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소개하는 광주의 역사, 문화, 자연, 인물의 이야기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문화 이야기를 발굴 수집하여 각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3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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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우-光牧竹陰令公觀漁景陽坊築有詩 次韻
- 양경우(梁慶遇, 1568~1629) ‘ 광주목사 죽음공(조희일)이 경양방죽에서 낚시를 구경하며 시를 지었기에 차운을 씀(光牧竹陰令公觀漁景陽坊築有詩 次韻)’錦樹經霜葉脫枝 서리 지나간 나뭇가지가 모두 낙엽 되었으니城西此會恨差遲 성 서쪽 이 모임 더딘 것이 아쉬워라村居無事政多暇 마을에 사건이 없으니 정치에 쉬는 날 많고 太守出遊民不知 목사께서 노닌 것을 백성은 알지 못해水闊跳魚鱗鬣壯 넓은 물에 뛰노는 고기는 비늘이 큼직한데天寒病鶴翅翎垂 차가운 하늘에 고달픈 학이 날개를 드리웠어生憎畫角無情極 악기 따위는 정이 없어 일평생 싫어하며不許華畫住少時 화려한 수레는 잠시도 가까이 두지 않았네- 제호집(霽湖集) 권8양경우(梁慶遇, 1568-1629)의 자는 자점(子漸)이며 호는 제호(霽湖), 점이재(點易齋), 요정(蓼汀), 태암(泰巖) 등이다.
- 2018-07-12 | NO.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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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지-次趙光州柳林觀獵韻(戊子)
- ‘광주목사 조정만이 유림에서 사냥하는 것을 보고 읊다(次趙光州柳林觀獵韻)’白雪樓中誰最雄 백설 누각 가운데 누가 가장 으뜸인고 淵老文章奪天功 연로의 문장이 하늘의 공을 빼앗았네 倚樓高才先後之 의루의 높은 재주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句法頗與漢魏同 구법은 자못 한나라 위나라와 같다네 徃時專塲誇觜距 예전에 문단 독점해 부리와 발톱 뽐내니 籍籍聲價凌靑穹 성대한 성가가 푸른 하늘로 솟구쳤네 城濮之戰屹然伯 성복의 전투에서 우뚝 천하를 제패하니 椘壁徒爾千羆熊 초나라 성벽의 날랜 군사들도 부질없네鮑照江淹大小兒 포조와 강엄도 알량한 어린애일 뿐 餘子紛紛眼底空 나머지 분분한 문인들 안중에도 없다네 將期大鳴國家盛 장차 국가의 태평을 크게 표현하리니 太白元不棲蒿蓬 이태백은 원래 봉호에 살지 않았네 合置金門白玉堂 마땅히 금마문 백옥당에 둘 것이거늘 如何陸沈州縣中 어찌 작은 주현에 육침하며 지내는가 風塵白髮走東西 풍진에 백발로 동서를 분주히 달리다 蹔跨南州都護騘 잠시 도호의 총마 타고 남녘에 왔네 淮陽卧理亦一時 회양에서 누워 다스림도 또한 한 때 漢水日日波起風 한수는 날마다 바람에 파도가 이네 彭澤歸舟任輕颺 팽택의 가는 배는 가볍게 흔들리는데 一樹梅花冬栢紅 한그루 매화에 동백은 붉게 피었네 物理由來有叅差 사물의 이치는 예로부터 일정치 않아 矩不諧圓商不宮 방원도 맞지 않고 궁상도 다르다네 末流懷襄復奚疑 말세의 회양을 다시 어찌 의심하랴 向來室中生寇戎 예로부터 실중에 도적떼가 나는 법 歸對淵翁當大笑 돌아가 연옹을 마주하면 대소하리니 有詩寄我開顓蒙 때로 시를 부쳐 어리석음 깨워주소-방암유고(方菴遺稿) 권1양경지(梁敬之, 1662-1734)의 자는 중직(仲直)이며 호는 방암(方菴)이다.
- 2018-07-12 | NO.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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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지-광주여점에 머물던 차 오헌과 송별의 잔을 나누다(光州旅店次寤軒韵送別)
- 行趂長安未盡春 襟懷皎潔玉如人蚌珠况是堪輝乘 塵土何由得上輪杜曲烟霞應有待 湖中親友倍傷神良宵幸신連床話 惟恐瓊籤促報晨-방암유고(方菴遺稿)양경지(梁敬之1662-1734)의 자는 중직(仲直)이며 호는 방암(方菴)이다.
