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전시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한 대나무가 우거진 담양에서 쫓을 수 있을까. 담양군문화재단과 사진전문지 포토닷에서는 담양의 주요 전시공간에서 이색적인 사진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담빛예술창고와 담빛예술창고 문화공간을 비롯해 남촌미술관, 담양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같은 주제와 4개의 다른 부제로 전시된다.
담빛예술창고 전시에 참여하는 8명의 작가 필립 퍼키스(미국), 라규채, 석재현, 이정록(이상 한국), 양다, 쟈키, 리양, 스쯔후이(이상 중국)는 사진의 관계성에 대한 함축된 의미로 소통의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들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진 매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인식하게 할 예정이다.
사진예술계의 분출하는 창작력과 다양한 시각의 존재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통로역할을 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지구촌 시대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축하하는 의미로 대리국제사진축제 총감독 바오 씨 일행이 담양을 방문할 예정이며, 금보성아트센터 관장인 금보성 작가의 '테트라포트' 설치작품이 함께 공동으로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7일부터 9월 2일까지 담빛예술창고, 남촌미술관, 담양대나무박물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담빛예술창고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들 기관은 연중 협업 전시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중국 대리국제사진축제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담양군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국제사진전 '사진의 또 다른 관계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