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문화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고정희 문화제, 6월3~9일 전남 해남
여성해방의식 구현 작가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



1980년대 대표 여성운동가이자 여성시인인 고정희(高靜熙, 1948~1991)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돌아보는 고정희 문화제가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6월 3일부터 9일까지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제는 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이미숙)가 주관한다.
이 문화제는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고정희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시인이 걸어왔던 삶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인의 생가에서 시 전시회를 시작으로 7∼8일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 상영과 토크콘서트가 해남읍 자연드림 2층 두드림 소극장에서 연이어 열린다.
9일에는 시인의 묘소와 생가에서 헌화, 헌주, 헌시, 헌가 등으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고정희 시인은 '실락원 기행', '초혼제', '지리산의 봄' 등 시집을 내고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경향을 이끌었다. 어떤 여성 시인보다 투철한 여성 해방 의식을 시에 구현한 작가로 남녀 차별과 사회 모순을 꿰뚫어보며 군더더기 없는 직설적이며 강건한 문체로 여성 해방을 노래했다.
 1988년 『여성신문』의 창간에 발벗고 나서 여성신문 초대 편집주간과 또 하나의 문화 동인 활동 등으로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나타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작지만 당찬 ‘여성 해방 전사’ 고정희는 1948년 전남 해남에서 평범한 집안의 5남 3녀 가운데 맏딸로 태어난다.
그의 본명은 고성애다. 그가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스무 살 무렵의 일이며, 광주에서 나오는 『새전남』 · 『주간전남』의 사회부 기자로 1970년부터 근무하며 시대 의식과 여성 문제에 눈을 뜬다.
고정희는 1975년 『현대시학』에 「연가」 · 「부활과 그 이후」 등을 추천받아 정식으로 문단에 나온다. 1979년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허형만 · 김준태 · 장효문 · 송수권 · 국효문 등과 『목요시』 동인으로 활동한다.
그는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로 여성문학인위원회 위원장과 시창작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한다.
문단에 나온 뒤 『누가 홀로 술틀을 밟고 있는가』(1979) · 『실락원 기행』(1981) · 『이 시대의 아벨』(1983)을 펴내며 비평가들의 눈길을 끈 그는 장시집 『초혼제』(1983)를 내고 나서 ‘대한민국 문학상’을 받기도 한다.
1991년 자신의 시의 모체가 되어온 지리산에서 등반 도중 실족으로 타계했다.

  • 광주광역시
  • 한국학호남진흥원
  • 사이버광주읍성
  • 광주서구청
  • 광주동구청
  • 광주남구청
  • 광주북구청
  • 광주광산구청
  • 전남대학교
  • 조선대학교
  • 호남대학교
  • 광주대학교
  • 광주여자대학교
  • 남부대학교
  • 송원대학교
  • 동신대학교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광주문화예술회관
  • 광주비엔날레
  • 광주시립미술관
  • 광주문화재단
  • 광주국립박물관
  • 광주시립민속박물관
  • 국민권익위원회
  •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