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광주광역시 창작 희곡 공모

제 2회 광주광역시 창작 희곡 공모

임시휴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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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문화예술회관, '슬기로운 문화생활' 선보인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유튜브를 통해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한 공연실황을 중계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코로나 극복 예술프로젝트 ‘슬기로운 문화생활, GAC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을 선보인다.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이 공연실황은 매주 수ㆍ목요일 2시, 3시 하루 두 번 광주문예회관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를 통해 무관중 공연 실황을 유튜브 생중계한다.또한 시립예술단의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을 해설과 편집을 통해 재가공한 공연영상도 차례로 선보인다.GAC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유튜브 생중계로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오는 26일(목) 오후 2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액맥이 타령’을 시작으로, 오후 3시 광주시립창극단의 판소리 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살풀이’ 공연을 차례로 생중계한다.4월 1일(수) 오후 2시에는 광주시향의 실내악 시리즈 ‘베토벤, 현악4중주 작품 18-4’, ‘슈베르트,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를 공연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의 ‘힘내라 코리아-빛나는 내일’을 순차적으로 생중계한다.GAC기획공연도 예정되었던 프로그램을 실황으로 선보인다. 4월 9일(목) 오후 7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듀오 콘서트’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다수 곡을 들려준다.4월 28일(화) 오전 11시에는 ‘11시 음악산책-유영욱의 베토베니즘’을 공연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이다. KBS클래식 FM ‘우리의 밤과 음악’ 진행자인 아나운서 이상협이 호스트를 맡았다.연주자로는 ‘한국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출연한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속자들과 소통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등을 연주한다.GAC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매주 화요일 재밌는 해설과 편집으로 재가공한 공연 영상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것이다. 오는 3월 24일 광주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뮤지컬 ‘여덟 빛깔 무지개’를 시작으로 시립극단 ‘나의 살던 고향’(3.31), 시립합창단의 ‘모차르트&포레 레퀴엠’(4.7), 시립발레단의 ‘파키타&달빛 아리랑’(4.14), 광주시향의 피아니스트 임현정 협연의 ‘2020신년음악회’(4.21), 시립발레단 오페라 ‘카르멘’(4.28), 시립합창단 ‘평화의 합창(5.5)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광주문예회관 성현출 관장은 “지난 2월부터 모든 공연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마음을 가까이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예술을 통해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에 동참하고,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성현출 관장은 “공연예술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유튜브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이자 위기 극복의 힘을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실시간 생중계 및 공연 영상을 감상하려면 유튜브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 구독하기를 누른 후 참여할 수 있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튜브 생중계 일정(3.26일 이후~)광주시립교향악단: 매주 수요일 오후2시광주시립합창단: 매주 수요일 오후3시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매주 목요일 오후2시광주시립창극단: 매주 목요일 오후3시

  • 광주광역시, 캐릭터 당선작 이번에는 제대로 사용할까?

    광주광역시의 새로운 관광캐릭터가 선정됐다.광주시는 지난 2월21일부터 3월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매광주 캐릭터 공모 우수작 선호도 조사’에서 빛 광(光)자를 디자인 구상으로 하여 광주의 매력 다섯 가지를 오색으로 표현한 캐릭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B안은 모두 3363표를 얻어 오매광주 캐릭터로 선정됐고 그 뒤를 이어 A안이 3334표, C안이 2362표를 얻었다.선호도 조사는 시청사 로비 입구와 누리집 및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오매광주 누리집, 오매광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총 9059명이 참여했다.이 가운데 1,2순위의 캐릭터 간에는 29표차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이번 기획행사를 통해 당선작 1명에게는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가작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광주시는 5~12일 캐릭터 작명 행사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의 이름을 지을 계획이며, 3월 중 수정 작업을 거쳐 기본형을 최종 확정하고 4월까지 10종의 캐릭터 응용형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0년에 빛의 요정인 예향(아름이), 의향(의롬이), 미향(맛이)이라는 캐릭터가 있었고 이들이 뭉치면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태양빛이 되어 21세기 온누리를 밝히는 광주의 의지를 대변한다는 '빛돌이'가 2007년부터 일부 사용되었으나 시정 전반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밖에도 광주시 5개 구청에서는 동구 금남이(2001년), 서구 해온이(2016년), 남구 제석이와 금당이(2010년), 북구 우리두리(1998년), 광산구 광산이(2001년)라는 캐릭터가 있으나 서구만 가장 활발하게 사용 중이어서 홍보부장이라는 가상의 직책까지 줄 정도이고 나머지 4개 구는 공문 등에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정도이다.이영동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오매광주 캐릭터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주먹밥, 상추 튀김 등 광주 7미와 다양한 광주의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겠다”며 “광주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랜드마크' 대표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광주의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는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추진 중인 광주대표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에서 세르비아의 브라니슬라프 레딕(ARCVS, Serbia)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지표면 아래의 공간과 소각장을 연결하는 상당히 긴 브릿지를 구축하여 다양한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제시함으로써 영산강 쪽에서 바라본 모습에서 시각적 이미지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상부 브릿지의 내부공간은 도서관의 새로운 전경을 만들어낼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당선작은 향후 광주라는 도시 공간적인 측면에서 기존 시설물과 강력한 연계 및 통합 이미지를 창출하고, 주변 공간 및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뚜렷한 수평적 랜드마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서구 치평동의 혐오시설로 전락한 옛 소각장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는 사업 취지와 어울리는 우수한 공간 건축물이 될 것이라는 평가이다.2등작은 이종철 ((주)건축사사무소 원우건축, 한국), 3등작은 박성기(Studio Sunggi Park, USA)와 젠유 카오(JWJZ Architecture, China)의 작품이 선정됐다.민현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토마스 보니에르(Thomas Vonier, 세계건축가연맹 회장), 로버트 그린우드(Snohetta 대표건축가) 등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총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국제설계공모에 출품한 국내외 134개의 작품에 대해 심사했다.당선작에는 용역비 17억3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2등과 3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작 9개 작품에 대해서는 상장 수여될 예정이며, 당선작과 기타 입상작 등 총 13건에 대해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할 계획이다.시는  광주대표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 2022년 준공과 함께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당선작이 예향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인서 문화비평 49. 광주 문화정책 재탕보다는 혁신이 필요하다

