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5월부터 7월까지 ‘재난의 인문학’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강연과 탐방으로 인문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올해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미술컬렉션이 전국 미술관으로 기증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에도 지역 연고 작가들의 작품이 기증되어 관심이 쏠린다.기증작은 광주의 경우 김환기, 오지호, 이응노, 이중섭, 임직순 작가의 작품 30점, 전남의 경우 허백련, 오지호, 김환기, 천경자, 김은호, 유영국, 임
"2천년 전 신창동에 살았던 광주 사람들의 모습에서 오늘의 광주를 디자인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가야 합니다."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지난 26일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이 마련한 문화유산 아카데미 ‘광주, 천년의 과거 천년의 미래’ 4월 특강에서 "신창동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을 들여다보면 오
오지호(吳之湖 ; 1905~1983)는 화순 출신으로 인상주의 회화 양식을 우리 나라에 토착화시켜 구상화만을 고집하면서 독특한 회화세계를 보여준 우리 나라 현대 회화사의 선구적인 인물이다. 예술원종신회원이며, 국전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서양화의 원로였던 오지호는 망국을 재촉하는 을사조약이 체결된 직후인 1
광주시립발레단은 4월 9일(금)과 10일(토) 이틀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28회 정기공연 ‘오월바람’을 무대에 올린다. 오월바람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제작된 창작발레이다. 지난해 광주 공연에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광주 대표 문화상품으로 손색없는 작품’, ‘근현대 정치‧역사적
광주 서구문화원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소중히 간직하자는 취지로 ‘광주, 천년의 과거 천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시민을 위한 문화유산 아카데미를 마련했다.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유산아카데미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자원, 문화예술에
광주 서구문화원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의 문화원 동행사업으로 23일 광주지역 내 의로움과 의병정신을 간직한 장소들을 방문하고 현장특강을 듣는 등 광주정신의 뿌리를 찾는 답사를 진행했다.이번 답사는 의로움과 당당함으로 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에 대한 현장 탐구를 통해 선현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광주 공동체를
광주광역시는 올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치며 광주를 문화적으로 디자인하고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특히 전일빌딩245와 이스포츠경기장 개관 등 광주 전역에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다각화했으며, 시민이 문화예술의 생산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 문화교실에서 문예창작반을 다닌 수강생이 최근 동서문학상 금상을 수상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3년간 문예창작반 수업을 들으며 시를 습작해온 최경심(66)씨. 2020년 제15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에 ‘얼룩말 나비와 아버지’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서문학
정인서(60) 광주 서구문화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2020 지방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지방문화원 활성화 및 지역문화 진흥 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정 원장은 2014년 서구문화원장에 취임한 후 광주시민연극제, 광주알로하뮤직페스티벌,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다.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과 광주다움을 회복하고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위원회는 광주의 미래 문화예
필문대로(蓽門大路)는 필문 이선제를 기리기 위한 도로명이다. 1988년 광주광역시에 의해 지정되었다. 총 길이는 6349m,. 2009년 7월 27일, 광주광역시장이 고시했다.북구 풍향동 서방사거리와 동구 학동 남광주 교차로를 잇는 광주광역시의 도로이다. 이 도로와 죽봉대로, 서암대로,&nb
동구 운림동 구한말 만석꾼 일농一聾 최상현崔相鉉(1881~1945)이 일제강점기 때 거처했던 무신재武新齋 남쪽에 육모정으로 지었던 정자이다. 지금의 조선대학교에서 후록에서 증심사 사이 동구 운림동 부근에 지어졌다. 조선호남지(1935)에는 지한면 홍림리 무신재 내에 주사 최상현이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1970년까지 존
동구 운림동 운림당은 조선대학교 뒷산 언저리, 지금의 운림동 부근에 있었던 정자이다. 정자 주인 가운 최석휴崔錫休(1894∼1946)는 지응현(池應鉉·1868∼1957), 정낙교(鄭洛敎·1863∼1938) 등과 같은 광주의 부호로 한말 참서參書를 지냈다. 정자는 1871년에 지어졌다.운림당은 그의 선대부터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부호답게
동구 제봉로 210 북문 밖의 활터로 광주 동부소방서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북사정은 광주 구역 주변의 작은 언덕배기 위에 썰렁하게 서있었다. 1920년대에 설립된 이 건물은 지역 유지들이 북문밖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학을 설립할 때 회합장소로 이용됐다면서 당시 신문에 잠깐 등장한다. 이 건물을 일러 북사정
동구 학운동 정자명에서 나타나 있듯 광주읍성의 남쪽에 있던 활터였다. 심신의 단련과 사교 목적으로 활을 쏘던 정자이다. 광주읍성 남문 밖 현재의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사이를 잇는 능선 끝자락에 있었다. 이 활터 정자는 1930년 경전선 철도가 놓이고 능선이 철길 개통될 무렵에 사라졌다. 일대의 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