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학교 선정결과안내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학교 선정결과안내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술강사 선발결과안내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술강사 선정결과안내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예술강사 배치안내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예술강사 배치안내
  • 양평, 과학에 예술을 입힌 미디어시티 선보인다

    전원도시 양평에서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새로운 미디어전시로 한겨울 미디어예술의 신비를 자아내는 다이내믹한 작품들이 선보인다.이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이 개관 8주년을 기념하여 2019 미술여행-4, 겨울프로젝트로 미디어 시티(MediaCity)전을 마련한 것이다.첨단 IT기술과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생명감을 담아내는 60여점의 작품이 오는 12월 13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2월 16일까지 전원도시 양평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어낸다.  출품된 작품들은 4개의 공간에서 테마별로 구성해 보여준다. 기억의 공감에서는 격동기 삶의 현장에서 시작된 선조들의 삶의 현장을 되짚는 고난과 역경을 김구림작가의 미디어와 설치 조형으로 전시하여 기억 속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사회적 현상을 현대인들에게 제시한다.감각의 확장에서는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여명의 빛으로 발산하는 삶의 시간을 투과시켜 생성의 순환을 역동적인 환상과 신비의 불빛으로 확장시키는 작품들이 장관을 이룬다. 시각의 놀이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작가 백남준 작품이 동시에 전시된 공간으로 입체조형의 다양한 형태가 기계주의와 결합, 숨겨진 공간((Hidden Space)까지도 형상화한 이이남의 피에타, 한호 작가는 우주의 신비감으로 다가서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들 작품들은 과학과 예술이 융합을 이룬 첨단 IT기술(LED, AI, VR, Light)이 보여주는 발상의 전환적 시․지각현상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관객들과 커뮤니티를 이루게 한다. 마지막 공간인 행복한 미디어작품들은 과학과 예술이 하나로 융합되어 공감을 이루는 작품들이 새로운 미디어시대를 열어가는 인공지능(Ai, Mr, Vr, Xr, Interactive Art)의 미디어세계를 폭넓게 보여준다. 최종운의 설치작품은 마치 공연자들이 협연을 하듯이 센서의 반응을 통해 기계가 빛과 소리를 내며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듯이 관객들은 행복한 미술여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이번 미디어 시티(Media City)展을 통해 양평군민과 일반 대중에게 글로컬 문화를 리드하는 새로운 현대미술을 제시한다”면서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하는 지방화 세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작가의 예술작품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고장을 만들어가는 노력이다”고 말했다. 전시와 더불어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의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고자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주말(토,일) 어린이창의예술학교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영재들이 미디어관련 사이언스교육을 하게 되며 미술관 음악회(클래식), 모닥불 음악회, 학술세미나, 어린이 뮤지컬, 매직 쇼 등이 전시 기간 동안 각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 광주는 책을 서점에서 빌려본다

    서점에서 책을 빌려본다. 서점에서 책을 사지 않고도 빌려본다니 서점이 책 대여점으로 바뀌지도 않았을텐데 이게 무슨 마케팅일까 궁금하다.광주시는 내년 2월부터 이용자가 보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지난 11월29일 ▲동구 광우서적 ▲서구 새날서점, 이호서점, 한림서적 ▲남구 글방문고 ▲북구 열린문고 ▲광산구 숨등 지역 7개 서점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보고 싶은 책을 서점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시립도서관이 승인절차를 거쳐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토록 하는 서비스로, 반납된 책은 정리 후 도서관 소장자료로 비치된다.다만, 출간된 지 5년이 지난 도서, 정가 5만원이 넘는 도서, 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에서 총 10권 이상 소장 중인 도서, 자료내용 및 형태가 도서관 소장도서로 부적합한 도서(수험서, 스티커북 등)는 신청에서 제외된다.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올해 안에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시립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긴밀히 협업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상생하는 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11월29일 광주 서구문화원의 날 '풍성'

    광주 서구문화원 회원들이 1년 동안 문화교실을 통해 수업받은 결과를 작품으로 발표하는 서구문화원의 날 행사가 11월 29일 광주시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과 로비에서 열린다.서구문화원은 지난 3월부터 3개월씩 3기에 걸쳐 2019학년도 문화교실을 운영해 수업에 참가한 회원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날 오후 3시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사진전과 시화전, 캘리그래피전이 있고 침선공예반에서는 각종 바느질 솜씨 작품을 선보인다.또 오후 5시부터는 2시간여 동안 시극과 시낭송, 연극의 일부, 영어더빙 사례, 웃음치료반의 웃음운동이 있고 각종 악기반에서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팬플루트, 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진다.회원들은 부족한 솜씨이긴 하지만 1년여동안 배운 솜씨를 이번 기회를 통해 발표하고 앞으로 더욱 연마하여 곳곳에 재능기부를 하러 다니는 기회도 마련한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특히 시화전을 마련한 문예창작반에서는 올해 동인지 <다박솔> 2집을 발행하기도 했다.

  •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연극의 확장’ 뜨거웠다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축제인 광주시민연극제가 5회째를 지나면서 주제와 연기력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이번 연극제에는 광주를 주제로 한 새로운 스토리 발굴을 위해 제1회 광주시 창작희곡공모전을 가졌고 두 편의 수상작을 초연하게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민연극제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인서)는 광주를 주제로 한 창작희곡공모전과 함께 진행한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에서 작품상 대상에 극단드라마스튜디오의 ‘짬뽕’, 연출상에 극단 숲의 이정대 연출가가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1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는 모두 7편의 연극이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비록 아마추어 연극이지만 1년 동안 연습해온 결과물을 이번 연극제 기간동안 쏟아 부으면서 웃고 울리는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달달하고 애절하게 만들었다.이번 연극제에는 광주 5개 극단과 전주 1개 극단, 특별초청 공연 부산 1개 극단을 포함하여 7개 극단이 참가했다.올해부터 경연 형태로 전환한 이번 연극제에서 중국집 배달원과 군인과의 사소한 몸싸움에서 5.18민주화운동이 촉발됐다는 설정으로 당시의 이야기를 풀어낸 극단 드라마스튜디오의 ‘짬뽕’이 대상을 수상했다.작품상 최우수상에는 5.18민주화운동 기간 중 시위에 참가했던 자녀들과 당시 집에 있다가 유탄에 부상을 입은 어머니와의 갈등,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이 담긴 극단 숲의 ‘오월의 석류’가 수상했다.작품상 우수상에는 5.18 당시 평범한 시민이었던 주인공이 군인에게 폭행과 고문을 당한 트라우마로 조현병을 앓고 취직도 못하는 가장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을 보여준 극단 한울타리의 ‘고스트’가 수상했다.또한 최우수연기상에는 화사한마을극단의 서희정, 주민극단 정거장의 신미경, 극단 숲의 줄리아김, 드라마스튜디오의 최시영, 한울타리의 이윤동, 나로누림의 최길순 등이 각각 수상했다.언론보도남도일보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작품상 대상에 ‘짬뽕’ 전남매일 극단드라마스튜디오 ‘짬뽕’ 시민연극제 대상일등방송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연극의 확장’ 뜨거웠다 무등일보  ‘광주’를 무대에… 시민연극제 막 내려 전남일보  아마추어 이끌고 1위… 표정화 연출가 "비결은 자유로움" 광남일보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치열한 경합 펼쳐시민의소리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아마추어 연기지만 울고 웃긴 진한 감동

  • 광주시 내년 예산, 문화관광 비중 줄어들어

    광주광역시는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4%, 6290억원 증액된 5조 7120억원을 편성해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 5670억원, 특별회계 1조 14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확장형 예산편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재정적 뒷받침이 될 전망이다.분야별 예산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 예산(39.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공공질서 및 안전(23.9%), 환경(19.4%), 교통 및 물류(25.1%)가 대폭 확대됐다.문화 및 관광관련 예산으로는 전체의 6.1%인 3,46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19년에 비해 7.6%가 증액된 것이지만 구성비가 6.3%였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줄어들었다.주요 사업별로 보면 광주역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441억91백만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 조성에 134억23백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조성에 132억53백만, 공공도서관건립 등 생활 SOC사업에 108억7백만원, 문화복지와 관련하여 통합문화체육관광이용권지원에 56억8천만원, 광주신창동유적선사체험학습관 건립에 40억원 등을 세웠다.신규사업으로는 주먹밥 등 광주 대표음식 브랜드화와 체험,광주음식 홍보콘텐츠 제작 등 음식분야에 9억3천만원을 비롯하여 광주대표문화마을 조성에 10억원, 광주폴리프로젝트 리뉴얼에 5억원 등을 책정했다.또 광주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예산 426억원 등 502억원이 투입된다.광주형일자리 지원에 274억원을 반영해 노사상생과 사회대통합의 혁신모델로 주목받는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후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시정의 핵심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올해 본예산 8083억원 대비 1159억원(14.3%) 증액된 9242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일반회계 비중 20.2%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민선7기 광주시가 목표로 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예산 집중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광주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의 발돋움 시키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11대 대표산업 육성을 위해 830억원이 책정됐다.지난 9월5일 착공식을 가진 도시철도2호선 건설(총사업비 2조 1761억원)이 본격 추진돼 1017억원이 투자된다. 현재 1단계(차량기지~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공사 중으로 2단계는 2020년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2021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2020년 주목할 만한 신규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이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맞는 양질의 급식문화 정착과 학부모 부담완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향상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102억원을 배분했다.지난 여름 광주를 뜨겁게 달구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뤄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레거시 사업에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 전국규모 수영대회 개최 등 13억원을 반영했다.내년도 시민참여예산은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620개 사업, 1184억원의 시민 제안사업을 접수했으며,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최종 42개 사업, 87억원을 선정 후 유사․중복 사업을 제외한 37건 79억원을 확정해 예산에 반영했다.