    광주시의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정책은 무엇일까. 최근 광주시는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0년 문화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의 주요 책임자는 문화경제부시장이다. *2020광주비엔날레 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파트 2 행사모습_나타샤 진발라, 데프네 아야스(우) 예술감독여기서 말하는 광주다움의 문화도시는 크게 두 가지로 읽혀진다. 하나는 도시의 문화적 디자인이며 다른 하나는 시민들의 문화 일상화가 주요 정책기조이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문화재생도시, 문화향유도시, 문화창조도시, 문화스포츠도시를 유지하면서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일류’라는 말이 왠지 거슬린다. 행정가들이 늘 써먹는 미사여구 아니면 아무런 자기평가 없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용어처럼 느껴진다. 시가 밝힌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정책을 하려면 그동안 무엇이 부족했는가, 무엇이 잘못됐는가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먼저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지역문화계에서 누누이 지적하는 것은 광주다움의 콘텐츠 부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시의 문화정책에는 아예 콘텐츠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기반조성을 위한 시설구축과 산업육성을 위한 방안이 대부분이다. 그것도 새로운 것 없이 그동안 발표한 내용을 다시 종합한 정도이다.기반시설이 아닌 것을 추려보면 국악상설공연의 광주 대표브랜드 육성, 제13회 광주비엔날레,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행사, 충장축제의 세계적인 도심 거리축제 육성,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창설을 들 수 있다. 이 행사도 들여다보면 국악상설공연과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창설만 새로운 것이고 나머지는 그동안 해오던 것의 재탕이다. 반면 기반시설 관련은 너무 많다. 전일빌딩을 역사문화공간 ‘전일빌딩245’,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도서관과 문화복합커뮤니티타운 조성, 광주문학관 건립, 송암산단 일원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구축, 조선대 해오름관에 e-스포츠 경기장 개관, 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중외공원에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신축, 동명동 문화마을 조성,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 등이다.물론 이런 시설이 필요한 것은 인정한다. 이중 상당수 시설은 무엇을 콘텐츠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일단 시설 구축이 먼저이고 콘텐츠는 나중이라는 생각은 위험천만 발상이다. 콘텐츠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 시설의 규모나 배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광주미디어아트센터(AMT)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내용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전문가들의 충분한 자문 없이 설계하다보니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시설로 ‘전락’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뒤늦게 부랴부랴 일부 설계변경을 했으나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후문이다.우리 광주는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인 예향, 의향, 미향의 삼향에 민주․인권․평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산업을 기반으로 잘 구현한다면 광주가 선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광주 브랜드공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국악상설공연은 ‘광주아리랑’ 등 광주콘텐츠 개발에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이를 더 확대하여 광주를 내용으로 하는 창극이나 판소리 제작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광주 대표브랜드 공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광주비엔날레도 마찬가지이다. 비엔날레가 현대 미술교류의 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지난 25년 동안 12번이나 비엔날레를 치렀지만 그것이 지역미술인들의 수준을 높인 데는 기여한 반면 도시문화의 향유와 도시관광과 연계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비엔날레 전시 작품이 건물 안에서만 진행되고 도심의 외부에 작품이 설치되고 영구 존속한 작품이 지금까지 광주시청 앞 작품 외에는 단 한 작품도 없다는 점이다. 광주는 비엔날레 도시이면서도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이다.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행사가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지는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우리는 지나치게 우물 안 개구리 마냥 ‘5.18’에 집착하고 있다. 의향의 도시답게 이 가치를 고려시대의 항몽정신이나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의 호남의병, 한말이나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군 그리고 4.19학생의거의 연장선상에서 콘텐츠를 풀어나가야 당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멋과 맛이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려면 우리 광주가 갖고 있는 자원에 대한 혁신적인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한 예로 올해는 AI 문화콘텐츠 사업 발굴을 한다고 하니 여기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져야 할 것이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보탠다면 광주의 현실은 우선 가장 볼 것이 없는 도시이다. 볼 것이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볼 것을 만들기 위해 첫째는 성냥갑 같은 회색 아파트단지를 슈퍼그래픽이나 도시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과감하게 변화시키는 아파트그래픽비엔날레, 둘째는 골목이 남아 있는 도심 주택단지의 안전과 깨끗한 이미지를 만드는 골목환경비엔날레, 셋째는 광주의 주요 산업단지 공장이나 창고 등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바꾸는 산업단지디자인비엔날레를 광주비엔날레 속의 비엔날레로 연차사업으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러한 혁신적인 시각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이를 보려하는 관광객이 광주를 찾을 것이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확대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광주가 안고 있는 시각이미지의 혁신을 우선 제안하고 싶다.관련기사 : 정인서 문화비평2.광주시 문화정책 전면 재검토해야(2018.11.01.)

