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용 작가는 한국의 비극적 현대사를 중심으로 민중의 삶과 역사를 탐구하며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땅에서 물로 이어지는 상징적 전환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미술비평적 관점에서 그의 작업은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시대적
박윤동 朴潤東 융희 2년(1909) 5월 17일∼1914년 3월박윤동(?∼?)은 1894년 감찰, 1900년 중추원 의관 6품, 1909년 5월 17일 나주군수 겸임 나주보통학교장에 임명되어 1909년 7월 31일 정3품 나주군수가 되었다. 1914년 3월에 영암군수로 이동하여 1916년 6월 12일까지 재직하였다. 퇴직 후 동양척식주식 회사의 도농감(都農
조필영 趙弼永 고종 27년(1890) 10월 26일∼고종 28년(1891) 6월 22일조필영(?∼?)의 인적사항을 기록한 문헌은 확인이 어렵다. 1872년 북부도사를 시작으로 1873년 생원으로 회시에 합격, 1875년 사도주부, 교리, 영접도감 낭청, 1876년 형조정랑, 1878년 산릉도감 낭청, 경모궁령, 1883년 김제군수, 1885년 신천군수, 대구판
최선복 崔善復 세조 6년(1460) 2월 22일∼세조 7년(1461) 10월 21일 상경 사직최선복(?∼?)의 본관은 화순(和順)이며, 자는 자초(⼦初), 호는 두곡(⾖⾕)이다. 군사(郡 事) 최자해(崔⾃海)의 아들이다. 신장(申檣)의 둘째 사위로 신숙주와는 처남매제지간이 된다. 1438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447년 식년시 정과 4위로 문과에
“집이라고 하는 것은 한 문화권 내에서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공간이지요.또한 집은 그 지역의 여러 생활과 문화를 반영해 주는 귀중한 역사적 산물입니다.”“집이라고 하는 것은 한 문화권 내에서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공간이지요. 또한 집은 그 지역의 여러 생활과 문화를 반영해 주는 귀중한 역사적
무등산과 영산강에 깃든 전라도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기획전 ‘무등에서 영산으로’를 오는 5월 19일까지 본관 1, 2실에서 개최한다. 무등산과 영산강의 풍경, 삶, 문화, 역사를 다룬 회화, 사진, 설치, 아카이브 등을 통해 가까이서 그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무등산과 영산강 아름다움
동강유집 제6권 / 칠언율시(七言律詩)화순 현감 홍 사군 명하 의 시에 차운하다 4수 〔次和順洪使君 命夏○四首〕몇 번이나 어가 모시고 궁중에 입직하였나 / 幾度鳴鑾直禁廬수령이 되어 실컷 신선 생활을 누리는구나 / 一麾贏得臥仙居머나먼 유람은 다시 시상을 제공할 것이니 / 遠游聊復供詩思오만한 관리가 어찌 문서에 묻
보첩고(報牒攷)○영조(英祖) / 영조(英祖) 42년(1766)첩보(牒報)하는 일. 본주(本州)의 농사가 거듭 흉년이 든 데다 금년의 농사까지 또 흉년이 든 바람에 여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민간의 호구지책(糊口之策)이 오로지 보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누어 주어야 할 겉보리가 모두 7천 9백여 석에 불과합니다. 
보첩고(報牒攷) - 光州牧使○ 영조(英祖) 41년(1765) 9월 25일 분등 장계(分等狀啓)를 봉하여 발송함신이 8월 18일에 전답(田畓)의 작황을 살펴보기 위해 출발하였는데, 먼저 좌도(左道)의 협곡과 들판을 경유해 우도(右道)의 연해안을 향해 가면서 재해를 입은 고을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신의 발과 눈이 미치
보첩고(報牒攷) - 光州牧使○ 영조(英祖) 41년(1765) 9월 초9일 갑신년(甲申年, 1764, 영조40)에 경청(京廳)에서 지급한 보리 매수의 값을 받은 다음 이를 감하여 각 면(面)에 나누어 주고 남은 돈을 징수하는 사안에 대해 순영(巡營)에 보고하다첩보(牒報)하는 일. 여름에 목사(牧使)가 휴가를 받아 상경(上京)할 때에
호남계록(湖南啓錄)○고종(高宗) / 고종(高宗) 22년(1885)12월 10일 승정원 개탁이번에 도착한 형조(刑曹)의 계하 관문(啓下關文)에, “이번에 계하한 본조(本曹)의 계목(啓目)에, ‘올해 3월 15일 동가(動駕)하실 때 위외(衛外)에서 격쟁(擊錚)한 사람의 원정(原情)은 정식에 따라 후록(後錄)하였습니다. 그 원정을 가져다 살
전주 판관(全州判官) 민영숙(閔泳肅)나주 목사(羅州牧使) 박규동(朴奎東)광주 목사(光州牧使) 김윤현(金胤鉉) 아직 부임하지 않았음. *4월 14일에 제수되었음./ 능주 목사(綾州牧使) 홍우경(洪祐慶)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남원 도호부사(南原都護府使) 홍면주(洪冕周)장흥 도호부사(長興都護府使) 유치희(兪
호남계록(湖南啓錄) / 고종(高宗) 22년(1885)3월 11일전라도 화순 겸임 광주 목사(和順兼任光州牧使) 송기로(宋綺老)가 봉진하여 온 4월령(月令) 진상입니다.청대죽(靑大竹) 25개광서 11년 3월 11일관찰사 겸 순찰사 신 윤(尹)전라도 운운(云云) 진상의 수목(數目)과 물종(物種)은 위와 같습니다.광서 11년 3월 11일관
광주광역시 서구 유덕동 덕흥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남평 드들강에 관한 이야기. 전라도 나주 남평의 드들강의 지명에 관한 전설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서 도곡을 지나 나주 남평을 거쳐 영산강과 합쳐지는 지류를 지석강 혹은 남평천이라고 하는데, 흔히 드들강이라고 한다. ‘드들’이라는 처녀가 큰 메기에게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의 지명에 관한 이야기. 「꽃뫼마을과 화산가」는 화산마을의 지명에 관한 유래와 화산마을 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2018년 2월 21일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박진규[남자, 73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