오늘의 문화

  •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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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수완장례식장
    • 대인예술시장, ‘아트프로젝트’로 새 단장 '기대'
      대인예술시장의 오래된 아케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전시프로젝트가 진행되고잇다.대인시장의 미래를 작가의 시각으로 표현한 ‘2019대인예술시장 아트프로젝트’이다.대인예술시장사무국은 아트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7일 공모를 통해 강예진·김선영, 김수영·하가영, 엄기준, 최희원·김태양, 전민준·고정훈 등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작가 5팀을 선정했다.* 엄기준 작가의 설치작품이들 작가의 작품은 28일까지 시장 내 한평 갤러리, 다오라 삼거리, 송가네 식당, 웰컴 센터, 아트컬렉션샵 수작 등 5곳의 아케이드에 설치됐다.이들 작가의 작품은 ▲일상적인 ‘연못’ 풍경에 빛의 신비함을 활용한 강예진·김선영 작가의 ‘하늘 연못’ ▲현실과 이상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물고기의 이야기를 모빌 형태로 풀어낸 김수영·하가영 작가의 ‘처음 만나는 자유’ ▲일상생활 공간인 ‘시장’을 상상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우주의 공간을 표현한 엄기준 작가의 ‘대인우주탐험대’ ▲르네 마그리드의 ‘피레네 산맥의 성채’에서 표현된 무중력 상태의 초현실주의와 대인예술시장의 이야기거리를 작가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로 표현한 최희원·김태양 작가의 ‘바라보는 풍경 ▲시장을 밝히고 생기를 돋아 주는 등불의 의미를 담은 입체 조형물을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로 제작하여 재미있게 보여준 전민준·고정훈 작가의 ’물고 가지마‘ 등이다.오는 30일 오후 7시에는 야시장 개장과 함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자신들이 시민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한편, 대인예술시장사무국은 대인예술시장과 광주지역 예술가들의 활발한 예술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예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신(新)난 예술가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공모로 선정된 10개 팀의 예술가들이 앞으로 남은 야시장 행사에서 미니전시, 예술작가 체험, 작품 제작 과정 시연 등 퍼포먼스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 크리스마스 합창곡 공연 무대 열린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즐거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음악으로 그 기대를 가져볼 자리가 마련됐다. 조용조용, 쑥덕쑥덕, 와글와글, 웅성웅성, 재잘재잘, 감사함 등을 합창으로 표현하는 음악회이다. 광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인재)은 12월 5일(목)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82회 정기연주회 ‘WHAT? WOW~’를 선보인다. 이 날 연주는 12월의 상징인 크리스마스의 신비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크리스마스로 인한 즐거움, 따뜻함, 감사함 등을 합창으로 표현하는 음악회로 조용조용, 재잘재잘, 웅성웅성, 와글와글, 쑥덕쑥덕 5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진다.첫 번째 스테이지 ‘조용조용’은 크리스마스에 그 분이 오신다는 예언, 거기에 대한 신비함을 이야기 하는 ‘Veni, veni Emmanuel(엠마누엘이여 오소서)’, ‘O Magnum Mysterium(오 이 위대한 신비함이여)’를 아카펠라로 선보이고, 크리스마스에 일어나는 비밀스럽고 조심스러운 일들을 이야기하는 17세기 프랑스 전통 캐럴 ‘What is This Lovely Fragrance?(와! 어디서 이런 사랑스런 향기가)’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한다. ‘재잘재잘’ 스테이지는 12월의 재미있고 즐거운 거리풍경을 표현하는 ‘첫 눈 오는 날 만나자’, ‘하얀 종소리’, ‘Carol Medley(캐럴 모음)’을 선보인다. 최근에는 뜸하지만 12월이 시작되자마자 온통 수많은 캐럴들이 울려 퍼지던 옛 거리 풍경을 되살려 놓은 듯한 무대가 될 것이다.‘웅성웅성’은 현존하는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작품, ‘신비한 땅의 노래 (Adiemus: Song of Sanctuary)’에서 발췌한 곡들로 ‘Cantus inaequalis(불균형의 노래)’, ‘Cantus iteratus(새롭게 시작하는 노래)’, ‘Kayama(까야마)’가 연주된다. 이 곡들이 표현하는 ‘신비한 땅’은 음악적으로는 다소 원시주의의 색채가 나며,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언어를 작곡가 자신이 지어내어 가사로 삼았다. 물론 이 언어는 뜻이 없는 무의미한 소리에 불과하여 웅성웅성 거리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다음 ‘와글와글’ 스테이지에서 연주되는 ‘O Come all ye faithful(참 반가운 신도여!)’, ‘Christ is Christmas(구세주가 크리스마스)’, ‘King and Lord(왕이신 주님)’ 세 곡의 캐럴은 편곡자 캠 플로리아(Cam Floria)의 곡으로 그의 특유의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되어 당시 젊은 층들에게 매우 열정적인 반향을 일으킨 곡들이다.마지막 스테이지 ‘쑥덕쑥덕’에서는 12월이 되면 온 세상, 골목골목마다 울려 퍼졌던 노래들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연주되는 ‘Let it snow(눈이 오네)’는 추운 겨울, 그러나 정겨운 사람들과의 만남의 여유로움을 Swing rhythm(스윙리듬)위에 얹어 표현하였다. 다음 곡은 우리에게 코믹한 가사 내용으로 잘 알려진 곡으로써 다소 장난기 서린 음악적 진행이 이 계절의 유쾌함을 더해주는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산타클로스가 우리 마을에 온단다)’를 연주하며 막을 내리게 된다.광주시립합창단의 김인재 지휘자는 “어느새 한 장의 달력만 매달려 있다. 겨울, 봄, 여름, 가을...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노라면 숨 가쁘게 달려온 하루하루가 또렷하다. 모자이크의 한 칸 한 칸처럼, 퍼즐의 한 조각 한 조각처럼 짜 맞추기 전까지는 조각, 조각들이 어떤 의미였는지 잘 모르고 지나친 적도 있었지만, 이제 차분히 곱씹어 보니 우리의 한 해는 실로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 기쁨의 마음, 그 감사의 마음을 이 계절의 감성과 어우러지는 합창곡들로 채워보려 해 본다.”라고 말했다.광주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한 해의 마지막 선물 ‘WHAT? WOW~’는 전석 1만원(학생 50%)이며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gjart.gwangju.go.kr 에서 가능하다. 문의전화 062-415-5203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성과는 있었나?