  • 상무소각장, 역사·미래 아우르는 도서관 설계 심사 14일 발표

    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 혐오시설을 대표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 최종심사가 1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의 최종심사는 10~11일 광주비엔날레에서 진행된다.*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국제현상설계공모 심사위원 개최보고)심사는 세계건축가연맹(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토마스 보니에르(Tomas Vonier) 회장과 최근 세계적인 도서관 국제설계 당선으로 업계의 조명을 받은 스노헤타 사무소의 로버트 그린우드(Robert GreenWood) 대표건축가, 민현식 건축사사무소 기오헌 대표,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최문규 연세대 교수, 오세규 전남대 교수, 최경양 한샘건축사사무소 대표, 정현아 DIA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8명이 맡는다.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는 2016년 12월 상무소각장이 폐쇄된 이후 이 부지에 국비 156억8000만원, 시비 235억2000만원 등 총 39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1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광주 대표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광주시는 지난해 11월18일 사전홍보를 시작으로 11월25일 공고, 12월11일까지 참가등록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총 62개국 817개팀(국내 193팀, 국외 624팀)이 등록했다.공모는 혐오시설로 분쟁과 갈등의 상징이었던 소각장을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심사에 앞서 이용섭 시장은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 조승구 공모전 책임위원과 함께 심사위원들을 만나 대표도서관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상무소각장은 그동안 분쟁과 갈등의 상징이었지만, 지역사회의 합의를 거쳐 대표도서관으로 건립되는 의미있는 과정을 밟고 있다”며 “광주의 정의로움과 문화 등 광주만의 고유함과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들이 융복합돼 품격있으면서도 이용자에게 환영받는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좋은 작품을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토마스 보니에르 회장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도서관, 프랑스 퐁푸두센터 등은 모두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건립된 곳으로 상무소각장 역시 세계에서 아이디어가 모이면서 좋은 작품들이 많이 공모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접목된 도서관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말했다.대표도서관 국제설계공모는 최종 심사를 거쳐 14일 발표되며, 당선작 1작품에 대해서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광주시는 당선작이 결정되면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2021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국제현상설계공모의 당선작을 비롯한 우수작품과 출품작들은 13일부터 20일까지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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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명품 예술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
      광주시가 예술관광을 통해 명품 문화도시로 거듭 날 것인가.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진흥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명품문화도시를 향한 발검을 내디뎠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비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4년 간 수행하는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보고회는 용역사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식회사 쥬스컴퍼니 연합체의 시청각설명을 시작으로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등 유관 부서장의 질의·응답, 제안 등 순으로 진행됐다.‘아시아 예술관광중심도시 진흥 기본계획’에는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예술관광 명품화 및 대표 콘텐츠 개발 ▲사업예산에 대한 효과적인 집행과 운영 방안 ▲예술관광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추진체계 구축 ▲관광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민간단체 육성 ▲광주시 주력산업과 연계한 추가 국비사업 발굴 등 5개 핵심과제에 대한 전략과 구체적인 대안들이 담길 예정이다.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시는 9월까지 ‘삶으로 느끼는 예술관광’,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예술관광’, ‘관광산업활성화를 견인하는 예술관광’, ‘아시아의 창조인력을 끌어 들이는 예술관광’ 등을 목표로 광주·전남 예술관광 환경분석, 이해관계자 요구 조사, 유사사례 분석 등을 실시한다.더불어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관별, 직능별 민관협력 협의회를 구성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집행계획을 도출한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추진하는 예술관광사업이 문화만을 위한 문화, 예술만을 위한 예술의 틀을 깨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치구 및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광주가 아시아예술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미술관, 전시작품 누리집에서 온라인 관람 마련
      코로나 19 영향으로 휴관중인 광주시립미술관의 전시작품을 영상전과 온라인 전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상공간에서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광주시립미술관이 ‘봄맞이 가족체험전’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놀이가 미술이 될 때’전(2월28일부터 4월19일까지, 본관 제1,2 전시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는 물론 전시 오픈을 기대했던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전시이다. 평상시라면 주말과 휴일 줄지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면서 직접 만지고 체험했을 상황이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불꺼진 전시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관람객을 만날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놀이가 미술이 될 때’전의 영상 전시는 17일에 누리집을 통해 3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전시가 개괄적으로 소개되고, 20일에는 ‘상상하는 생각’ ‘놀이의 발견’ ‘움직이는 미술’ 등 3개 섹션들로 구성된 전시가 작품이 설치되어있는 동선을 따라 10분 분량의 온라인 전시투어가 펼쳐진다. 특히 놀이와 체험의 시범을 간략하게 선보이면서 놀이가 미술이 되는 경계의 선상에서 미술을 통해 놀이가 가지고 있는 유희적 위안과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역시 휴관중인 전시로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하정웅 컬렉션 특별전 ‘불혹’전(3월4일부터 6월21일까지)은 온라인 전시투어 라는 형식으로 전시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관람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하정웅 컬렉션 중 세계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거나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시대성을 반영한 작품 128점이 전시되고 있는 ‘불혹’전 온라인 전시 투어는 전시기획자인 홍윤리 학예연구사가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온라인 전시 투어 역시 누리집을 통해 30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이 20일 먼저 선보이고, 10분 분량의 미술전시 소개는 25일에 작품설명과 함께 전시작품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된다.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전시를 준비했으나 휴관상태인 전시 가운데 우선 두 개의 전시를 영상전과 온라인 전시 투어로 진행함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해주려고 하는 의지”라고 강조하며 “향후 사이버미술관 아카데미 개설을 검토 중이다.” 라고 밝혔다.