- 2018-07-10 | NO.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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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응정- 題朴居士江樓 光州林谷黃龍江上
- 題朴居士江樓 光州林谷黃龍江上 박 거사 강루 광주 임곡의 황룡강에서 씀 直勝如何不起樓 이렇게 좋은 곳에 왜 누대가 없었을까乾坤極力爲藏收 건곤이 힘을 다 해 숨겨 놓은 것이겠지千條雨瀑銀爭灑 천 줄기 폭포수가 은가루를 뿌리는데一抹晴嵐翠欲流 한 가닥 개인 안개 흐를 듯이 푸르러라莊叟託懷鵬背闊 장자는 붕조 등에 자기 회포를 실어 보았고羅公騁術月邊遊 나공은 묘술 부려 달에 가서 놀았다네主人所撰超前轍 주인이 지은 것이 예전과 월등하니賢聖同筵送幾秋 성현과 같은 자리에 몇 해를 보냈는가양응정은 지금의 광주시 광산구 박호동 박산마을에 살고 있었고 이 마을 앞에도 황룡강물이 흐르고 있었다.
- 2020-04-10 | NO.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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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응정-光州敎坊歌謠
- 玉節從天降 옥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蘭旌竝海巡 난정으로 바다까지 운행한다네蒼生歸雅量 넓은 아랑에 창생을 감싸고紫綬照芳春 꽃다운 나이에 붉은 인끈 어울리네願作衣間絮 옷 속의 솜 되는 게 바램이오思爲席上塵 자리 위의 먼지 될 생각이네前緣知有托 전생의 인연 있음을 알게 되니楚觀夢繽紛 초관이 끊임없이 꿈속을 오가네-송천선생유집(松川先生遺集) 권1조선시대 여기(女妓)를 관장한 기관을 교방(敎坊)이라 했다. 송천 양응정은 광주 출신으로 조선 중기 권신이었던 윤원형(尹元衡)에 의하여 김홍도(金弘度)와 함께 탄핵을 받고 파직당할만큼 곡직한 인물이다. 시문에 능하여 선조 때 8문장의 한사람으로 뽑혔으며 효행으로 정문이 세워졌던 대사성 송천(松川) 양응정이 1568년(선조 1) 광주목사로 재직중에 광주목 소속의 기생들의 광주교방가요(光州敎坊歌謠)를 읊은 시이다.
- 2018-07-12 | NO.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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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응정-光州東軒題詠
- 年過半百鬢絲絲 나이는 오십이 넘고 머리는 가늘고 긴데 不用荒城滯一麾 작은 고을 목사자리에 매여 있기 바랬던가.東閣官梅堪折取 동각엔 매하꽃 피어 꺾을 만한데 故園知發幾層枝 내고향 정원에도 몇가지 피었으리
- 2018-07-26 | NO.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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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응정-부용정의 운(芙蓉亭韻)
- 朝來雨意欲絲絲 아침에 실낱같은 가는 비 내리더니, 向晩靑光蕩綠池 저녁되니 맑은 빛이 푸른 못에 넘실거리네. 佳會豈非天所借 아름다운 모임 어찌 하늘이 준 기회가 아닐까. 使君行色自應遲 사군(使君)의 행색 저절로 응당 더디리.-양응정(梁應鼎, 1519~1581)
- 2018-08-02 | NO.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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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경-光州三嘆 一樓門 二胎峯 三防築
- 光營眉目北樓門 광영의 생김새는 북루문의 기상이니 氣像萬千孰與論 기상의 천만가지를 논하기 어렵다胎似圓金還似玉 태봉은 둥근 금이나 옥과도 같고 是爲高廩復爲藩 이것이 곳집이요 또 울타리가 된다 景陽防築神奇澤 경양방죽(景陽湖)은 신기한 못이요 瑞石山川活發源 서석(무등산)의 산천은 활발한 근원이라俗類不知天定理 속류들이 하늘의 정한(天定) 이치를 모르고 破壞無端被世怨 무단히 파괴하여 세상의 원망을 산다 양재경(梁在卿, 1894-1976)의 자는 여정(汝正)이고, 호는 희암(希庵)이며, 본관은 제주(濟州)이다. 학포 양팽손(梁彭孫)의 후손으로, 자질이 탁이하여 스승에게 나아가 수학함에 요지를 능히 해득하고 송독함에 있어서는 물이 흐르는 것처럼 막힘이 없었다. 유집에 희암유고(希菴遺稿) 13권 3책이 있다*광주의 모습을 담았다.
