독병원의 방 ‘퍼스펙티브스’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지역의 문화명소가 될 동네책방들을 소개한 ‘싸목싸목 책방마실’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싸목싸목 연작 시리즈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다른 여행코스를 살펴보려면 광주광역시 누리집의 관광안내 포털인 ‘오매광주’tour.gwangju.go.kr/나 블로그blog.naver.com/gwangju_city 를 검색하면 좋은 정보를 많이 살펴볼 수 있다.광주를 찾았던 한 여행객은 “아쉬운 점은 ‘오매광주’나 ‘싸묵싸묵’에 대한 정보를 리플릿 정보로 배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SNS시대에 맞춰 페이스북이나 광주마니아를 위한 밴드를 개설해 움직이는 정보를 어디서나 찾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싸목싸목’은 ‘천천히’라는 뜻의 전라도 미덕이 담긴 사투리다”며 “여행객이 천천히 광주를 접하면서 광주의 정을 느끼고 듬뿍 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2018-05-30 | NO.22
  • 대인예술시장, 6월 한달간 '화이능취(和以能就)' 한마당
    한평갤러리,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 한국 등 5개국 작가 ‘혼밥, 혼(混)밥’ 주제 전시
    대인예술시장이 남북평화 등 화합의 염원을 담은 6월 ‘화이능취(和以能就)’를 주제로 한 야시장을 펼친다.‘화이능취(和以能就)’는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시장공동체 구성원 간 화합, 6월 항쟁, 남북문제 등 화합의 염원을 담아 6월의 별장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별난 예술극장에서는 ‘Collabo 人 Daein’을 주제로 영호남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빛고을과 달구벌을 대표하는 통기타 가수 김강주와 강형원이 지역 화합을 염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아프리카 음악과 댄스, HIMM ent밴드와 극단 좋은 친구들의 연극과 밴드공연, 창극 프로젝트 소리치다, 크로스포맨의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가 마련되어 있다.한평갤러리에서는 현재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 한국 등 5개국 작가 6명이 참여해 ‘혼밥, 혼(混)밥’을 주제로 홀로, 또 같이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에는 로렐린 클리스(프랑스), 리사메이 케이서스(미국), 루문(중국), 아나리스 라이하르트(미국), 비 아제이 샤르마(인도), 윤연우(한국)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9일(토)부터는 박문종 작가를 초대해 ‘소용돌이’를 주제로 ‘1980년 5월 광주’를 모티브로 한 민중미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격동기 광주의 시대적 고민이 응축된 1980년대 제작 작품들과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강선호 작가는 ‘‘순환(cycle)’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진행한다.9일 오후 8시부터는 시장 내 복합문화공간 다같이 다(多)가치 가장자리에서 인문강좌 ‘횡설수설’이 열린다. 이번 강좌에는 임종영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사가 강연자로 나서 ‘6월 항쟁’을 그려낸 이상호 작가의 걸개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와 함께 시장 곳곳에서는 6월 한 달간 이상호 작가의 걸개그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대인예술야시장의 인기 프로그램인 다문화 공간드리머스’에서는 다국적 밴드 판타스틱 미스테이크가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주제로 노래한다.6월 기획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예술한마당 ‘술(術)’파는 장터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을 초대해 에코백 제작 퍼포먼스와 경매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키즈 존은 키즈협동조합을 주제로 파라슈트 놀이, 고무줄로 종이컵 옮기기 등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과 어린이가 사진사가 되어 부모님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는 특별 키즈스튜디오도 열린다.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금남로에서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예술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 체험행사가, 밤에는 대인야시장 별장프로젝트가 펼쳐진다”며 “대인시장, 예술의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연계한 풍성한 문화행사가 있는 시민 휴식공간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30 | NO.21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OWCAP) 제8차 총회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모인다.  문화전당은 6월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OWCAP) 제8차 총회가 전당 컨퍼런스홀·홀리데이 인 호텔 등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기록유산 관련 정보 공유,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권고 이행에 관한 세미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나 세미나와 전시는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는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정보 및 아태위원회 활동 내용 등에 대한 전문 정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는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며, 올해 제8차 총회는 신임 의장단의 선거도 예정돼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약 31개국의 기록유산 국가위원회,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관계 정부부처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참석자로는 리밍화 중국국가기록원장(현 MOWCAP 의장) 등 MOWCAP 의장단, 팍슨 반다 유네스코 기록유산 프로그램 담당자 등이 있다. MOWCAP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위원회로서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태지역 등재목록 심사, 기록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지역 내 국가위원회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전당은 MOWCAP과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 아태지역 기록유산의 보호와 홍보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제8차 총회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29 | NO.20
  • 동서식품, 제14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공모 10월1일까지
    동서식품㈜이 10월 1일까지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한다.동서식품은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매 2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해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왔다. 지난 2012년(11회)부터는 공식 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해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로운 주제하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동서문학상 누리집(bookclub.dongsuh.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대상에게 주어지는 1000 만원을 포함, 총 484명의 수상자에게 총 7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밖에 동서식품은 응모기간 동안 스타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멘토링 클래스’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멘토링 클래스 2회차는 오는 6월 8일(오전 10시30분) 조선대학교 입석홀(3층)에서 나희덕과 강회진 시인을 초청해 ‘당신의 삶도 문학이 될 수 있습니다’ 를 주제로 강연 및 각종 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희망자는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3271-0374. 