      문화도시 광주에 영혼이 있을까?아시아문화전당이 설계자의 의도대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광주공동체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어떤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일까?관료주의에서 벗어난 광주의 건축이 어떤 아토포스(Atopos)를 지녀야 할까?이런 내용들을 갖고 19일(화)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도시에도 영혼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위원장 최권행)가 주최하고,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5·18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중심도시로 가는 깊은 생각 포럼’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정말 ‘깊은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게 지역의 바람이다.이번 토론회(포럼)에서는 15년째를 맞이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되돌아보고 현재까지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논의한다고 한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대변되는 외형적 성과와는 달리 광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애초의 포부가 충분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관건이다.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광주 사업의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이 토론회는 내년 봄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이번 첫 토론회에서는 한 도시의 문화적 역량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 진행과정 속에서 어떻게 변했는지, 지상에 우뚝 솟은 상징물(랜드마크)이 아니라 땅 밑에서 무등산을 도시의 심장에 담아내고 싶었던 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이 시민들의 일상에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설계한 우규승 건축가와 국내 사학계의 거두인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끊임없이 대중에게 다가가는 철학자 박구용 전남대학교 교수가 차례로 주제 강연을 맡는다. 이후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과 한운석 독일튀빙엔대학교 서울한국학센터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우규승 건축가는 광주가 가지고 있는 기억을 중심으로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장소를 만들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빛의 숲’으로 설계했었다. 이번 주제 강연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어떻게 설계도에 담아냈는지 그 과정을 설명하며 앞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미래 광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박구용 교수는 광주가 아시아 문화로 소통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획일화 된 관료주의를 극복하고 단순한 건물이 아닌 건축으로 변해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최권행 조성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그간의 사업을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축인 ‘5대 문화권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도시 전체에 문화적 환경이 조성되어 광주가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런 기대에 부응할지 이번 토론회가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자리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 정인서의 상하이 미술여행(3) 난징루에는 젊음과 디자인이 살아 있다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광주지역 4명의 작가와 함께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상하이 미술여행을 다녀왔다. 문화도시 광주의 작가들에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 미술시장의 변화를 전달하고 우리 작가들의 작업과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여행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배낭여행의 묘미는 엉뚱한 길로 빠지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전에 알지 못했거나 엉뚱한 장소에서 예상치 않았던 광경이나 갑작스럽게 보게 되는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숙소에 짐을 풀고 쉬었다가 나오니 바람이 꽤나 불었다. 옷매무새를 움츠렸다. 벌써 어둑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일단은 인근의 상하이도시계획전시관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어둑해진 시간을 감안해 인민광장 옆에 있는 난징루를 거쳐 와이탄을 가기로 했다. 인민광장으로 가는 길을 다시 가려니 별 재미없을 듯해서 다른 길로 갔다. 한참을 걸어가니 한때 열강들의 조계지였던 신천지 500m, 중국공산당 제1차대회가 열렸던 터가 역시 500m 앞에 있다는 교통표지판을 보았다. 그곳으로 가지 않고 왼쪽으로 꺾어 번화가로 보이는 쪽으로 향했다. 구글 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방향만 보고 짐작을 했다. 횡단보도에서 만난 경찰에게 난징루 가는 방향을 물었다.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짓더니 방향을 손으로 가르쳐주었다. 인근의 상하이 고층빌딩과 옛 건축이 혼재된 거리를 따라 갔다. 곳곳에는 대규모 공사를 하는 지 가림막이 길게 쳐져 있기도 했다. 난징루를 거쳐 30분 정도 걸으면 와이탄이 나오기 때문에 금세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참을 가다 거리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제야 스마트폰에서 구글지도를 열었다, 반대방향은 아니지만 상당히 돌아가는 형국이었다. 경찰이 가르쳐주면서 난감했던 이유는 걸어가기에 상당히 멀다는 이유였던 것 같았다. 다시 돌아서 20여분을 걸었다.시간은 6시가 넘었다. 일행 중 배가 고프다며 저녁을 먹고 가자고 했다. 때마침 해산물 전문 식당가 거리가 있는 곳을 지났다. 민둥머리 사장이 나와 서투른 한국말로 “맛있어요, 마라롱샤, 가리비, 양꼬치 있어요,” 그리고 여자 일행에게는 “누나 예뻐요”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떨어질 정도로 인사했다. 맥주는 서비스란다.저렇게 열심히 말을 붙이니 한 번 먹어보자고 들어갔다. 꽤 비싼 마라롱샤 중간 사이즈와 조개, 맛, 양꼬치, 볶음밥 등을 시켰다. 맥주는 서비스라며 4병을 주었다. 마라롱샤(麻辣龙虾)가 유명하다고 했다. 그런데 살점은 거의 없고 양념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마라롱샤는 중국의 매운 가재 요리를 말한다. 마라(麻辣)란 ‘맵고 얼얼하다’는 뜻이다. ‘저리다, 마비되다’라는 뜻의 마(麻), 매운 랄(辣)을 합쳐 만들었다. 랄(辣)이 고추의 매운맛이라면, 마(麻)는 정향이나 산초(화자오) 등의 향신료를 사용해 입안이 얼얼해지는 매운맛을 일컫는다. 주 재료는 아메리카 원산의 민물가재인 붉은가재이다. 매운 양념에 볶아 만든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야식으로 유명하다. 머리와 꼬리를 떼고 껍질을 벗겨 남은 살을 먹는다. 그런데 그 살의 양이 배부를 정도는 아니다.중국 후난(湖南)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20세기 말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현재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도시를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 마라롱샤 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비닐장갑을 양손에 낀 채 아무리 까먹어도 살점 찾기가 쉽지 않다. 아마도 까는 맛에 먹는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맥주 안주로 나온 땅콩과 삶은 콩을 서비스로 준 지 알았더니 추가로 30위안 달라고 한다. 우리는 주문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계산을 요구했다. 결국 맥주는 서비스가 아닌 셈이었다.식사를 끝내고 와이탄으로 향했다. 멀리서 동방명주탑 꼭대기가 보였다. 난징루는 찾지 못하고 동방명주탑 그곳을 목표로 삼고 걸었다. 석조건물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가 나왔다. 아마 전세버스를 대고 움직이는 관광객들 같았다. 와이탄이 멀지 않다고 생각했다.드디어 와이탄에 도착했다. 야경은 예전보다 더욱 화려해졌다. LED 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듯하다. 와이탄에 오르는 담장에도 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홀로그램 형태의 새들을 보여주었다. 인근의 고층빌딩들도 더욱 화려해졌다. 일행들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다.숙소로 돌아갈 때는 난징루를 찾아 거쳐 갈 생각이었다. 다음에 다시 올 시간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한참을 걸어가니 이니스프리 화장품이 보였다. 바로 옆에는 ‘난징루보행가’라는 꽃표지판이 보였다. 드디어 일행들에게 상하이의 심장부를 보여 주었다. 이곳도 크게 변하여 신축된 건물들이 많았다. 상가들도 많이 바뀌었다.난징루 야경을 보며 걸었다. 역시 사람들로 붐볐다. 난징루 중간쯤에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보였다. 반가웠다. 딸기우유와 바나나우유 5개를 달라고 했다. 90위안이다. 다소 허기와 목마름을 이렇게 때웠다. 중간에 분장을 한 여성 3명을 만났다.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있어 할로윈 복장인듯 했다. 중국도 할로윈 문화가 스며들고 있었다.구글 지도 검색을 했더니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인민광장이 있었다. 인민광장 부근의 난징루 입구 건물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었다. 공간 효율성은 빵점(?)인 채 외관 디자인에만 온통 신경을 쓴 듯 했다. 우리는 저런 디자인으로 건축을 할 수 있을까? 고개를 가로 저었다.저녁 11시가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모두들 파김치가 되었다.
    • 광주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서 지역관광부문 대상 수상
      광주광역시가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에서 지역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13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이다.광주 관광은 고객만족도 종합지수 80.35점으로 2019년도 종합지수73.4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100대 기업 종합지수 78.12와 100대 공공기관 지수 76.68보다도 높은 수치다.특히 소통콘텐츠 빅데이터 방식 분석을 통해 측정된 콘텐츠 활성화와 운영독창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 관광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면서 많은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분석됐다.광주시는 2015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매광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며 3000여 건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회수 700만건, 하루 평균 방문객 7000여 명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오매광주’에서 발행한 콘텐츠 가운데 ‘광주 야경 얼마나 알고있니? BEST3’, ‘동명동 핫플 10’, ‘EVENT 여기가 어디지?’ 등은 높은 호응을 받았다.또 매월 2~3건 이상의 콘텐츠가 네이버 ‘우리동네 판’ 메인에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광주시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영상 제작, 오매광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캐릭터 개발, 관광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추진 등 시민을 넘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확산시킬 계획이다.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 ‘오매광주’ 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광주 관광은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행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내년 예산, 문화관광 비중 줄어들어
      광주광역시는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4%, 6290억원 증액된 5조 7120억원을 편성해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 5670억원, 특별회계 1조 14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확장형 예산편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재정적 뒷받침이 될 전망이다.분야별 예산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 예산(39.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공공질서 및 안전(23.9%), 환경(19.4%), 교통 및 물류(25.1%)가 대폭 확대됐다.문화 및 관광관련 예산으로는 전체의 6.1%인 3,46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19년에 비해 7.6%가 증액된 것이지만 구성비가 6.3%였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줄어들었다.주요 사업별로 보면 광주역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441억91백만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 조성에 134억23백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조성에 132억53백만, 공공도서관건립 등 생활 SOC사업에 108억7백만원, 문화복지와 관련하여 통합문화체육관광이용권지원에 56억8천만원, 광주신창동유적선사체험학습관 건립에 40억원 등을 세웠다.신규사업으로는 주먹밥 등 광주 대표음식 브랜드화와 체험,광주음식 홍보콘텐츠 제작 등 음식분야에 9억3천만원을 비롯하여 광주대표문화마을 조성에 10억원, 광주폴리프로젝트 리뉴얼에 5억원 등을 책정했다.또 광주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예산 426억원 등 502억원이 투입된다.광주형일자리 지원에 274억원을 반영해 노사상생과 사회대통합의 혁신모델로 주목받는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후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시정의 핵심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올해 본예산 8083억원 대비 1159억원(14.3%) 증액된 9242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일반회계 비중 20.2%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민선7기 광주시가 목표로 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예산 집중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광주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의 발돋움 시키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11대 대표산업 육성을 위해 830억원이 책정됐다.지난 9월5일 착공식을 가진 도시철도2호선 건설(총사업비 2조 1761억원)이 본격 추진돼 1017억원이 투자된다. 현재 1단계(차량기지~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공사 중으로 2단계는 2020년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2021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2020년 주목할 만한 신규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이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맞는 양질의 급식문화 정착과 학부모 부담완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향상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102억원을 배분했다.지난 여름 광주를 뜨겁게 달구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뤄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레거시 사업에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 전국규모 수영대회 개최 등 13억원을 반영했다.내년도 시민참여예산은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620개 사업, 1184억원의 시민 제안사업을 접수했으며,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최종 42개 사업, 87억원을 선정 후 유사․중복 사업을 제외한 37건 79억원을 확정해 예산에 반영했다.
