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면 옛 향수와 추억을 되돌아볼 한 편의 연극무대를 찾아가볼 일이다.

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가 주최하고 극단 에저또(연출 최재민)가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씨디아트홀에서  '검정고무신'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남대 대학로 연극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극 검정고무신은 60~70년대를 살아간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어머니를 병으로 여읜 소녀가장 '진실'이가 오남매를 돌보며 가장의 의무를 다하는 연극은, 가족애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특히 만화같은 다양한 캐릭터와 남매간의 사랑과 우애,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가족, 친구, 이웃 등 내 주위를 다시 한 번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청소년 1만 원, 일반 2만 원이다.

문의 062-521-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