    2018-05-29 | NO.19
  • 아시아문화전당, 공모전 ‘광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인 광주시 관련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수집하는 공모전 ‘광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6월 8일까지 진행한다.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ACC 창작공연 스토리 공모전 ‘광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광주시를 소재로 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접수해, 선정된 작품을 ACC 레퍼토리 공연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광주에서 겪었던 감동 있는 이야기와 재미있는 에피소드, 광주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예술·자연·설화·민담 또는 상상한 이야기 등 광주와 관련 있는 모든 이야기가 응모 가능하다. 공모에 지원하려면 ACC 누리집 ‘광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게시글의 접수창에서 1천자 이내로 작성하면 되고,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참조하면 된다.
    2018-05-29 | NO.18
  • 서혁신 김효민, 남북평화무드 맞춰 ‘war is over’ 발매
    “힘차게 타오르네 평화의 불꽃 우리가 만들어야할 이 땅의 시간 / 모두가 바래왔던 그 순간이 이제 우리 눈 앞에 이제 우리 눈 앞에 / 너와 나 영원히 함께 만들어가야 할 / 평화의 노래가 이제 시작된거야”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민족의 평화를 기원하는 듀엣곡 ‘war is over’가 26일 발매되어 눈길을 끈다.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서혁신과 팝페라 가수 김효민이 함께 불러 내놓은 곡이다.서혁신은 과거 엠넷 뮤직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보이스 코리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가수이며 김효민 씨는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전남과 광주, 경남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팝페라 가수이다.곡의 앞부분은 락커 스타일의 목소리를 내뿜는 서혁신이, 중간부분 웅장한 목소리는 팝페라 김효민이, 마지막 부분은 두 가수의 특색있는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번 곡에 대해 서혁신 씨는 “고향인 여수로 내려와 활동을 시작하던 중에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고, 한반도의 남측 여수에서 평화의 노래를 북으로 출발시켜 보자는 의미로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한편 이 두 명의 젊은 가수는 남도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켜,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양성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남도엔터테인먼트는 △팝페라 △락 △가요 △트로트 △뮤지컬 가수 △남여 사회자 등 실력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포진해 있으며 전남 여수시에 사무실과 녹음실 등을 갖추고 젊은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 작업과 행사 섭외 등을 지원하고 있다.문의: 010-7635-7886
    2018-05-29 | NO.17
  • 성완경, 광주시립미술관 송창展 <66년-분단서정> 특별강연
    남북의 분단현실 그리고 종전선언으로 가는 평화협정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중진작가초대 송창展 <66년-분단서정>의 연계프로그램인 인하대 성완경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는다.광주시립미술관은 본관 제 5,6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송창展에 맞춰 5월 30일(수)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조국의 분단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였던 분단 미술 운동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그 흐름이 민중미술운동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던져왔는가를 살펴볼 예정이다.이번 특별 강연은 “분단 미술의 사례들과 생각해 볼 몇 가지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40여 년 간 ‘분단’이라는 한 가지 주제의식으로 작업에 몰두해 온 송창 화백의 지난 예술 여정을 여러 분단 미술의 사례들과 함께 살펴본다.강연자인 성완경 교수는 인하대학교 미술교육과 명예교수로서 <현실과 발언> 창립 동인이자 80년대 민중미술운동의 1세대 선도자이며, 제 4회 광주비엔날레(2002) 예술감독이자 파리비엔날레 국제운영위원회 한국대표를 역임하였고 국내 대표 미술평론가 중 한 사람이다.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과 남북간 종전(終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작가가 40여 년 간 우리에게 보여주었던 분단 현실에 대한 민중미술적 문제의식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특별 강연을 통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조국의 분단 현실과 그 극복을 위해 예술이 하여 온 역할과 고민에 대해 진지한 담론의 시간이 될 것이다.한편 송창展 <66년-분단서정> 전시는 6월3일까지 열린다.