- 2018-06-16 | NO.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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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준선 : 亭前種得澗松遲 뜰앞에 솔을 심어 그 빛이 더디)니
- 김용희(金容希, 1860~1927)가 처소로 지은 만취정에서 후석 오준선은 위험한 가지에서 학몽을 꾸는 처사를 걱정하는 시를 읊는다. 이는 자신이 면암 최익현의 항일의진에 직접 몸으로 차여하지 못한 죄책감이 베어있다.亭前種得澗松遲 뜰앞에 솔을 심어 그 빛이 더디(지지遲遲 )니爲愛貞姿善護待 그 모습 사랑하여 정성껏 돌봤도다.不受風霜全晩節 풍상을 능멸하여 만절(晩節)을 보존하고羞同桃李媚春時 도리(桃李)의 미춘시(媚春時)를 수치로 여겼도다.遙聞淸枝龍吟曲 고요한 맑은 밤에 용음(龍吟)이 들려오고ㅇ借危巢鶴夢枝 위험한 가지위에 학몽(鶴夢)이 외롭도다.獨有歲寒心事在 세한(歲寒)의 굳은 마음 혼자서 간직하니寧隨節物共推移 시절의 변화 따라 그 마음 옮길손가.
- 2023-07-19 | NO.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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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횡묵-光州府
- 無等山下州 무등산 아래 고을은 州大亦無等 고을 크기도 비할 데 없으니幅員與人戶 면적과 호구를 本與羅對稱 본래 나주와 대칭하였네內有宣惠郞 안에 선혜랑을 두고 外數光州幷 밖으로 광주병을 헤아려 보니城池圍地合 성지는 땅을 둘러 합하고結搆入雲逈 건물은 구름에 들어가 멀구나 葱葱無隙圡 빽빽하여 틈 없는 땅에 人家窄鍾鼎 인가는 비좁아 종과 솥 같고太守埒古侯 태수는 옛 제후와 비등하니 赫赫官不冷 관청이 번쩍번쩍하여 썰렁하지 않네今嵗陛爲府 금년에 부로 승격했으니 譬如錦尙褧 비유하면 비단옷에 홑옷을 껴입은 것 같고 南道歸專轄 남도가 오로지 관할함에 돌아가니 下風聽肯綮 아래서 긍경을 듣네百度與俱升 온갖 법도가 함께 올라가 仰望靑雲頂 청운의 끝을 우러러 보니節旄霜風凜 절모가 서리 바람처럼 늠름하고澄堂秋水瀅 징당은 가을 물처럼 맑도다野渡無時閑 들 나루는 한가할 때가 없으니 來去列郡艇 여러 고을의 배가 드나들고 元來畵裏煥 원래 그림 속의 빛남 又從天上挺 또한 천상 따라 빼어나도다甘棠何蔽芾 감당은 어찌 그리도 무성한고召伯憂民極 소백이 지극히 백성을 근심했다네儼共完營屹 엄연히 전주와 함께 우뚝하니氣數有除乘 운수에 득실이 있도다. -총쇄록선(叢鎖錄選)*지도군수로 있으면서 광주에 왔을 때 느낌을 적은 시이다.오횡묵(吳宖黙, 1834-미상)의 자는 성규(聖圭)이며 호는 채원(菜園)이다.
- 2018-07-27 | NO.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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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횡묵-光州皇華樓下有吟
- 皇華樓畔縟儀雍 황화루 가에 성대한 위의가 화락하니稽首微臣懍所鍾 미천한 신하 두려움으로 머리 조아리네榮寵忝叨新拜職 외람된 총애를 받아 새 직책 받았으나愚痴長似舊時容 어리석음은 늘 예전의 모습과 같구나計程麗郡三舂近 여수군 여정을 헤아리니 근 300리 길赴莅政堂八日庸 정당에 부임하여 8일의 공을 쌓았네位置成規如鑄器 위치 잡아 규모를 이룸은 주물과 같으니姸麤必也在陶鎔 아름답고 추함은 반드시 도야에 있다네 -여수군총쇄록(麗水郡叢瑣錄)오횡묵(吳宖黙, 1834-미상)의 자는 성규(聖圭)이며 호는 채원(菜園)이다.황화루는 지금의 광주광역시 중심부에 있었던 광주읍성내의 누각으로 임금의 칙사, 정부 고관, 기타 내외 귀빈을 맞이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는데, 칙사나 외국 사신을 맞이할 때 환영의 의미로 부르는 황화곡(皇華曲)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황황자화(皇皇者華)’라는 시경(詩經) 소아편에서 연유한 것으로 조선시대에 중국의 천자나 천자의 사신을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도 한다. 1751년 부임한 목사 김시영(金始煐)이 중수하였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간행한 ‘광주읍성’에 따르면, 황화루는 일제강점기 구 광주형무소 앞으로 옮겨졌다가 1971년 광주교도소를 문화동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없어졌다.
