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진흥회는 5일(목)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신명난 우리 국악 공연을 마련한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이날 오후 1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우리 국악의 희로애락’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갖는다.

첫 번째 무대는 임방울국악제 농악 일반부 우수상 팀인 한국농악보존회 광주시지회 회원들이 신명난 풍물판굿으로 시작한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애창곡인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제13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찬미 명창이 들려주고, 나윤정씨는 살풀이춤을 선보인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예능보유자 강정숙 명창이 나서 가야금병창 ‘호남가’와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목’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황소희, 유해림 외 7명의 무용수가 전통농악놀이 설장고에서 파생된 신명나는 소고춤과, 역대 기악일반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송선명, 오영미 명인과 김준영, 박정진 수상자가 전통 민속악기로 기악합주를 들려준다.

무대의 대미는 ‘남도민요’, ‘금강산타령’, ‘사철가’, ‘진도아리랑’으로 마무리한다.

공연 문의 062-5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