    2018-05-29 | NO.16
  • 광주문화재단, 맞춤형 지역문화정보 제공 ‘힐링더힐링곱’
    광주문화재단은 홈페이지 방문자에게 지역 문화예술 상담소 ‘힐링더힐링곱’ 페이지를 개설했다.문화상담소 힐링더힐링곱은 ‘문화생활로 힐링을 더하고, 힐링을 곱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문화생활 패턴을 테스트 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역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문화생활 관심도, 성향, 선호도 등을 테스트해 그 결과를 ▲문화생활이 아직 낯선 입문단계인 문화순수형 ▲혼자만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문화홀로형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하는 문화같이형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문화공감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매달 진행되는 지역의 다양한 공연·전시·행사 등 문화예술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문화상담소 힐링더힐링곱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http://www.gjcf.or.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문의 062-670-7482)
    2018-05-27 | NO.15
  • 5월 정신을 향한 100인 릴레이아트 5.18민주광장 펼쳐져
    100명의 화가들이 구 도청 분수대를 둘러서 '오월정신'의 주제아래 26일 모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 아트'가 26일부터 구 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메이피플-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릴레이 아트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100명의 작가의 걸개그림 100장이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순정만화가 '풀 하우스'로 유명한 순정만화가 원수연 작가를 비롯한 웹툰 작가와 만화가들, '오늘은 오월 18일' 그림책작가 서진선 작가 등 그림책작가들, 한희원 작가를 비롯한 전국의 화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개막 퍼포먼스는 플래시 몹 '임을 위한 행진곡', 잡아트 프로젝트 MSG의 융복합예술퍼포먼스, 국근섭·박인수씨의 '한춤과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주라영·조성숙·주홍·한경숙 작가가 참여하는 '메이피플 토크', '나도 메이피플', '메이 피플, 칼라피플', '평화의 꽃길' 등이 마련돼 있다. 그밖에 다도체험, 카페부스, 2018 릴레이 책방 등도 운영된다.5.18광장에는 광주시민들이 준비한 밥상도 함께 차려진다. 주먹밥과 김치, 수육과 홍어, 막걸리, 양동통닭 등을 준비한 오월어머니들을 비롯한 광주 시민들의 솜씨로 차려진 음식들을 작가들과 함께 나눈다. 작품을 끝낸 화가들과 만화가들은 시민들에게 사인도 하고 캐리커쳐도 그려 주면서 정담을 나누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며 무박2일 광장에서 밤을 보낸다. 지난 1980년대는 거리에서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천에 '계엄령을 해제하라!', '전두환은 물러가라!', '구속자 석방' 등의 문구를 급하게 페인트로 써서 거리에 걸어 두거나 그림을 그려서 함께 들고 거리 투쟁을 벌였다. 그 당시 문구 중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는 '오월에서 통일로!'라는 문구와 그림이었다. 목판화 기법으로 천에 그려진 그림들은 아직도 지역민들의 가슴 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 그 길에서 그렸던 그림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이번 릴레이 100인전이 마련됐다.해당 작품들은 5·18기념재단 1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한 달 동안 전시된다. 1980년 5월 10일간의 항쟁의 대동세상을 연상시키는 광장의 이 행사는 모두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 1980년 5월 정신을 기리기 위한 100인의 오월 정신 릴레이 아트가 오는 26일 구 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며 "특히 올해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평화의 꽃씨가 예술의 꽃으로 승화되는 다양한 그림들이 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5-27 | NO.14
  • 1930양림쌍롱 그리고 양림달빛투어 떠나실래요
    매주 마지막 수요일이면 양림동에서 복합마을축제 ‘1930양림쌀롱’이 펼쳐진다.1930양림쌀롱은 광주의 근대(1930년대)를 소재로 음악, 연극, 전시, 마켓, 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개최된다.2016년에 시작된 양림쌀롱에는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광주남구 이강하미술관’, ‘박구환갤러리’등 양림동에 새롭게 문을 연 다양한 문화공간들도 함께 참여한다.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는 올해 2월 새롭게 문을 연 광주 여행자 플랫폼이다.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의상대여, 야간투어 등 양림쌀롱의 인기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짐 보관 서비스, 여행서적열람, 디지털 기기충전, 여행안내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무등산과 양림동을 사랑했던 고(故)이강하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박구환갤러리는 아름다운 판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골목 안 갤러리다. 1930년 광주, 격변의 시대 속에서 타올랐던 청춘들의 고민과 사랑이야기를 다룬 연극<1930모단걸다이어리>의 세 번째 시즌공연도 이날 첫 공개된다. 