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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전시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류현자, 금강경 반야심경으로 그린 '사모곡'
무등현대미술관, 6일~8월 19일까지


류현자의 어머니의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한 사모곡을 보고 읽을 수 있다. 금강경과 반야심경을 한 글자 한 글자 사경(寫經)한 류현자의 ‘사모곡- 그 숲에 들다’ 전이 6일~8월 19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류현자의 18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어릴 적 이른 새벽이면 냉기 감도는 컴컴한 부엌의 부뚜막에 정갈한 냉수 한 사발을 떠놓으시던 엄마의 모습과 자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어머니의 소박한 의식을 사경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녀는 “나이를 먹으니 잠이 없어져 새벽이 길다.’라는 시를 새벽이면 서툰 솜씨로 연필에 침을 발라가며 한자 씩 한 자씩 꾹꾹 눌러 쓰시던 모습이 또 눈에 들어와 가슴에 콕 박혔다. ”고 쓰고 있다.

또 여자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엄마를 닮아간다고 한다. 평소에도 네 자매 중 유독 엄마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 왔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많이 닮은 것 같다. 자식을 위한 무조건적인 자기희생이 마치 인생의 목표인 양 살아오신 엄마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여자로서 엄마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고 썼다.

이번 ‘사모곡’ 시리즈는 어머님이 가지고 있던 그 순수한 의식 속에서 재해석한 것으로 각박한 현재의 삶 속에서 어머니가 가진, 어머니에 대한, 어머니를 위한 깊은 사랑과 소중함을 금강경과 반야심경에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갔다.

류현자는 전남대 예술대학 및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 서울, 미국 등에서 개인전을 18회 가졌고 200회가 넘는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꾸준한 창착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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