    • 광주문화예술회관, '슬기로운 문화생활' 선보인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유튜브를 통해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한 공연실황을 중계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코로나 극복 예술프로젝트 ‘슬기로운 문화생활, GAC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을 선보인다.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이 공연실황은 매주 수ㆍ목요일 2시, 3시 하루 두 번 광주문예회관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를 통해 무관중 공연 실황을 유튜브 생중계한다.또한 시립예술단의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을 해설과 편집을 통해 재가공한 공연영상도 차례로 선보인다.GAC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유튜브 생중계로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오는 26일(목) 오후 2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액맥이 타령’을 시작으로, 오후 3시 광주시립창극단의 판소리 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살풀이’ 공연을 차례로 생중계한다.4월 1일(수) 오후 2시에는 광주시향의 실내악 시리즈 ‘베토벤, 현악4중주 작품 18-4’, ‘슈베르트,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를 공연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의 ‘힘내라 코리아-빛나는 내일’을 순차적으로 생중계한다.GAC기획공연도 예정되었던 프로그램을 실황으로 선보인다. 4월 9일(목) 오후 7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듀오 콘서트’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다수 곡을 들려준다.4월 28일(화) 오전 11시에는 ‘11시 음악산책-유영욱의 베토베니즘’을 공연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이다. KBS클래식 FM ‘우리의 밤과 음악’ 진행자인 아나운서 이상협이 호스트를 맡았다.연주자로는 ‘한국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출연한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속자들과 소통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등을 연주한다.GAC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매주 화요일 재밌는 해설과 편집으로 재가공한 공연 영상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것이다. 오는 3월 24일 광주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뮤지컬 ‘여덟 빛깔 무지개’를 시작으로 시립극단 ‘나의 살던 고향’(3.31), 시립합창단의 ‘모차르트&포레 레퀴엠’(4.7), 시립발레단의 ‘파키타&달빛 아리랑’(4.14), 광주시향의 피아니스트 임현정 협연의 ‘2020신년음악회’(4.21), 시립발레단 오페라 ‘카르멘’(4.28), 시립합창단 ‘평화의 합창(5.5)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광주문예회관 성현출 관장은 “지난 2월부터 모든 공연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마음을 가까이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예술을 통해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에 동참하고,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성현출 관장은 “공연예술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유튜브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이자 위기 극복의 힘을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실시간 생중계 및 공연 영상을 감상하려면 유튜브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 구독하기를 누른 후 참여할 수 있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튜브 생중계 일정(3.26일 이후~)광주시립교향악단: 매주 수요일 오후2시광주시립합창단: 매주 수요일 오후3시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매주 목요일 오후2시광주시립창극단: 매주 목요일 오후3시
    • 정인서 문화비평 50, 문화관광부, 외국어 우리말 순화 사용에 박수 보낸다
      최근 문화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우리말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듯한 움직임이어서 반갑다.외국어 남용과 불필요한 외래어의 우리말 순화를 담당하는 국립국어원이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 정책이나 각종 보도자료에 발음도 어렵고 뜻도 애매한 외국어와 외래어 사용이 빈번했다. 국립국어원이 제 역할을 못한 탓이다.올 들어 문화관광부 보도자료에 나타난 변화 중의 하나가 문화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외국어나 의미를 바로 파악하기 쉽지 않은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문화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박양우 장관이 취임 이후 우리말 국어정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 방안의 하나로 정부기관의 보도자료부터 우리말 순화를 하면 언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1월 13일자 보도자료가 그 시발점인데 당시 우리말 순화 용어는 ‘1코노미’와 ‘원포인트 회의’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1인 경제’와 ‘단건 (집중) 회의’를 선정한 바 있다. 그 이후로 매주 한 차례씩 보도자료를 통해 주간별로 자주 사용되는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발표하고 있다.최근 3월 2일에는 코로나19 이후 등장한 용어 중 감염 질환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등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이에 앞서 2월 25일에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특정 이념이나 정치적 견해에 한하지 않고 여러 세력을 아우르는 연합체를 가리키는 ‘빅텐트’의 대체어로 ‘초당파 연합’, ‘포괄 정당’을 제시했고, 2월 18일에는 대통령이나 시.도지사가 자신과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을 임용하는 일이 있을 때 언론들이 사용하는 ‘코드 인사’의 대체어로 ‘편향 인사’, ‘성향 인사’를 발표했다.사실 국립국어원이 우리말 순화를 위한 노력을 오랫동안 기울였다. 그러나 정부 각 부처가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외국어를 넣어야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인지 지나치게 남발한 경향이 있었다. 법률 가운데에도 지난 2009년 제정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처럼 비즈니스벨트라는 말을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정말 발음이 힘든 행정 시설도 있다. ‘ㅇㅇ동커뮤니티센터’이다. 동사무소와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에 붙여진 이름이다. 광주 서구가 2021년 상반기 완공예정인 문예회관, 복지관, 도서관 등을 함께 하는 시설을 ‘서구복합커뮤니티센터’라고 이름하고 있다.필자의 과거 글을 뒤져보니 지난 2011년 8월에 쓴 글 중에 “광주시 누리집(Homepage)에 있는 보도자료 방에 들어갔다. 지난 두 달 정도 자료 가운데 얼른 제목만 살폈더니 ‘네트워킹 확대’, ‘마스터플랜 수립’, ‘문화산업 메카’, ‘퍼레이드’, ‘빛고을Loan’, ‘쉼터 캠프’, ‘셀프주유소’ 등”을 지적한 바 있다.당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시 가운데 ‘어번폴리(Urban Folly)’라는 말을 당시 총감독에게 전화해 우리말로 사용하자고 하여 ‘광주폴리’로 바꾼 바 있고, 5.18아카이브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바꾸도록 한 바 있다.외국어는 다른 나라의 말이 우리글을 이용해 사용되는 것이지만 외래어는 라디오나 TV처럼 다른 나라의 말이 들어와서 마땅한 대체어를 찾지 못한(?) 채 우리말처럼 쓰이는 말이다. 사실 정부 관계자나 대학에서 노력했다면 충분히 우리말 대체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요즘 외국어나 국적이 없는 용어 사용의 주 ‘범인’은 TV의 예능방송이다. ‘FLEX’라든지 ‘엣지’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어떤 경우는 잘못 사용되어 본뜻과는 거리가 먼 의미로 전달되어 언어의 오용성이 심각할 정도이다.문화관광부가 우리말 순화를 하는 노력에 덧붙여 이번 기회에 예능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외국어를 사용하면 자신이 ‘멋짐’으로 착각하는 듯한 오류를 개선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권고해주길 부탁한다.필자는 오랫동안 외국어나 국적 없는 용어의 우리말 순화를 자주 강조한 바 있다. 다행히 이번에 문화관광부가 나서고 있다 하니 고맙기 그지없다. 한글날만 되면 외국어 남용을 꼬집던 언론마저 그날만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외국어를 기사에 쓰곤 한다. 이런 행태가 걱정된다. 언론은 정치와 사회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도 있지만 좋은 우리말을 사용해야 하는 책무도 지니고 있다.정부 각 부처와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이다. 정책 입안 때 최대한 우리말로 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왜 이렇게 외국어를 정책용어나 사업용어에 사용하느냐고 한 공무원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국비 사업을 신청할 때 외국어를 써야 심사받을 때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예전의 기억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광주광역시, 캐릭터 당선작 이번에는 제대로 사용할까?
