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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전시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환희를 향한 시간과 기억의 미학”
정송규 개인전, 무등현대미술관에서 4월 4일부터 개최

이라는 조형 요소를 통해 인생의 찬란한 환희를 시각화한 정송규 화백의 개인전이 오는 44일부터 525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정 화백이 2001년부터 20여 년 넘게 이어온 대표 연작인 시리즈 중 주요 작품 100여점 중 29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자리이다.

Delight - 환희를 향한 시간과 기억의 미학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만남>, <바람소리>, 봄날> 200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작가의 조형적 진화를 보여주는 이정표 같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정송규 화백은 1990년대 후반, 조각보의 조형성과 색의 조화를 탐구한 작업을 시작으로 점의 집합을 통해 색면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왔다.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탐구의 연장선에서 탄생했다.

그는 수없이 반복되는 점을 찍는 행위를 통해 존재의 이유와 시간의 흐름을 되묻는 수행적 예술 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각 화면 속 점들은 색채의 농담과 구성의 밀도를 달리하며, 삶의 어느 한순간을 관조하듯 섬세하게 표현된다.

작품 속 점들은 모두 고유한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점은 기쁨을, 어떤 점은 고요한 기도를, 또 어떤 점은 고통을 상징한다. 수천 개의 점이 하나의 화면 속에 조화롭게 배열되며, 관람자로 하여금 삶과 존재의 환희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만든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점들은 작가가 한 칸 한 칸 정성스럽게 그려 넣은 작은 네모들이다. 때로는 고무지우개를 붓 삼아 점을 찍는 그의 반복적 행위는, 내면을 비우고 끊임없이 수양하여 환희에 이르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정 화백은 는 삶의 기쁨, 곧 환희를 표현하고자 한 작업이다. 수많은 점들은 저마다의 삶을 지닌 존재처럼 서로 어우러져 조화와 공존을 이룬다. 이 점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의 시간, 나만의 환희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전한다.

한편, 전시 오프닝 행사는 410일 오후 430분에 열리며, ‘광주미술 발전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자유토론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색점 회화의 미학적 깊이를 음미하고, 예술을 통해 내면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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