    • 정인서의 상하이 미술여행2 상하이는 인민광장역에서 출발한다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광주지역 4명의 작가와 함께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상하이 미술여행을 다녀왔다. 문화도시 광주의 작가들에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 미술시장의 변화를 전달하고 우리 작가들의 작업과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여행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마그레브 종착역인 롱양루(龙阳路)역에서 내려 지하철 2호선으로 바꿔탔다. 롱양루역에서 일단 1층으로 내려가 바로 밖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표를 끊었다. 젊은 세대들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나이 든 세대들은 표마저 끊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요즘 광주버스터미널에도 모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버스표를 구입하는 데 이와 다를 바 없었다.*상하이도시발전계획관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인민광장역으로 갔다. 2호선은 녹색선으로 표시되어 찾기가 좋았다. 상하이 지하철은 모두 호선별로 색이 달랐고 천정에는 물론 바닥에도 큰 화살표로 각 호선을 탈 수 있는 표시가 안내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목적지인 인민광장역까지 7번째 역이다.상하이에서 가장 귀찮은 것이 조금만 큰 짐이 있으면 지하철을 탈 때마다 반드시 엑스레이 검사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무거운 짐을 여러 개 들고 올 경우 꽤나 힘들 일이다. 상하이 여행을 할 분들은 가능한 간단하게 짐을 들고 움직이길 바란다.인민광장역은 3개 노선이 환승하는 곳인데 광장 전체의 지하를 연결한 것처럼 복잡한 미로와 같다. 출구가 너무 많아 어디로 가야 잘 나갈지조차 모를 정도이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20번 출구까지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렇게 많은 출구가 있고 3개 노선의 환승역이다보니 여사 전체가 광장 아래에 깔려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더욱이 상하이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복잡해 보였다. 숙소라 가는 가장 가까운 출구는 2번 출구였다. 물어물어 2번 출구로 나오는 데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일단 밖으로 나오니 상하이도시계획전시관이 보이고 왼쪽으로 상하이시정부청사, 그 옆으로 상하이대극원(오페라극장)이 있다. 3개의 건물이 한 블록을 차지하고 있다. 10년 만에 온 탓인지 방향감각을 잃었다. 미리 프린트 해둔 숙소까지의 지도를 들고 방향을 찾아봤다.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해 근처에 있던 경찰에게 물었다. 겨우 방향을 찾기는 했으나 얼떨떨 했다. 프린트 지도를 보고 숙소 방향을 짐작으로 잡았다. 시청사 건너편으로 상하이박물관이 보였다. 이제야 조금 방향을 알 수 있었다. 숙소까지는 800미터쯤 되었다. 10여분 이상 걸었다. 상하이 여행에서 겪은 일은 항상 지도를 확인하고 자주 물어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상하이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서울 명동과 같다는 난징루를 거쳐 와이탄까지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항에서의 점심식사, 미로와 같은 인민광장역에서의 출구찾기, 숙소까지 찾아가는 시간 등이 예상보다 많이 걸렸다.숙소로 가는 길 곳곳에 중국 70주년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었다. 1949년 중국공산당이 설립됐으니 올해가 70년이 되었다. 아마도 중국 내에서도 대대적인 행사가 있었을 것이다.숙소가 어떤 모습일지 내심 걱정이 들었다. 아무리 배낭여행이라고 하지만, 더욱이 4박을 해야 하는 숙소이기 때문에 숙소가 깨끗하길 바랐다. 처음에 배낭여행처럼 계획했으니 민박 아니면 저렴한 숙소를 찾아야 했다. 인터넷으로 민박집을 찾아보고 연락을 했다. 두 군데 모두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중국 비자 발급에 필요한 숙박예정증명서 서류 문제가 있었다. 요즘 중국 여행 때 비자 발급이 상당히 까다로워졌다.비자발급을 위해 광주 누문동의 중국비자발급센터를 갔다. 오후 3시면 서류마감이었다. 서류도 본인이 모두 직접 써야 한다고 했다. 단체여행이 아니면 이것부터 불편했다. 비자발급 서류를 내기 위해 숙소예정증면서가 필요했다. 민박집에 숙박예정증명서 발급으로 연락을 했으나 어렵다고 했다. 결국 호텔예약사이트에서 검색해 예약을 했다. 푸동지구나 다른 지역도 있었으나 일단 도시 중심부의 호텔을 골랐다. 상하이는 지하철을 타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사통팔달 장소가 인민광장역이었다. 이곳에서 가깝고 저렴한 숙소를 선택했다. 다만 2성급 모텔이라는 점이 좀 마음에 걸리긴 했다. 리뷰를 읽어보면 좋다는 사람과 나쁘다는 사람이 대조적이었다. 우리 일행은 숙소에서는 잠만 잘 것이니 그것만 불편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다. 출발 전부터 그러려니 한 것이다. 어떤 리뷰에 냄새가 난다는 글도 있어 혹시나 하여 작은 방향제를 미리 준비했다.사이트에서 숙소 사진을 보기는 했지만 도착해서 보니 입구도 작고 로비는 있는 둥 마는 둥이었다. 걱정을 꽤나 했다. 2층 모텔인데 객실이 140개가 넘었다. 생각보다 객실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 이게 대륙의 모습일가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긴 복도를 따라 가는 모습이 일단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2인실과 3인실로 나눠 들어가니 그리 나쁘지 않았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기대 이상이었다. 공기도 쾌적했다. 방향제를 괜히 준비했나 싶었다.1시간쯤 짐 정리와 세면, 휴식을 취하고 5시에 나와 난징루를 거쳐 와이탄으로 향하기로 했다.