      광주광역시의 새로운 관광캐릭터가 선정됐다.광주시는 지난 2월21일부터 3월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매광주 캐릭터 공모 우수작 선호도 조사’에서 빛 광(光)자를 디자인 구상으로 하여 광주의 매력 다섯 가지를 오색으로 표현한 캐릭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B안은 모두 3363표를 얻어 오매광주 캐릭터로 선정됐고 그 뒤를 이어 A안이 3334표, C안이 2362표를 얻었다.선호도 조사는 시청사 로비 입구와 누리집 및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오매광주 누리집, 오매광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총 9059명이 참여했다.이 가운데 1,2순위의 캐릭터 간에는 29표차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이번 기획행사를 통해 당선작 1명에게는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가작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광주시는 5~12일 캐릭터 작명 행사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의 이름을 지을 계획이며, 3월 중 수정 작업을 거쳐 기본형을 최종 확정하고 4월까지 10종의 캐릭터 응용형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0년에 빛의 요정인 예향(아름이), 의향(의롬이), 미향(맛이)이라는 캐릭터가 있었고 이들이 뭉치면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태양빛이 되어 21세기 온누리를 밝히는 광주의 의지를 대변한다는 '빛돌이'가 2007년부터 일부 사용되었으나 시정 전반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밖에도 광주시 5개 구청에서는 동구 금남이(2001년), 서구 해온이(2016년), 남구 제석이와 금당이(2010년), 북구 우리두리(1998년), 광산구 광산이(2001년)라는 캐릭터가 있으나 서구만 가장 활발하게 사용 중이어서 홍보부장이라는 가상의 직책까지 줄 정도이고 나머지 4개 구는 공문 등에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정도이다.이영동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오매광주 캐릭터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주먹밥, 상추 튀김 등 광주 7미와 다양한 광주의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겠다”며 “광주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관광, 1천만명 시동 거는 관광재단 가시화
      올해 광주관광 1천만명 시대를 목표로 한 광주시가 관광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광주관광재단 설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최근 적극 추진 중인 광주관광재단 설립 안건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와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수행할 관광전문화가 필요했다.이에따라 관광사업 및 전략 등을 주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전담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4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광주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3월 열리는 광주시의회에서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재단 출연 동의안이 통과되도록 정관 마련, 설립 등기 등을 준비하고, 7월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광주시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되면 이를 마중물 삼아 광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재단 설립으로 점으로 흩어져 있는 광주 관광자원을 연결해 선과 면으로 확장된 도시형 관광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 예상치 못한 국내외 악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이 33년 만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꿔 3월 31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도의 광주역사박물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어 향후 역사박물관 건립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987년 문을 연 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개보수를 진행,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개보수로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대폭 개편돼 30여 년간 남도지방의 민속문화를 소개하던 공간에서 광주역사를 남도민속과 함께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박물관은 전시 공간 개편에 걸맞은 새 이름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명칭변경위원회를 꾸려 4차례 논의했다. 또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월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는 응답자 874명 중 역사민속박물관(55%), 시립박물관(27%), 기존 명칭 유지(16%), 무응답(2%) 순이었다.역사민속박물관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전시내용을 개편했다.그동안 남도민속을 전시해온 1~2층 전시실을 1층은 최신기법을 적용한 민속전시실로, 2층은 조선시대 이후 광주역사를 소개하는 광주근대역사실로 조성했다.2층의 광주근대역사실은 3개의 시기별 전시를 도입했다. 1900년대 사라진 광주읍성의 복원 모형을 통한 조선시대의 모습 일부를, 1920~30년대 충장로 거리재현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생활상과 주요 사건을 소개한다. 광복 후 역사는 금남로를 매개로 도시개발과정의 애환과 5·18민주화운동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룬다. 김오성 시립민속박물관장은 “새 이름을 찾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박물관의 명칭이 바뀌더라도 광주시의 위상에 부합하는 독립된 역사박물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새 이름에 걸맞은 역사분야 인력을 충원하고 유물수집, 시설의 점진적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는 “민속박물관은 광주의 근대사를 전후하여 광주의 역사 일부는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광주의 역사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광주정신을 올곧게 보여줄 수 있는 차원에서 다양한 지역문화와 광주 역사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광주역사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인서 문화비평 40, 광주역사박물관 건립 어찌 되고 있는가?
    • 정인서 문화비평 49. 광주 문화정책 재탕보다는 혁신이 필요하다
      광주시의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정책은 무엇일까. 최근 광주시는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0년 문화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의 주요 책임자는 문화경제부시장이다. *2020광주비엔날레 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파트 2 행사모습_나타샤 진발라, 데프네 아야스(우) 예술감독여기서 말하는 광주다움의 문화도시는 크게 두 가지로 읽혀진다. 하나는 도시의 문화적 디자인이며 다른 하나는 시민들의 문화 일상화가 주요 정책기조이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문화재생도시, 문화향유도시, 문화창조도시, 문화스포츠도시를 유지하면서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일류’라는 말이 왠지 거슬린다. 행정가들이 늘 써먹는 미사여구 아니면 아무런 자기평가 없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용어처럼 느껴진다. 시가 밝힌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정책을 하려면 그동안 무엇이 부족했는가, 무엇이 잘못됐는가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먼저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지역문화계에서 누누이 지적하는 것은 광주다움의 콘텐츠 부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시의 문화정책에는 아예 콘텐츠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기반조성을 위한 시설구축과 산업육성을 위한 방안이 대부분이다. 그것도 새로운 것 없이 그동안 발표한 내용을 다시 종합한 정도이다.기반시설이 아닌 것을 추려보면 국악상설공연의 광주 대표브랜드 육성, 제13회 광주비엔날레,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행사, 충장축제의 세계적인 도심 거리축제 육성,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창설을 들 수 있다. 이 행사도 들여다보면 국악상설공연과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창설만 새로운 것이고 나머지는 그동안 해오던 것의 재탕이다. 반면 기반시설 관련은 너무 많다. 전일빌딩을 역사문화공간 ‘전일빌딩245’,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도서관과 문화복합커뮤니티타운 조성, 광주문학관 건립, 송암산단 일원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구축, 조선대 해오름관에 e-스포츠 경기장 개관, 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중외공원에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신축, 동명동 문화마을 조성,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 등이다.물론 이런 시설이 필요한 것은 인정한다. 이중 상당수 시설은 무엇을 콘텐츠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일단 시설 구축이 먼저이고 콘텐츠는 나중이라는 생각은 위험천만 발상이다. 콘텐츠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 시설의 규모나 배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광주미디어아트센터(AMT)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내용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전문가들의 충분한 자문 없이 설계하다보니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시설로 ‘전락’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뒤늦게 부랴부랴 일부 설계변경을 했으나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후문이다.우리 광주는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인 예향, 의향, 미향의 삼향에 민주․인권․평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산업을 기반으로 잘 구현한다면 광주가 선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광주 브랜드공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국악상설공연은 ‘광주아리랑’ 등 광주콘텐츠 개발에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이를 더 확대하여 광주를 내용으로 하는 창극이나 판소리 제작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광주 대표브랜드 공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광주비엔날레도 마찬가지이다. 비엔날레가 현대 미술교류의 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지난 25년 동안 12번이나 비엔날레를 치렀지만 그것이 지역미술인들의 수준을 높인 데는 기여한 반면 도시문화의 향유와 도시관광과 연계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비엔날레 전시 작품이 건물 안에서만 진행되고 도심의 외부에 작품이 설치되고 영구 존속한 작품이 지금까지 광주시청 앞 작품 외에는 단 한 작품도 없다는 점이다. 광주는 비엔날레 도시이면서도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이다.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행사가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지는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우리는 지나치게 우물 안 개구리 마냥 ‘5.18’에 집착하고 있다. 의향의 도시답게 이 가치를 고려시대의 항몽정신이나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의 호남의병, 한말이나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군 그리고 4.19학생의거의 연장선상에서 콘텐츠를 풀어나가야 당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멋과 맛이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려면 우리 광주가 갖고 있는 자원에 대한 혁신적인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한 예로 올해는 AI 문화콘텐츠 사업 발굴을 한다고 하니 여기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져야 할 것이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보탠다면 광주의 현실은 우선 가장 볼 것이 없는 도시이다. 볼 것이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볼 것을 만들기 위해 첫째는 성냥갑 같은 회색 아파트단지를 슈퍼그래픽이나 도시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과감하게 변화시키는 아파트그래픽비엔날레, 둘째는 골목이 남아 있는 도심 주택단지의 안전과 깨끗한 이미지를 만드는 골목환경비엔날레, 셋째는 광주의 주요 산업단지 공장이나 창고 등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바꾸는 산업단지디자인비엔날레를 광주비엔날레 속의 비엔날레로 연차사업으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러한 혁신적인 시각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이를 보려하는 관광객이 광주를 찾을 것이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확대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광주가 안고 있는 시각이미지의 혁신을 우선 제안하고 싶다.관련기사 : 정인서 문화비평2.광주시 문화정책 전면 재검토해야(2018.11.01.)