특히 이번 달에는 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가로 여성들의 단발을 주장했던 실존인물 ‘주세죽’이 연극의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18시부터는 등장인물들의 개인 단막극이 짧게 진행되며 20시부터는 전체극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제휴카페에서 전용텀블러에 차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양림쌀롱의 시그니처 프로그램‘마음껏 커피데이’를 비롯해 이강하미술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예술체험프로그램 ‘미드나잇 인 뮤지엄’, 호랑가시나무언덕에서 매력적인 수공예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양림홀리마켓’, 이색가이드와 함께하는 야간테마투어 ‘양림달빛투어’, 지역의 재능 있는 청년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쌀롱콘서트’등 여러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쌀롱콘서트에는 재즈밴드 무드리스트, 싱어송라이터 로든, 환상보컬 T-VOICE, 포크뮤지션 조민식 등 다양한 청년아티스트가 참여한다.이번 달 양림쌀롱에 참여하는 제휴공간은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한희원미술관, 윤회매문화관, 박구환갤러리, 광주남구 이강하미술관, 호랑가시 아트폴리곤, 라봉커피, 카페양림, 카페515, 메종드떼, 포트레이트, PUUL, 갸또빌리, 이야기배달부동개비 등이다. 행사 당일, 양림동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양림쌀롱 텀블러’를 1인 7,000원에 구매하면 제휴 카페의 커피와 음료를 최대 3잔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판매처 :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양림오거리)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과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 (주)쥬스컴퍼니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이와함께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이면 20명 한정인원을 대상으로 '광주 1930양림달빛투어'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라운지 원데이패스 및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g-travllounge.kr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문의 070-4239-5040
    2018-05-27 | NO.13
  • 5·18 이야기…'영창 특별전' 6월 말까지 연장
    광주시는 5·18 자유공원에서 여는 '5·18 영창 특별전'을 6월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스물세 개의 방 이야기'라는 부제로 연 이번 '5·18 영창특별전'은 옛 상무대 영창과 법정·헌병대 본부·내무반 등 빈 공간을 활용해 5·18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최근 5·18 항쟁 당시 성폭행 피해자가 나서 사례를 최초로 공개하는 등 개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 전시와 해태 타이거즈 전시방이 인기를 끌어 관람객이 많이 늘었다.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5·18주간에는 하루 평균 1천2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관람객들은 다양해진 전시물에 만족하며 "상설전시장으로 바뀌어 5·18의 진실을 보여주는 역사교육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임종수 5·18 기념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 연장을 계기로 5·18 자유공원을 역사박물관으로 상설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8-05-27 | NO.12
  • 시청, 조선대, 풍암호수 곳곳 장미 향연 펼쳐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를 선보이는 광주광역시청 장미원이 5월말까지 시민 맞을 채비를 마쳤다. 시청 장미원은 광주시가 열린 청사를 지향하며 2016년 11월 마련한 곳으로, 총 면적 5850㎡에 장미 99종 3405그루와 허브식물인 라벤더 등 2종 1만1320본과 초화류 1750본으로 조성됐다. 특히, 장미는 96종이 영국장미(English Rose)로, 국내 최대 종류와 수량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장미정원에는 장미터널 4곳, 로툰다, 조형분수, 조각가 정윤태 씨의 작품 ‘함께해요 – 더 나은 미래’, 조형벤치 등도 마련돼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영국장미가 주종인 정원 분위기에 맞춰 사계절 영국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해 주제정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장미축제가 27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그 후로도 이달말가지 장미는 진한 내음을 풍기며 시민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그동안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하던 축제 일정을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주간을 피해 1주일 정도 늦췄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장미축제는 그동안 지역민에게 받은 은혜와 사랑을 돌려주는 보은의 축제로 '시민 속으로,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다. 내년에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Dive into Peace, Dive into Rose!'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장미의 계절 5월, 광주 서구 풍암호수 장미원에서는 풍성하게 핀 장미꽃으로 시민들에게 행복한 여가를 제공한다.지난 16일 개장한 ‘풍암호수 장미원’에는 장미꽃과 잎 모양을 형상화한 5640㎡의 면적에 총 140여종 2만여주의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이 식재돼 있다.특히 2.2km에 이르는 풍암호수 일주 산책로를 따라 덩굴장미가 피어있어,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