    • 정인서의 상하이 미술여행1. 번개미술여행 팀 구성하다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상하이 미술여행을 다녀왔다. 광주지역 4명의 작가와 동행한 이번 미술여행은 문화도시 광주의 작가들에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 미술시장의 변화를 전달하고 우리 작가들의 작업과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기 위해 시리즈로 싣는다. 편집자주]콧바람을 쐬고 싶었다. 문화도시 광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나의 여행은 문화라든가 관광, 경제적인 관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인생을 여유롭게 살아가는 수단의 하나로 여행을 선택했지만 그것은 목적이 없는 방황보다는 남은 생애동안 지역사회에 무언가라도 기여하고픈 발로이다.남들은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시간이 없다느니, 돈이 없다느니 라는 변명을 하지만 그것은 생각차이인 것 같다. 내 자신에게 그것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어떻게든 시간을 찾아낼 것이고 여행경비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패키지여행이 아니라 배낭여행이라면 돈도 그리 많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번 여행은 중국 상하이를 택했다. 최근 10년 동안 중국 상하이는 문화예술의 관점에서 볼 때 엄청난 성장을 했다. 새로운 미술관은 물론 갤러리와 문화센터,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이번 상하이 여행은 광주 서구의회의 모 의원과 같이 떠날 예정으로 의회 일정이 끝난 이튿날 출발 예정으로 잡았다.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좋은 점도 있고 상하이에서 서구는 물론 광주의 문화정책에 도움이 될 만한 꺼리들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회 규정 때문에 일정은 취소가 되어 혼자라도 떠날 결심을 했다.혹시 하는 마음에 페이스북에 ‘상하이 번개 미술여행’을 고지했다. 옛 언론사 동료 한 사람과 연결되어 같이 떠나기로 했다. 그러다가 낯선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페이스북을 봤다. 미술작가인데 여행 일정이 좋아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 분이 다른 두 분을 더 추천하여 5명이 상하이 미술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 작가는 평소 미술전시장 등에서 나를 여러번 봤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 페이스북을 보고 문화원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여행의 목적이 좋아 함께 하겠다고 했다.그렇게 낯모르는 사람들과의 4박5일 일정을 갖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상하이 인민광장 인근의 가장 저렴한 숙소를 예약하고 지하철을 타면서 걷는 여행을 선택했다. 물론 돈을 더 들이면 가이드와 차량 제공을 받을 수 있겠지만 여행의 묘미는 우연한 곳에서 생기는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발은 좀 힘들겠지만 재미는 있을 것이라는 데 참여자들이 모두 동의했다.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무안공항에서 동방항공 12시 10분 비행기를 탑승하여 상하이로 갔다. 1시간 시차가 있어서 상하이 푸동공항 1터미널에는 현지시간 12시 40분 도착했다. 1시간 30분 비행한 셈이다. 점심시간이 걸쳐 있는데도 비행기에서는 간단한 샌드위치도 없었다. 짧은 비행여정이라 어려울 것 같았다. 생수 한 병씩만 자리에 놓여있었다. 상하이 현지시간 1시에 도착해 한국시간은 2시였다. 세관을 지나 출국장으로 향하는 데 중국의 상징인 커다란 판다 인형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허기진 배가 소식을 보내 푸동공항 2층 식당가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다음에는 무안공항에서 먼저 점심을 먹고 상하이에서의 시간을 줄여야 할 것 같다. 2층에서 2터미널 쪽에 있는 자기부상열차인 마그레브(Maglev)를 타는 곳으로 갔다. 어차피 돌아올 때도 다시 타야 하니 왕복권을 끊었다.1층으로 내려가 시속 300km로 달리는 마그레브를 경험했다. 8분 걸려 마그레브 종착역인 2호선 롱양루역(龙阳路)에 도착했다. 사진 몇 장 찍으니 정말 눈 깜짝할 새였다.잘은 모르겠지만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간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객은 대부분 마그레브를 타고 간다. 마그레브 롱양루역에서 내려 1층으로 내려 밖으로 나간 후 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타고 인민광장역으로 가야 한다. 물론 지하철 표를 끊어야 한다. 상하이는 지하철표를 끊는 곳에 사람이 없다. 터치스크린으로 갈 곳을 찾아 해당하는 요금을 투입구로 넣으면 된다. 롱양루역은 4개 노선이 환승할 수 있다.
    • 김종경, 2019무등현대미술관 초대전 "자연 생명력 드러내"
      자연을 꿈꾼다. 자연은 삶의 원천이며 생명력의 근원이다. 자연에서 만나는 산, 강, 나무, 들꽃 등을 화폭에 담은 전시회가 열려 반갑다.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조선대교 미술대학 김종경 교수의 작품을 2019년 11월의 초대전으로 기획하여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15일간 제1전시실에 마련했다.김 교수는 자연을 만나서 ‘순간순간 감동하고’ 이로부터 삶의 의미를 확인하면서 ‘살아가고자 하는’의지를 투영 시킨다. 자연의 대상에서 생명과 삶에 대해 절실하게 묻고 생각하면서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작품을 단순화된 자연현상 이면에 흐르는 생명의 기운에 역점을 두고 색채의 분출과 번짐을 통해 태초의 음과 양의 기운이 혼연한 것을 표현하였고, 선의 움직임을 통해 기운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작품의 내용은 봄에서 생명의 현현에 대한 표현이다. 내재된 생명의 기운이 밖으로 분출된 것으로, 이에 대한 작가의 강한 반응, 즉 ‘생명에 대한 환희’를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죽음과 생명, 정지와 움직임, 고요함과 시끄러움, 밝음과 어둠, 단순함과 복잡함 등등... 자연의 생명이 가지는 여러 추상적인 특성들을 우리 삶과 관련시키면서 어떻게 회화적으로 감동있게 표현할 것인가. 화가로서 작가의 실존적 회화적 고민은 여기에서 계속되고 있다.이번에 초대한 김종경 34회 개인전도 이에 대한 하나의 답변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15일간의 김종경 초대전을 통해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자리로서 전통미술을 토대로 현대 한국화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공유하기를 바란다.
    • 광주시, 문화예술도 '혁신' 발동 걸었다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문화예술에 대한 혁신방향을 정립하는 논의가 본격화된다.그동안 문화도시 광주를 주창하면서도 그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역 여론에 따라 광주시가 시장직속혁신위원회에 별도의 문화·예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갖기로 했다.*시장직속 혁신추진위원회 산하 문화예술특별위원회 1차회의 이번 문화·예술특별위원회는 광주혁신위 위원, 시민사회 및 문화․예술단체 추천,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등 13명으로 구성하고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정경운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문화·예술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혁신추진위가 출범한 이후 공공기관혁신을 위한 공공기관혁신특별위원회, 광주형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복지혁신특별위원회에 이은 세 번째 특별위원회이다.문화․예술특별위원회는 광주혁신위가 문화도시로서의 광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에 걸맞은 문화․예술정책을 광주시에 권고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현황 등을 분석해 혁신안 초안을 마련하게 된다.문화․예술특별위원회에 맡겨진 역할은 크게 3가지로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연계한 광주의 문화․예술 정체성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정책방향 제시 ▲광주시 문화․예술 재정운영의 합리화 방안 ▲문화․예술분야 보조․위탁사업에 대한 시민이 동의하는 합리적인 기준 마련 등이다.문화․예술특별위원회는 혁신위원회에서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 원장, 이우수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조덕진 무등일보 아트플러스 편집장, 추주희 전남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 조호권 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 등 5명과 외부기관단체에서 백수인 조선대 교수, 허달용 광주민예총 고문 , 최선희 베스트디자인연구소 대표이사, 정경운 전남대 교수,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 정민룡 북구문화의집 원장, 그리고 시의회 김학실 교문위위원장, 시에서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등으로 구성됐다.문화.예술특별위는 최근 첫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혁신안 초안 마련을 위해 정경운 전남대 교수 등  7명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실무위원회는 지난 1일과 7일 2차례의 회의를 갖고 시민, 문화예술단체 등이 참여하는 포럼,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보조사업 가이드라인 설정 등 문화․예술 혁신안을 구체화하기로 하고 매월 3~4회의 실무회의를 갖기로 하였다.실무위원회에서 마련된 문화․예술혁신안은 문화․예술특별위원회와 광주혁신위 전체회의에서의 재논의를 거쳐 권고안으로 확정, 광주시에 권고하게 된다.혁신추진위 주정민 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예술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의 다양성과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보장되는 광주다움의 시 문화예술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7개 극단 열띤 무대 달군다