    • 이용섭 광주시장, 마스크 생산기업 격려 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따른 광주지역 마스크 생산기업 격려 방문과 함께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에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감염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광주광역시가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마스크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용섭 시장은 1월 31일 오후 마스크 제조업체인 광주시 북구 양일로 ㈜태봉을 방문해 이창희 사장으로부터 공장현황을 설명들은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이 시장의 마스크 제조공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일부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공급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섭 시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시민들 불만과 불편이 커지고 있어 상황을 파악해보고자 기업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급증한 생산량 때문에 휴일, 밤낮없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태봉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가 한두 달 이상 계속될 경우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시작될 우려가 높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전 세계가 안전해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987년 설립된 ㈜태봉은 순면부직포, 마스크, 뷰티케어, 의약외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튼데이방역마스크(KF94) 등 5종이 식약처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인증을 받았다. 지난 한해동안 76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했다.한편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시 재난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인구 1000만명 이상과 그 이하로 구분해 우한, 광저우시는 각 1만개, 그 외 뤄양, 선양, 취안저우시 등 6개 도시는 5000개씩을 지원할 예정이다.우한폐렴이 최초로 시작된 우한시는 광주시와 지난 2007년 우호협력 도시를 맺고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명의 방문단이 참가하는 등 교류를 돈독히 해 이번 긴급지원은 그동안의 우의에 기반으로 한 인도적 지원이다.이용섭 시장은 “우선 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후에도 우한시 뿐만 아니라 광저우시 등 자매우호도시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겠다”고 말했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따른 마스크 생산기업 격려 방문과 함께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에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감염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광주광역시가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마스크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용섭 시장은 1월 31일 오후 마스크 제조업체인 광주시 북구 양일로 ㈜태봉을 방문해 이창희 사장으로부터 공장현황을 설명들은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이 시장의 마스크 제조공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일부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공급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섭 시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시민들 불만과 불편이 커지고 있어 상황을 파악해보고자 기업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급증한 생산량 때문에 휴일, 밤낮없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태봉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가 한두 달 이상 계속될 경우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시작될 우려가 높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전 세계가 안전해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987년 설립된 ㈜태봉은 순면부직포, 마스크, 뷰티케어, 의약외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튼데이방역마스크(KF94) 등 5종이 식약처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인증을 받았다. 지난 한해동안 76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했다.한편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시 재난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인구 1000만명 이상과 그 이하로 구분해 우한, 광저우시는 각 1만개, 그 외 뤄양, 선양, 취안저우시 등 6개 도시는 5000개씩을 지원할 예정이다.우한폐렴이 최초로 시작된 우한시는 광주시와 지난 2007년 우호협력 도시를 맺고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명의 방문단이 참가하는 등 교류를 돈독히 해 이번 긴급지원은 그동안의 우의에 기반으로 한 인도적 지원이다.이용섭 시장은 “우선 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후에도 우한시 뿐만 아니라 광저우시 등 자매우호도시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겠다”고 말했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따른 마스크 생산기업 격려 방문과 함께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에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감염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광주광역시가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마스크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용섭 시장은 1월 31일 오후 마스크 제조업체인 광주시 북구 양일로 ㈜태봉을 방문해 이창희 사장으로부터 공장현황을 설명들은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이 시장의 마스크 제조공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일부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공급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섭 시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시민들 불만과 불편이 커지고 있어 상황을 파악해보고자 기업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급증한 생산량 때문에 휴일, 밤낮없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태봉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가 한두 달 이상 계속될 경우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시작될 우려가 높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전 세계가 안전해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987년 설립된 ㈜태봉은 순면부직포, 마스크, 뷰티케어, 의약외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튼데이방역마스크(KF94) 등 5종이 식약처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인증을 받았다. 지난 한해동안 76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했다.한편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시 재난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인구 1000만명 이상과 그 이하로 구분해 우한, 광저우시는 각 1만개, 그 외 뤄양, 선양, 취안저우시 등 6개 도시는 5000개씩을 지원할 예정이다.우한폐렴이 최초로 시작된 우한시는 광주시와 지난 2007년 우호협력 도시를 맺고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명의 방문단이 참가하는 등 교류를 돈독히 해 이번 긴급지원은 그동안의 우의에 기반으로 한 인도적 지원이다.이용섭 시장은 “우선 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후에도 우한시 뿐만 아니라 광저우시 등 자매우호도시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서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 단체 모집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월 11일까지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 및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2020년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열린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기회 마련과  평생 학습 문화를 조성키 위해 추진된다.공모를 통해 서구는 평생교육 인문학 활성화 사업, 장애인대상 프로그램 지원 사업, 다문화여성 외국어강사 양성사업,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 4개 분야에 총 7천 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 서구에 소재하거나 주된 사업을 서구에서 시행하며 활동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서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게시된 보조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울 구비해 서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사업내용, 단체의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하고, 평생교육협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사업을 통해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구공공도서관, 내부 노후시설 개보수 재개관