    2018-05-27 | NO.11
  • 서구청, 9개권역 주민 중심 거점 학습프로그램 운영
    - 두럭행복학습센터 엄마들의행복 건강발레프로그램광주 서구가 운영 중인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구는 5월부터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서구를 9개 권역으로 나눠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매니저를 배치했다.거점기관으로 서구 평생학습관, 권역별행복학습센터로 서구농성문화의집, 화삼골띠앗, 보나담작은도서관, 서창한옥문화관, 강아지똥작은도서관, 두럭작은도서관, 다락마을도서관행복학습센터, 아이숲작은도서관 등 총9개소이다.서구는 총 9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서구 특화 프로그램으로 우리마을식물도감만들기, 서창마을해설사양성과정, 광주천 생태인문학교실, 불멸의고전논어, 근현대사역사기행 등 인문학 및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서구청 관계자는 “201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고 2017년에 서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행복학습센터 활성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상?하반기 40여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매월 운영하는 명품예비부부학교, 신중년을 위한 인생설계 그리고 법무부와 함께하는 생활법률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2018-05-25 | NO.10
  • 곡성 성륜사, 조방원 선생 송덕비 제막식 가져
    남종화의 독보적인 화풍을 개척해온 아산 조방원1926~2014) 선생 송덕비 제막식이 전남 곡성 성륜사 육화당 앞에서 5월 25일 열렸다.곡성 설령산 성륜사(주지 명원스님)는 청화대종사와 일대사인연으로 대지와 육화당 등 한옥을 시주하여 성륜사 창건을 견인한 아산 조방원 선생을 오래도록 기념하기 위해 이날 송덕비를 세웠다.아산 조방원 선생은 청빈한 삶과 숭고한 예술혼으로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남종화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마지막 남종화의 대가로 일가를 이뤘다. 특히 그는 소유에 대한 사회 환원이라는 소명과 청화대조사와의 일대사인연으로 대지 11만평, 육화당·안심당(문화재등록), 백련당 그리고 마음까지 공양하여 성륜사 창건을 견인했다.아산은 평소 화업 중에도 우리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국악 발전 및 시·서·화, 유물 등을 수집하여 6,800여 점을 전라남도에 기증,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미술관인 ‘전라남도옥과미술관’ 개관의 단초를 제공한 바 있다. 그리고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지원육성을 위해 아산미술문화재단도 설립했다.아산 조방원( 선생은 신안 지도 출신으로 남농 허건 선생을 사사했으며 남종화의 독보적인 회화 세계를 펼쳐 한국화단의 전통성을 재확립했다.
    2018-05-25 | NO.9
  •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광주지역작가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외공원 내에 개관한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오픈스튜디오가 5월 25,26일 이틀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열린다.이번 오픈스튜디오에는 광주작가 윤세영, 이정기와 2018년도 첫 해외입주작가 왕이팅(Wang Yiting)과 펑루(Peng Lu)가 참여한다.윤세영 작가는 생성과 소멸이 공존하는 꿈틀거리는 응축된 에너지를 어둠 속에 존재하는 빛에 초점을 맞춘 설치작품 ‘생성지점’을 선보인다.이정기 작가는 현재 작업 중인 ‘유물’시리즈들 중 ‘시대의 초상_ 아버지를 기록하는 방법’ 등 평면회화를 통해 시각화고 있으며, 일반인들을 위해 전시작품 뿐만 아니라 작품 제작과정도 보여준다.대만 타이난 샤울롱 아티스트 빌리지 교류작가인 왕이팅(王怡婷, Wang Yiting)은 음악을 시각화한 나무 넝쿨과 드로잉의 선들을 이용해 하나의 새로운 시각적 멜로디를 창조한 작품을 전시한다.중국 베이징에서 온 펑루(彭璐 Peng, Lu)는 작가 자신이 보고 경험한 세계를 자신만의 언어로 서술하고 기록하여 시각화한 ‘자아’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 부대행사로 5월중 크리틱(Critic) 프로그램이 5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크리틱 초청강사로 고영재(광주 롯데갤러리) 큐레이터와 한우종(광주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를 초청해 입주작가들에게 작품세계에 대해서 논하는 심도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이날 오후 4시에는 광주에서의 3개월간 레지던시 입주활동을 정리하는 해외입주작가 ‘왕이팅과 펑루의 광주리포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8-05-24 | 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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