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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원, 19일 '군산의 근대역사' 답사 다녀와

군산의 근대역사를 살펴보는 광주 서구문화원 가을 정기답사가 19일 회원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답사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히로쓰가옥, 군산항쟁관, 동국사, 선유도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8시 서구문화원앞에서 서대석 서구청장, 박옥수 서구의원 등의 배웅인사를 받은 이날 답사팀은 김종 문화원 고문, 강만 문화원 명예원장, 전숙 부원장, 이정심 이사, 한영석 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첫 답사는 1944년 4월 4일 개설된 군산시 조촌동의 신문용지 제조업체 페이퍼코리아의 원료를 실어나르는 철로 가운데 경암동 지역에 철로 양 옆으로 1.1km 가량 형성된 철길마을을 통해 옛 모습을 살폈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다닥다닥 판자집들이 붙어 있는 그 흔적에서 젊은 청춘남녀들은 데이트를 하며 옛 교복을 입는 재미를 느낀다.

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도시계획으로 형성된 일본인 구역과 자연적으로 형성된 초가집구역으로 대비된 모습의 사진이 근대문화의 기준으로 극명하게 보여준다. 쌀 수탈공간으로 형성된 군산항과 철길의 역사적인 증거와 함께 이로 인해 형성된 정종 제조와 오이짱아찌인 '나라스케'의 특산물 모습을 보여준다.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호남관세박물관은 벨기에산 적벽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산세관 바로 앞에 자리한 호남관세박물관은 1908년 신축되어 1970년대 무렵 철거 위기에 있었으나 그대로 보존 존치됐고 지난 8월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45호)로 승격됐다.

초원사진관은 군산 근대역사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1998년 1월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원래 개인주택 주차장으로 사용된 곳을 사진관으로 꾸며 한석규와 심은하의 사랑이야기로 히트친 곳이다. 3~4년 전에 군산시에 사들여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바람의 파이터' 등 촬영지로 유명한 신흥동 일본식 히로쓰 가옥은 2005년 등록문화재 제183호이다. 곳곳에 문이 달려 있고 내부는 미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긴 복도와 다다미방 등 일본 전통 형식의 목조건물이다. 오늘날 한국제분의 소유이다.

1919년 3월 5일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3.1만세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이 군산항쟁관이다. 군산항쟁관은 일제강점기 일제에 항쟁한 역사와 장소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설립했다. 

동국사는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당시는 금강사였다. 그 흔적이 동국사 정문입구 오른편 기둥에 흐릿한 기억처럼 새겨져 있다. 지금은 고창 선운사의 말사이며 일본식 기와 지붕으로 지어진 대웅전은 2003년 등록문화제 제64호로 지정됐다.

선유도는 고군산도를 이루는 군산의 중심섬이다.고려 때 최무선의 진포 해전기지로 왜구와의 싸움에서 승리했고, 임진왜란 때도 전략적 요충지였다. 선유도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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