      광주의 연극판도가 바뀔 수 있을까?아마추어 연극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민연극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내용이 풍성해지고 연극무대도 짜임새가 있는 등 활발한 모습이다.지난 1일부터 9일까지 7개 극단이 광주시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펼치고 있는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는 예년과 달리 ‘광주’를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참가한 극단은 광주 5개, 전주 1개이며 부산 극단이 특별 초청되는 등 광주에서 벗어나 전국 극단이 참가하는 체제를 갖추었다.특히 이번 시민연극제는 5회를 맞아 지역을 무대로 한 콘텐츠를 찾아내기 위해 연초에 제1회 광주시 창작희곡공모전을 가졌고 2편의 입상작으로 뽑아 이번 연극제에서 첫 선을 보이고 있다.1일 개막작은 광주 극단 화사한마을이 희곡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양동시장 왕씨’를 무대에 올렸다. 양동시장 구두쇠 왕씨가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남겨놓은 재산을 놓고 시장 상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이 극단은 광주 서구 화정4동 주민들이 직접 연출하고 연극에 참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일 광주 극단 정거장의 ‘양로원 탈출기’는 100세 시대, 고령자들이 들어가는 양로원이 자식이 버린 곳이라는 생각에 담합하여 한밤중에 탈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극단 정거장에서 양중사 역을 맡은 강만씨는 광주 서구문화원장과 광주문인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여러 문화강좌에서 詩 작법 강의를 하고 있으면서 3년째 연극무대에서 발을 떼지 않고 있을 만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3일 특별초청을 한 부산 극단 시나위의 ‘뿔’은 자살을 결심하고 무량사 근처의 무덤을 찾은 할머니와 아가씨의 할아버지와 엄마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면서 삶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5일 광주 주민극단 숲의 ‘5월의 석류’는 가장의 제삿날에 벌어지는 가족간의 갈등구조 속에서 1980년 5월의 상처 등에 대한 비난, 슬픔, 회상을 담았다. 특히 중심 모티브로 작용하고 있는 석류나무는 가족간에 나누는 대화의 중심이 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해주었다.6일에는 극단 드라마 스튜디오의 ‘짬뽕’은 변두리 춘래원 식구들이 우연한 사고로 광주항쟁이 자신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오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극이다.8일에는 극단 한울타리에서 희곡공모전 대상작인 ‘고스트’는 5.18 당시 고문 폭행을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조현병이 생겨 취직도 못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마지막 폐막작은 9일 전주의 극단 나로누림이 ‘내 이름은 …’을 선보인다. 한 가정주부가 오랜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면서 누구의 엄마이거나 남편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족애라고 생각하게 되는 데.정인서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조직위원장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고 있는 연극은 단순한 동아리 수준이 아니라 스스로 연기자라는 생각으로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면서 “문화도시 광주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가 스스로 참여하고 작업도 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연극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펴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구문화원 인문학반, 화순 조광조, 정율성, 주자묘 등 답사
      광주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 마을인문학반은 11월 4일 조광조와 양팽손의 지란지교(芝蘭之交), 정율성의 능주초등학교, 주자의 증손자인 주잠의 묘가 있는 주자묘 등 화순 능주지역 문화답사를 가졌다. 우리 지역의 정신과 사상을 오늘에 되살리기 위해 지역 문화답사를 갖고 있는 마을인문학반은 먼저 조광조 유배지가 있는 현장을 찾았다. 유배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조광조의 출생과 성장, 김굉필로부터의 수학, 양팽손과의 지란지교, 올곧은 상소로 인해 훈구파로부터 배척당하고 기묘사화를 당해 귀양왔다가 사약을 받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들을 수 있었다. 광주시 공무원 출신의 해설사는 담담하게 설명했고 문화답사단은 귀를 쫑긋하며 들었다.정암 조광조(1482~1519)는 17세 되던 해에, 어천(魚川, 지금의 평안북도 영변) 찰방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갔다.평안도 희천에 귀양 와 있던 한훤 김굉필(1454~1504)에게서 글을 배워 사림파의 학통을 이어받았다.1515년(중종 10) 가을에 알성시에 급제한 조광조는 여러 자리를 거쳐 홍문관에서 부제학을 역임하면서는 왕 앞에 나아가 학문을 강의하는 등 중종 13년(1518)에는 대사헌이 되었다.반정으로 연산군을 폐하고 왕위에 오른 중종은 연산군의 악정을 개혁하는 유신의 정치를 펴나갔다. 중종이 대의명분과 오륜을 존중하는 성리학을 장려하자 조광조는 이러한 새 기운 속에 정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조광조는 왕에게 성현을 본받아 수양에 힘쓸 것을 누누이 강조하고 기존 훈구 세력의 부패와 비리를 공격했다. 훈구세력의 반발에 불을 당긴 것은 훈적삭제(勳籍削除) 사건이었다. 조광조는 부당하게 공신으로 책정된 사람이 있으니 재심사하여 자격 없는 사람들은 빼 버리자고 왕에게 건의했고, 결국 103명 가운데 78명의 훈적이 삭제되었다.이 사건으로 훈구파의 불만은 극도에 다다랐다. 대궐 안의 나뭇잎에 주초위왕(走肖爲王, 주초가 왕이 된다)이라는 글자를 꿀물로 써 놓아 벌레가 갉아먹게 한 후에 왕에게 보이도록 해 ‘역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모함했다. 이른바 기묘사화가 터졌다.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파는 줄줄이 잡혀 들어갔다. 일단 능주로 유배되었던 조광조는 한 달 후에 사약을 받았다. 올해가 바로 조광조 사후 500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깊은 답사였다.지금 능주면 남정리의 조광조 적려유허지에는 ‘정암 조선생 적려 유허 추모비’와 영정각, 3칸 초가, 강당이 있다. 답사단이 방문한 날에는 초가지붕 갈이가 있었다. 겨울나기를 위한 새옷을 입는 듯 했다.이어 지란지교의 막역한 사이로 조광조가 사약을 받자 그의 무덤에 비석을 새겨준 양팽손과 함께 배향되고 있는 죽수서원을 들렸다. 1568년(선조 1)에 조광조는 영의정으로 추증되었고 이듬해 문정(文正)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조정에서는 조광조를 향사할 서원을 건립했다. 1630년 유림들과 조정의 김장생 등이 뜻을 모아 양팽손도 추배하였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려 겨우 단을 마련하여 제향하여 왔다. 1971년 제주양씨 후손들이 도곡면 월곡리에 죽수서원을 복원하였다. 1983년 다시 본래의 위치인 모산리에 복원을 추진, 월곡리의 건물을 이전 신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1989년에 동재를 지었다.성리학의 최고봉인 주희(1130~1200), 즉 주자의 증손자인 주잠(1194~1260)이 송나라가 망하자 원나라로부터 피신하여 고려로 들어왔다. 원나라에서 고려에 주잠을 압송을 요구하는 것을 알고 화순 능주까지 피신해 살았다. 처음에는 신안 주씨(新安朱氏) 문중에서 1905년에 영모당(永慕堂)으로 창건하였다가 1978년에 확장하였고 최근에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기 위한 대규모 공사가 한창이었다.중국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 화순 주자묘를 안내하면 깜짝 놀라곤 한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주자의 후손의 무덤이 있고 주자묘가 설치되었기 때문이다.현재 사당 안에는 주자의 증손이자 신안 주씨의 시조인 청계공 주잠을 포함하여 모두 6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다음에 찾아올 때면 더욱 커진 주자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마도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지방자치단체의 전략이 곁들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주잠의 묘는 주자묘 바로 왼편 산등성이에 자리하고 있다. 오늘따라 햇볕이 따사롭게 비쳤다.마지막으로 역시 중국에서 혁명음악가로 음악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 정율성이 능주에서 2학년까지 다닌 인연으로 유명해진 능주초등학교를 찾았다.일제강점기 당시의 교실을 재현하고 정율성의 어린 시절을 인형으로 재현한 모습, 한 켠에 당시의 교과서들이 있는 등 오래된 옛 이야기가 스토리텔링처럼 들려오는 듯 했다.
    • 광주시립미술관, <손장섭- 역사가 된 풍경 전>
      우리 시대의 풍경화는 어떤 모습일까?산과 자연, 나무와풀 그리고 사람사는 모습이나 동네 골목길 풍경 등 오늘의 모습이거나 옛 모습을 회상시키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만드는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민중미술의 선구적 활동을 해온 작가 손장섭의 <손장섭, 역사가 된 풍경>전이 11월 1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4전시실에서 펼쳐진다.*사월의 함성, 1960, 종이에 수채, 47x65cm, 개인소장화업 60여년 동안 역사와 삶에 대한 애정과 우리 시대 풍경화의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고 있는 손장섭은 우리 시대의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냉철한 역사의식으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의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아왔다.  광주시립미술관은 해마다 한국미술계와 지역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원로·작고작가를 선정, 초대전을 마련함으로써 그 예술적 성과를 연구 조명하고 있는데, 올해는 원로작가 손장섭 화백의 회고전으로 마련한 것이다.손장섭 화백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61년 서라벌고등학교를 나와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수학했다. 1978년 동아미술제를 김영중 작가와 함께 창설하였고, 1991년 제2회 민족미술상, 1998년 제10회 이중섭미술상과 제15회 금호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경기 파주에서 거주, 작업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60년대 고등학교 시절에 그린 것으로 4.19 혁명을 기록한 최초의 작품으로 언급되는 <사월의 함성>을 비롯하여, 80년대 민중미술, 90년대 중반 이후의 신목(神木)과 금강산, 독도 등 자연풍경, 특히 남도풍경 작품들과 2019년도 신작 <한국근현대사>까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망라한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그의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역사가 파노라마를 펼치듯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면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삶의 아픔과 혼을 일깨우는 장중한 메시지는 강렬한 감동과 역사와 시대를 지나 이른 경지인 그의 독특한 역사적 풍경에 대한 깊은 감흥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는 ‘거대한 나무-신목(神木)’시리즈, ‘민중의 소리-역사의 창’, 전국 산하의 ‘자연풍경’, 그리고 ‘60년대 초기 작품 및 아카이브’로 구성된다.전시 개막행사는 11월 12일 오후 4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4전시실에서 열린다.