      광주 서구 마재로에 있는 서구문화센터 내 서구공공도서관이 6개월간의 내부 재공사를 마치고 지난 21일 재개관식을 가졌다.서구공공도서관은 그동안 1일 평균 이용자수(750여명)에 비해 자료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서구는 지난해 3월부터 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공사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 증진에 힘써왔다.도서관은 이번 공사로 자료실 서가 교체 및 이용자 맞춤 공간 구성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가족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자가 대출반납기 등을 비치해 편리성과 민원응대 서비스를 확대했다.도서관 관계자는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평생학습 공간이 되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범, “호남의 사림과 향약 오늘에 되새겨야”
      "호남의 정신은 실사구시의 사림정신과 향약으로 다져진 올바른 가치관에서 비롯되었습니다.”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13일 조선대 지역인문학센터 주최, 광주 서구문화원 주관으로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가진 ‘도로에 새겨진 호남 사림의 정신: 필문 이선제와 눌재 박상’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렇게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광주의 필문로와 눌재로라는 지역 사림의 호를 따서 만든 도로명은 바로 광주정신을 대변하는 것이다”면서 “우리 지역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서양인문학보다는 가까운 우리 지역 선조들의 철학과 사상을 알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원장은 실사구시의 대표적인 인물로 필문 이선제(1390~1453)를 들면서 그는 바다를 국부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우리나라는 삼면에 바다를 두어 생선, 미역, 소금을 우리에게 내렸는데 이를 전매하는 것은 반대하고 민영을 장려하고 세금을 징수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했다는 것이다.또 이선제는 제생원, 전의원, 혜민서를 총괄하는 삼의사제조로서 《신농본초》를 교정하고 전염병 퇴치에도 힘을 쏟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선제는 역사에 밝아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편찬에 참여했고, 국방과 재정분야 신정책을 추진하였고 서북 방면 축성과 상비군 설치, 구월산 단군묘의 성역화 등을 관철시켰고 한양에 호남 각 지역의 경재소, 요즘 말로는 향우회를 만들도록 한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또 눌재 박상(1474∼1533)은 연산군의 후궁중 하나인 숙화 김씨의 아버지가 못된 행동을 한다 하여 잡아들여 모질게 곤장을 쳤는데 죽어버린 사건이 있어 의금부에 잡혀갈 직전이었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중종반정으로 살아났다.게다가 당시 권세가 대단하였던 심정이 한강변에 정자 <소요정 逍遙亭>을 지은 다음 시를 한 수 지어달라 하자 “산중 허리에 음식상 배열하고 가을 계곡에 술그릇 벌여 놓았네”라고 은근히 비꼬기도 했다.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대한 《동국통감》을 간추려 사림파가 편찬한 최초의 역사교재라 할 수 있는 《동국사략》을 편찬했고 김시습의 《매월당집》을 처음으로 발간하는 등 호남사림의 종주로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서구문화원은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진행하는 ‘남도의 인물과 역사적 정체성’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연사로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이 1차 강의에 이어 오는 2월 10일 2차 강의에서 ‘하서 김인후와 고봉 기대승, 호남 학맥을 형성하다를 이야기한다.3차 강의는 3월 2일 조원래 순천대 명예교수의 “의(義)의 고장 호남, 임진왜란기 의병의 활약”, 4차 강의는 3월 9일 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의 “노사 기정진의 학문과 노사학파의 활동” 그리고 마지막 5차 강의는 3월 23일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이 “진정한 광주인 회재 박광옥”을 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지역적 확산을 위해 광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남도의 인물을 통해 남도의 역사에 면면히 흐르는 예와 의의 정신, 그리고 남도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들여다보며, 인문학적 사유의 깊이를 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2020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사람이 갖는 마음과 영혼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까?2020광주비엔날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올해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주제가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으로 확정됐다.  광주비엔날레는 이번 주제는 마음과 영혼의 스펙트럼을 예술적이고 학술적인 의미로 살펴보는데서 출발한다. 인간 지성(intelligence)의 전 영역을 살피는 예술적 접근법과 과학적 방법론을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전시, 퍼포먼스, 프로그램, 온라인 출판 플랫폼 등 일련의 공공 포럼을 포함한 역동적인 행사로 선보인다는 것이다.이번 전시의 주제인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은 비서구 세계에 자리하고 있는 전 지구적인 생활체계와 공동의 생존을 위한 예술의 실천에 방향성을 두고 있다.*Korakrit Arunanondchai and Alex Gvojic, No history in a room filled with people with funny names 5, film still, 2018. Commissioned by Centre d'Art Contemporain Genève for Biennale of Moving Image 2018. Courtesy of the artist and Carlos/Ishikawa, London.‘떠오르는 마음’은 공동체 정신(communal mind)으로서 지성의 확장과 정치적 공동체를 탐구하는데 있다. 즉 토착 생활 문화와 애니미즘, 제도로 규정할 수 없는 연대의식, 모계적 체계, 직관적 관계들을 관통하며 지속적으로 발현된다. 영어적 표현 안에서 ‘지성’이 인간의 뇌와 가깝다면, 한국적 표현에서는 ‘마음’을 의미하며 이는 보다 심장에 가까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맞이하는 영혼’은 지식의 대안적 형태, 치유 행위, 샤머니즘적 유산, 그리고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역사에 대한 인식에 다가가려는 엄중한 시도를 의미한다. * Sissel Tolaas, Smell Archive Children's Workshop, Colomboscope, Colombo, 2019. Courtesy of the artist and Colomboscope.이는 본질적인 정신을 맞이하는 것(welcoming)로서 분명한 서사와 예술적 여정이 환기시키는 집단적 과거와 새로운 미래, 즉 시간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연결이 열려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전시 개념 안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에 맞춰 오늘날 저항운동 문화와 민주화운동 사이의 연결점을 생성할 예정이다. 무력행사와 검열, 식민화, 우익세력 등에 맞선 역사적이고 동시대적 언어를 해석하고 이를 통해 권위주의적 통치에 반대하는 전략에 대해 고찰한다는 것이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와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는 “‘떠오르는 마음’ 과 ‘맞이하는 영혼’은 수많은 삶과 지성의 다양한 실천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는 반대로 영혼이 떠오르고(spirits rise), 마음을 맞이하는 것(minds attune)으로도 읽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광주 국악상설공연, 2020년에도 계속 된다