- 2018-07-12 | N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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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증조 《제봉집》 뒤에 공경히 쓰다〔敬題外曾祖霽峯集後〕- 목재집 제1권
- 외증조 《제봉집》 뒤에 공경히 쓰다〔敬題外曾祖霽峯集後〕- 목재집 제1권 / 시(詩) : 목재(木齋) 홍여하(洪汝河) 건곤 같은 큰 절개 북두처럼 우러르는데 / 大節乾坤仰斗杓다시 시권으로 소 허리를 땀나게 하였네 / 更將詩卷汗牛腰묘함은 육마가 여지없이 밟는 데 이르고 / 妙臻六馬蹄餘地장엄함은 삼군이 기세를 모을 때에 비기네 / 壯比三軍氣欲朝서석산 높은 곳에 가을 해 밝고 / 瑞石山高秋日白구름 걷힌 남명에 푸른 하늘 아득하네 / 南溟雲盡碧天遙유풍은 원공의 편액에 모자람이 부끄러워 / 遺風愧欠袁公額붓 잡고 공연히 온갖 경치나 그려 내었네 / 握管空令萬景驕[주-D001] 제봉집(霽峯集) :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 1533~1592)의 시문집이다.[주-D002] 시권으로 …… 하였네 : 원문의 ‘우요(牛腰)’는 시문이나 서책의 뭉치가 소의 허리만큼 찬 것을 이르는 말로, 시문이나 서책이 많음을 의미한다. 당나라 이백(李白)의 〈취후증왕력양(醉後贈王曆陽)〉시에 “시는 두 마리 소 허리만큼 지었다.〔詩裁兩牛腰〕”라는 말이 있다.[주-D003] 육마(六馬)가 …… 데 : 천자의 수레는 여섯 마리 말이 끈다. 《서경》 〈오자지가(五子之歌)〉에 “내가 백성에게 임하는 것이 두렵기가 썩은 새끼로 육마를 모는 것 같다.” 하였다. ‘무여지(無餘地)’는 《열자(列子)》 〈탕문(湯問)〉에 “마음이 한가롭고 몸이 발라서 여섯 고삐 말이 어지럽지 않은……그런 뒤에 말발굽 외에 여지가 없게 할 수 있다.〔心閑體正 六轡不亂……然後馬蹄之外可使無餘地〕”라고 한 말에서 유래하였다.[주-D004] 서석산(瑞石山) : 광주(光州)에 있는 무등산(無等山)을 말한다. 산의 서쪽 양지 바른 언덕에 높이가 백 척이나 되는 돌기둥 수십 개가 즐비하게 서 있는 데서 연유하여 서석산이라 한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35 全羅道 光山縣》*홍여하는 영남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외증조부가 임진왜란 때 의병장 제봉 고경명이다.
- 2020-10-08 | NO.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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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부(堯夫) 선생의 뜻으로 박수여(朴受汝)의 운에 차하다
- 요부(堯夫) 선생의 뜻으로 박수여(朴受汝) (중회重繪) 의 운에 차하다. 기사년(1689, 숙종 15년, 선생 83세) 6월 3일 광주(光州) 선암역(仙巖驛)에 이르러 짓다. :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 1607~1689)분분한 말로에 도가 참되지 못했는데 / 紛紛末路道非眞*오직 주자께서 성신을 이으셨네 / 惟有閩翁繼聖神물고기 뛰고 솔개 날음 발명한 후엔 / 魚躍鳶飛揮發後천 년 동안 사람 없다 말하지 마오 / 莫言千載更無人*어떤 책에는 ‘갈림길 의혹 많아 모두 참이 아니네.[岐多路惑摠非眞]’로 되어 있다.
- 2020-09-23 | NO.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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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잠만고ㆍ우잠잡저
- 장태경 (張泰慶 , 1809 ~ 1887)의 우잠만고ㆍ우잠잡저 : 愚岑漫稿ㆍ愚岑雜著는 국역본으로 2010년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간행되었다.이 책에는 풍영정, 취백루, 서석산, 장원봉, 금당산, 제봉산, 사인봉, 극락강, 경호, 분적산, 황화루 등 광주 관련 시들이 상당히 있다.
- 2021-03-31 | NO.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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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초은정에 올라
- 초은이란 이 정자를 서산에서 일으키니주인옹의 높은 풍류 맑은 술잔 이끌었네.열려있는 처마 앞에 아침비가 그치었고높이 솟은 지붕 위에 저문 구름 길들였다.편안한 마음으로 꽃 언덕을 바라보고한가로운 꿈속에서 돌 시내를 베었도다.이 가운데 깊은 뜻을 어느 누가 아올손가거문고의 맑은 곡조 높았다가 낮아지네.-초은정(樵隱亭)에서 설강(雪江) 유사( 柳泗 1503-1571)
- 2020-04-06 | NO.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