    • 광주 서구,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수상
      광주 서구 금호1동이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등 학습공동체, 주민자치, 주민조직 네트워크, 지역활성화, 제도정책 분야 5개 전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0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모두 9건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4년 연속 전국 최다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번 박람회는 전국에서 402건의 사례가 참여, 82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14개 읍면동의 우수사례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결선에 진출한 14개 읍면동의 우수사례는 29일 최종 PT심사를 거쳤으며, 서구 금호1동의 ‘누구나 자치! 자치야 학교가자!’ 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금호1동의 이번 대상 수상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마을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이밖에도 서구는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화정3동이 최우수상, 동천동이 우수상, 주민자치분야에서 치평동이 우수상, 주민조직 네트워크분야에서 유덕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또,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서창동이 우수상, 양3동과 농성1동이 장려상, 제도정책 분야에서 서구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5개 전 분야에서 9개 상을 휩쓸며 주민자치 모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구청 관계자는 “주민이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 권한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앞당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중화 전략 관객몰이 '성공'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입장객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재)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비엔날레의 10월 18일 본전시 유료입장 관람객이 4,136명으로 하루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높은 인기를 얻게 된 데는 대중화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7회까지 14년동안 지속된 디자인비엔날레는 예술성 또는 지나친 상품성 중심의 디자인 전시로대중이 난해하다거나 재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 접근성이 낮아진 점이 지적되었다. 8회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중화 전략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시 큐레이터들은 관람객을 배려하여 간결한 전시를 구성했다. 관람객 참여형 작품도 배치되어 호기심과 깨알 재미를 만들었다. 어린이참여 작품 1800점 뿐만아니라 관람객 체온에 반응하는 작품, 마음상태를 표현한 이모티콘 스티커 붙이기 등은 관람 후 지인에게 관람 추천의 스토리가 되었다.관람객 소통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디자인 이해는 물론 교육적 효과를 이끌었다. 디자인 작가와의 토크버스킹, 미술교육프로그램 바우랑그리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미래자동차체험교육 등은 만족도 높은 인기 체험참여프로그램이다.특히 각 전시실마다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토존을 만들어 줄을 지어 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광주디자인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은암미술관 등 특별관 운영도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는 대중화에 한몫을 하였다. 무료 관람으로 디자인 작품의 매력을 제공함으로써 디자인전시 관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을 본전시 유료관람으로 이끌었다. 개별 프로그램마다 참여 만족을 만든 것도 입소문의 요인이 되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본전시 3관에서는 세 번째 토크버스킹이 열렸는데, 방송인이자 제품디자이너로 활약하는 김충재씨가 ‘디자인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5백여 관람객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 디자인교육프로그램 ‘바우랑 그리자’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직접 정통 유럽식 디자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참여객들과 만나고 지도함으로써 바우하우스100주년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연결하는 의미를 가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에서는 자동차와 미래도시를 느껴 보고 자율주행자동차를 코딩하는 기술의 체험을 제공했다.이처럼 본전시의 호평에 더하여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여, 관람 참여 인증샷이나 관람  스토리, 후기 등 블로그 활동과 유튜브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디자인전시 관람 자체가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점 때문에 단체관람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하루 송원여상고를 비롯 21개 단체 총 3,344명이 단체로 관람했다. 휴일인 19일에도 단체관람 287명 중에는 서울 동덕여고, 한양대학교 등 타지역 학생 관람으로 인하여 전국적인 인기를 나타냈다. 휴일은 단체 관람보다도 가족간이나 친구끼리 삼삼오오 관람하는 추세여서 총 5천명 관람객 중 단체관람 287명은 은 비중이지만 관람을 위해 먼길을 단체로 이동한 적극성을 알 수 있는 결과다.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은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하루 9천1백명의 관람객(특별전 포함)이 다녀가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면서 “다녀가신 분들께서 좋은 관람후기들과 호평으로 응답해 주시어 중반 이후부터 관람객수가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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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광주인, 박광옥
      그때 회재 박광옥(朴光玉) 선생은 20여 년간의 관직에서 물러나 광주 집에 돌아와 있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파죽지세로 쳐들어오는 왜군에 경상도 상주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회재는 광주목사 정윤우를 급히 만나 나주에 있는 전라 순찰사에게 어서 가서 왜군을 막기 위해 북쪽 요새지 길목에 군사를 미리 보내 방어하도록 하라고 전한다. 그래야 서울을 호위하고 호남을 보존할 수 있어서다.당시 순찰사 이광은 서울로 가던 중 마침내 선조 임금이 의주로 피난하자 도중에 후퇴하고 도망쳐버렸다. 회재는 통곡하며 창의사 김천일, 첨지 고경명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싸울 것을 결의하고 후방에서 군사와 군량과 무기를 조달했다.김천일은 회재에게 편지를 보내 “한편은 전장에 나가고 한편은 지방에서 방비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일이다. 기반이 흔들리면 이 일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니 우리가 앞장서서 싸우는 것은 오직 공의 협조에 달렸다”고 회재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회재의 후방 지원이 그만큼 절대적이었던 것이다.이때 도원수 권율 장군이 광주목사로 왔다. 수원에서 패전당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권율을 지원하기 위해 회재는 다시 누구의 명령도 없는데 이웃 고을들에 격문을 보낸다. 사사로 수천 명의 의병을 모아 권율에게 복속시켰다. 이리하여 다시 권율은 군사를 이끌고 출전하였다.이런 회재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권율이 뒤에 큰 공을 세울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회재가 선비들을 보내어 마을마다 드나들면서 의병을 모집하니 겁을 먹고 응하지 않던 주민들이 그 의로움에 차츰 호응하였던 것이다.회재의 정성에 권율이 탄복하고 군사를 모으는 일은 오로지 회재를 믿고 위임하였다. 이런 사정을 듣고 조정에서 복직하라는 어명이 떨어져 회재는 나주목사로 부임한다. 회재는 국가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처해 있는데 의리상 사양할 수 없다며 불편한 몸에 다시 관복을 입고 임금이 어디에 있으며 이때가 어느 때냐며 줄곧 나라를 지키는데 혼신을 다했다.회재는 직접 전장에 나갈 계획이었지만 의병을 모집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무리한 탓에 피곤이 겹친 데다 옛병마저 재발했다. 후방에서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한 탓에 결국 병으로 인해 예순여덟의 나이로 운명하고 말았다.전장에 나가 직접 전투에 참여한 누구 못지않게 큰 공을 세운 회재는 임진왜란 시기 하나의 빛나는 별이었다. 몸은 성치 않은 데다 관직을 그만둔 처지인데도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국가와 임금을 위해 헌신한 모습을 우리 역사 어디서도 달리 찾아보기 어렵다.가히 청사에 기록되어 전할 인물이라 함직하다. 회재 박광옥의 이러한 애국 행위는 이미 어릴 적부터 닦아온 공부와 가풍과 한 인간의 고결한 성정에서 우러나온 것이지 갑자기 발현한 것이 아니다.어려서 아버지 상을 당했을 때는 어른처럼 상을 치렀고 뒷날 어머니를 여의었을 때는 너무 슬퍼 묘소에 여막을 짓고 3년 복제를 하여 온 고을이 탄복하고 경의를 표했을 정도다.한평생 출세를 위해서 높은 벼슬의 문앞을 찾아가지 않았고 부임하는 고을마다 먼저 향약을 세워 청년들을 가르쳤다. 그야말로 선비관리였다. 관직에 있으면서 잘 먹고 잘 입고 살 법도 하지만 근검절약하는 검덕(儉德)이 생활 신조였다.나라에서 주는 녹봉밖에는 아무것도 더 취하지 않았다. 내 것이 아니면 손대지 않고 그것을 누구에게 주지도 않았다. 아는 자제들이 자리 부탁을 하면 크게 꾸짖었다.젊어서 늙음에 이르기까지 의관을 정제하고 무릎을 꿇고 책을 놓지 않았다. 특별히 문장에 뜻을 두지는 않았으나 문장이 중후하고 아름다워 옛 문장의 정취가 담겨있고 필법이 자유분방하였다.만년에는 더욱 주역, 계몽, 가례 등 글에 힘써 통달하였다. 어린 서질부터 기대승 선생과는 교우가 되었고, 사암 박순, 옥계 노진과도 우의가 깊어서 서로 존경하는 사이로 지냈다.안타깝게도 광주 인물 회재 선생을 하는 이는 많지 않는 듯하다. 학교에서 자기 고장의 역사와 인물을 잘 가르치지 않아서다.회재 같은 고향 인물들을 가르쳐서 진정한 광주정신을 후대의 핏줄에 흐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광주사람을 양성하는 길이 아닐까. 회재 선생은 지금 광주 서구의 벽진서원에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오는 11월 22일 광주유림회관에서 광주 향토문화개발협의회 주최로 처음으로 임진왜란 시절 회재 선생의 활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열었으니 선생의 위상을 다시 검증할 때다. 광주시의 관심이 요구된다.출처 : 시민의소리(http://www.siminsori.com)
    • 정인서 문화비평 47 광주시립미술관 역사를 새로 써보자
