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문화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공연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극단Y, '금복음악다방' 연극 올려
7080세대의 음악다방, DJ.통키타가수 특별출연 등



다방에 들어가 앉으면 어디선가 은은한 음악이 울려나온다. 한 구석의 유리박스 안에 DJ가 앉아 음악을 틀어준다. 이런 음악다방은 1970-80년대의 추억과 향수가 살아숨쉬는 공간이다.
이렇듯 7080시대 아련한 음악다방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올려진다.
극단Y가 6월 1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내 예린소극장에서 '금복음악다방'을 선보인다.
 '금복음악다방'은 5·18광주민주화운동때 계엄군에 끌려가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젊은 남녀의 엇갈린 인연을 소재로 그 시절 대학가의 풍경과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대학가의 인기DJ었던 강민과 선주라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음악다방의 풍경과 젊은이들의 사랑과 문화를 보여준다.
전남대 후문 맞은편 건물 지하에 30년 넘게 음악다방을 운영하고 있는 여사장은 치솟는 임대료와 밀린 집세 때문에 건물주에게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후문에 처음생긴 음악다방은 한때 인기 있는 DJ와 통기타가수, 팝음악 때문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밀려드는 손님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는데, 지금은 분위기 좋은 전문커피숍에 밀려 손님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30년 넘게 팝음악전문다방으로 고집하면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으나 이제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사장은 마지막으로 파티를 하자고 제안하고, TV방송국에서 리포터를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DJ인 민주는 방송에 내볼만한 소재라고 이야기한다.
이윽고 방송녹화가 시작되고 주방장의 입을 통해 그동안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업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하나둘 밝혀진다.
지금은 정년퇴직하고 경제적인 독립을 하지 못한 자녀들 때문에 아직까지도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베이비부머세대들을 위한 헌정공연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연기활동을 해왔던 박규상 예술감독의 첫 창작희곡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 당시 다운타운에서 활동했던 박주은씨 등 DJ와 통키타가수들이 특별 출연해 당시의 팝과 노래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 연출은 최영화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가 맡았다. 무대에는 송정우, 조혜수, 최용규, 정은지, 이현기, 진소현, 김주열 등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박주은, 주 광, 박용수, 김석, 김정아씨 등이 DJ로 출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5시·8시, 토·일 오후 3시·6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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