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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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불교 예술과 조계산 지역 불화를 마주하다”
불화는 조선시대 불교의 신앙과 사상이 응축된 예술로, 그 시대의 종교적 정신과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8월 12일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조선시대 남도 회화의 진수 500+⍺’를 주제로 마련한 호남한국학 강좌에서 이계표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의 ‘조선후기 사찰의 불화- 조계산 지역을 중심으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위원은 17세기 전반 불교의 법통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조선후기 불교의 중요한 인물인 승려 문종과 조계산 지역의 불화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날 특강은 순천 송광사, 선암사의 다양한 불화 작품들을 소개하며 △조계산 지역 불화의 현황 △국가문화유산이 된 조계산 지역 불화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계표 위원은 "조선후기 불교 예술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전통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불화는 그 시대 불교 신앙과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더불어 이 위원은“불화는 조선시대의 불교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특히 조계산 지역의 불화는 단순한 종교적 상징을 넘어, 조선후기 불교 예술의 핵심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