      문화도시 광주의 명맥을 유지하는 시설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다. 3년만 더 있으면 개관 30주년이라는 한 획을 긋는 지역미술관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다음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 된 미술관이기도 하다.이런 역사를 가진 미술관답게 서울에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인 광주전남갤러리를 인사동에 열었고 다른 미술관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북경창작센터의 운영은 괄목할만한 성적 가운데 하나이다.여기에 하정웅 선생의 기증작품을 전문으로 전시하고 청년작가 육성과 지역 중견작가들의 일대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전을 여는 하정웅미술관, 사진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전시관, 금남로 분관(민간위탁), 갓 새내기 청년작가를 위한 청년예술인지원센터 운영, 국제레지던시 운영 등 참으로 많은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인력 대비 전시기획이 너무 많다 보니 볼만한 전시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블록버스터급의 전시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쉽다는 평가였다. 지역 작가 작품 구매도 편향적이거나 단 한 작품이라도 좋은 작품을 사들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역 미술계의 요청도 있었다.물론 이는 모두 예산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줄 안다. 하지만 같은 예산으로라도 좋은 전시기획을 할 수 있고, 지역 기획자를 길러내는 일에 나서서 공동큐레이터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역할 모색이 필요하다. 시립미술관이 전시기획 공모전을 여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나 싶다.일이라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고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게 사람의 일이다. 전임 미술관장들에게 어려차례 이런 이야기를 해봤지만 좋은 아디이어지만 ‘예산’을 이유로 늘 실행하지 않았다. 이번에 광주시립미술관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를 목표로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국제적 수준의 전시기획 시스템 정립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방식 다양화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 ▲소장품 분야별 특성화에 맞춘 작품 수집·관리 ▲하정웅미술관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와 2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고 한다.이 발전방안은 전승보 시립미술관장 취임 1년을 맞아 ‘도시감성을 풍요롭게, 상상력이 넘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제시한 가운데 마련된 것이다. 더불어 대중성, 창의성, 다양성을 기반으로 미술관 정체성을 정립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립미술관 5개년(2019~2023) 혁신 발전방안’을 제시한 것이다.특히 국제적 수준의 전시 개최를 위해 2020년에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전으로 ‘별이 된 사람들’전을 기획해 선보인다고 한다. 이 전시에서는 5·18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지성과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숭고미’를 중심으로 관람객의 감동을 유도하고, ‘분노와 슬픔에서 희망의 시작’이 되는 5·18의 확장과 세계화를 도모한다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된다. 내년 광주비엔날레와 맞물려 대규모 전시로 세계적인 개념미술가인 ‘리암 길릭(Liam Gillic)’전을 기획할 예정이다. 그는 일즈버리 출생으로 데미안 허스트, 사라 루카스, 안젤라 블로흐 그리고 헨리 본드 등과 함께 1990년대 초기 yBa의 멤버 중 한 명이다. 오늘날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리크리트 티라와니트 등과 함께 ‘관계미학’의 컨텍스트 속에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노년층으로 접어드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5)의 본격적인 은퇴 시기에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복지 활동과 풍요로운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실버미술학교’ 개설 등 교육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창작지원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독일, 대만 이외에 교류 대상국을 다변화하고, 지원 작가 인원을 확대한다. 이는 지역작가의 다양한 경험과 작품 역량 확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의 또 다른 축은 미술관과 미술관이 위치한 중외공원에서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이다. 사실 그동안 미술관과 비엔날레관, 민속박물관이 같은 공간에 있지만 머무르고 체험하는 공간이 부족했다.방문객 편의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 본관 1층의 자료실을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라이브러리 아트라운지’를 조성한다. 카페테리아는 2022년 운영을 목표로 시민들이 한눈에 중외공원을 볼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으로 증축, 개보수한다.중외공원 일대에는 이미 발표된 바 있지만 2023년까지 아시아 문명·문화를 테마로 하는 문화정원, 자연체험 미로정원, 문화예술회관과 중외공원을 잇는 공중보행로인 하늘다리 개설 등 ‘아시아 예술정원’을 조성한다.이 밖에도 하정웅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하정웅미술관에 수장고를 신축해 문화 예술의 협업기능과 연구 교류의 아트플랫폼 역할을 하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빙 플랫폼을 건립한다.언제 찾아가도 “정말 좋은 전시를 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거나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는 관람객의 반응이 기대가 된다. 그런 광주시립미술관의 새역사를 꿈꿔본다.
    • 광천동 시민아파트, 이대로 사라지는가?
      옛 전남도청 앞 작은 천막. 오월의 어머니들이 뜻을 같이하는 지역민들과 함께 옛 전남도청 복원을 외치며 농성에 들어간 지 740여 일이 지났다. 폭염과 비바람에도 한겨울 눈보라에도 노구의 어머니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바위처럼 버텨왔다. 38년전 5·18 최후의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목숨과 바꿔 지켜냈던 내 자식들의 숨결과 정신을 온전히 간직하기 위한 어미의 심정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5·18 민주 항쟁도 어느 새 38년이 지났다5·18의 정신은 한치의 변함이 없는데, 5·18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어쩌면 세월에 흔들리고, 옅어지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 볼 때가 아닌가 싶다. 현재 5·18의 흔적들 중 온전히 남아 있는 곳은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와 옛 505보안대, 광천동 시민아파트 정도에 불과하다.상무대 영창은 상무 신도심 개발로 형태만 복원됐고, 광천성당 안 들불야학 터는 도로 개설로 외벽 일부만 남은 상태다.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 건물마저도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당시 훼손돼 이제 와서야 원형 복원이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옛 국군통합병원과 옛 505보안대의 경우, 광주시에서 5·18 사적지로 지정하여 원형 보존을 전제로 국가 폭력 피해자 치유 시설과 역사 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으로 반갑고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광천동 시민아파트는 그 사정이 녹록치 않다. 광주시 서구 광천동 650-7번지에 자리한 시민아파트는 지난 1970년 7월 사용 승인을 받아 준공된 광주 최초의 연립 아파트다.6·25 피난민들의 거주지 마련을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광주·전남 최초의 노동 야학인 ‘들불야학’이 광천동 성당 교리실에서 시민아파트로 옮겨진 이후에는 노동 운동과 5·18 민주 항쟁의 근거지가 됐다.특히 80년 5월 당시 항쟁초기부터 마지막까지 계엄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투사회보’가 시민아파트에서 제작됐다.모든 언로가 통제된 상황에서 투사회보는 5·18의 진상을 알리는 유일한 창구였고, 광주 시민들의 투쟁 의지를 하나로 묶는 구심이었다.38년 전 그렇게 서슬 퍼런 군부 독재에 맞서 광주 항쟁의 주춧돌을 놓았던 시민아파트가 재개발 사업으로 철거 위기에 놓여 있다.얼마 전 지역의 뜻 있는 문화예술인들은 5·18 역사 공간인 시민아파트가 사라지게 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시민아파트 앞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보는 내내 젊은 시절 그 곳에서의 뜨겁고 치열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얼마 남지 않은 5·18 역사 공간으로서 시민아파트가 소중할 수밖에 없으며, 원형 보존에 대한 절박함이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시민아파트 원형 보존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광천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과 첨예하게 맞물린 복잡하고도 민감한 사안이다.2400여 명의 재개발 조합원들의 재산권 및 주거권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며, 불가능한 일 만도 아니라고 본다. 시민 공동 자산화 방안은 시민아파트 원형 보존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재개발 사업으로 훼손되거나 없어질 위기에 있는 역사적 공간을 시민 공동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다.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 보존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한 재개발 사업은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이 중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시민아파트 원형 보존은 범시민적인 공감대가 이뤄져야 하며, 무엇보다 재개발 지구 주민들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지방 정부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원형 보존의 당위성을 중앙 정부에 알리고 행정,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전문가와 5·18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시민아파트에서 이뤄졌던 활동들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발굴하여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킨다면 더욱 좋겠다.청년 강학들의 올곧은 신념은 이 땅에 불의한 정치 세력이 등장할 때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씨앗이 돼 왔다. 40년 전 그 자리에 있던 야학당의 불은 꺼졌지만, 그 혼불만은 영원히 빛났으면 하는 바람이다.전남도청 건물처럼 허물었다 복원하는 우를 되풀이해서야 되겠는가? 세월이 지나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과거의 한 점이 된다. 미래 이 자리에 서 있을 세대들이 지금의 우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현재 우리의 몫이다.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시민아파트가 원형 보존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광주일보 2018년 09월 14일>2018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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