      문화도시 광주의 상설공연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2020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가슴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까지 상무지구 공연마루 공연장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 국악상설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먼저 1월1일부터 4일까지 신년 첫째마당을 운영한데 이어 7일부터 11일까지는 둘째마당을 무대에 올린다. 7일에는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가 ‘세한송백(歲寒松柏)’을 주제로 꾸민다. 가야금 병창 ‘단가 호남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국악가요 ‘상사화’, 남도민요 ‘동백타령’, ‘진도아리랑’ 등을 들려준다.또 국립창극단 박성호 명무가 특별출연해 멋과 흥이 가득해 자연과 하나 되는 한량의 멋스러운 모습을 춤사위로 보여주는 한량무 ‘흥연지유(興然之遊)’를 선보인다.8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흥겨운 풍물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심봉사 팔도 유랑기를 마당극으로 풀어내는 ‘팔도시장 유랑기’, 꽹과리, 장구, 북, 징이 어우러지는 ‘사물시장’, 빛고을 오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시장’, ‘보부상 놀이’ 등 관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재밌는 판을 벌인다.9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다양한 국악관현악곡들을 들려준다. 첫 무대는 소프라노 조성희의 노래로 ‘연안송’, ‘허수아비’에 이어 국악관현악 ‘도드리 아리랑’, 광주의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국악가요 ‘꽃상여와 아리랑’, 젊은 감성의 국악가요 ‘낭만’, ‘난감하네’ 등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더불어 25현 가야금과 거문고의 2중주로 북한작곡가 김용실 씨의 ‘출강’이 연주된다.  10~11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선다. 먼저 10일에는 ‘붉은 달 그림자’라는 주제로 양방언 작곡의 경쾌한 합주곡 ‘프론티어’, 가야금3중주 ‘오봉산 타령’, 아쟁과 생황이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3중주곡 ‘황월(黃月)’,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 국악가요 ‘쑥대머리’, ‘배띄워라’ 등 다양한 국악기 연주를 펼친다.11일에는 ‘바람꽃’을 주제로 신명나는 리듬의 합주곡 ‘신뱃놀이’에 이어 새해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축원하기 위해 징, 장구, 베이스 기타가 협연하는 ‘비나리’를 공연한다.소금과 해금, 피아노와 첼로가 함께 들려주는 ‘상사화’는 정호승 시인의 시 ‘상사화’를 곡으로 옮긴 것으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한국무용으로 풀어낸다. 이 밖에도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노래곡 ‘박타령’ 등을 들려준다.성현출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은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매일 오후 5시(일, 월 휴관) 치평동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이런 국악상설공연이 광주에 오는 관광객에게는 반드시 봐야할 필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국악상설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무료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 (062-613-8379)로 하면 된다.한편 광주문화예술회관은 2020년 광주국악상설공연 무대를 빛낼 공연예술단체를 선발한다.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및 질의응답, 3차 공연 시연 등을 거쳐 3월에는 전통국악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예술 역량을 갖춘 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새로운 예술단이 합류하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탁인석씨, 광주문인협회 13대 회장에 당선
      광주지역 문학인들을 대표하는 광주문인협회장에 수필가인 탁인석(68·사진) 국제펜문학 광주본부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탁 회장은 지난 20일 광주예총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열린 제13대 광주문인협회장 선거에서 410표 중 245표(59%)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다른 후보였던 이근모 시인은 41%(165표)를 득표했다.그동안 문협은 임원식 회장이 지난 2월 예총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신현영 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시인과 수필가의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탁 회장은 ‘문단의 화합’을 제1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며 10개의 선거공약을 ‘탁인석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10가지 약속은 ▲계간인 광주문학을 격월간으로 발간하고 원고료 지급 ▲메세나 운동을 통한 1억 원 이상 기금확보 ▲청년특별회원회 구성 ▲원로문인 자문단구성 및 75세 이상 회비 면제 ▲광주 연고 문인 명예회원제 도입 ▲각종 낭송회 활성화 ▲각종 공모사업 지원을 통한 문인 복지향상 ▲기관지 ‘광주문학’을 통한 5·18 선양사업과 통일시대에 대비한 븍한문학교류 ▲시비 건립 사업 ▲해외 문학 답사 여행 추진 등이다.신임 탁회장은  “문화수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문학문화를 창조해나가겠다”며 “이미 추진되고 있는 문학관 건립 장소가 접근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아 명소에 건립하도록 시와 협의해 재고토록 하겠다”면서 “문단의 소통과 화합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광주 시민이 문학을 이해하고 문학을 사랑하도록 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또 신임 탁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예술인 가운데서도 가장 품위 있고 존경받아야 할 문인들이 사소한 일로 분열돼 적대시하는 풍토가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선거는 물론 과거의 문제로 분열되었던 광주 문인협회를 오직 문학을 사랑하고 광주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으로 모아 가겠다”고 강조했다.신임 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신임 탁인석 회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대 교수, 광주시교육위원, 고창폴리텍대학장, 순천 폴리텍대학장, 광주 서구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펜문학광주본부 운영위원장, 한중문학교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문학 활동으로는 수필과비평 신인상으로 등단해 ‘예술광주’ 편집주간, ‘광주문화21’ 발행인, (사)스텔라포에마 토요시낭송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부인 노중현(청산미디어 대표)씨와 사이에 2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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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광주인, 박광옥
      그때 회재 박광옥(朴光玉) 선생은 20여 년간의 관직에서 물러나 광주 집에 돌아와 있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파죽지세로 쳐들어오는 왜군에 경상도 상주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회재는 수레를 타고 경기도의 광주목사 정윤우를 급히 만나 전라도 순찰사 이광에게 어서 가서 왜군을 막기 위해 북쪽 요새지 길목에 군사를 미리 보내 방어하도록 하라고 전한다. 그래야 서울을 호위하고 호남을 보존할 수 있어서다.당시 순찰사 이광은 서울로 가던 중 마침내 선조 임금이 의주로 피난하자 도중에 후퇴하고 도망쳐버렸다. 회재는 통곡하며 창의사 김천일, 첨지 고경명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싸울 것을 결의하고 후방에서 군사와 군량과 무기를 조달했다.김천일은 회재에게 편지를 보내 “한편은 전장에 나가고 한편은 지방에서 방비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일이다. 기반이 흔들리면 이 일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니 우리가 앞장서서 싸우는 것은 오직 공의 협조에 달렸다”고 회재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회재의 후방 지원이 그만큼 절대적이었던 것이다.이때 도원수 권율 장군이 광주목사로 왔다. 수원에서 패전당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권율을 지원하기 위해 회재는 다시 누구의 명령도 없는데 이웃 고을들에 격문을 보낸다. 사사로 수천 명의 의병을 모아 권율에게 복속시켰다. 이리하여 다시 권율은 군사를 이끌고 출전하였다.이런 회재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권율이 뒤에 큰 공을 세울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회재가 선비들을 보내어 마을마다 드나들면서 의병을 모집하니 겁을 먹고 응하지 않던 주민들이 그 의로움에 차츰 호응하였던 것이다.회재의 정성에 권율이 탄복하고 군사를 모으는 일은 오로지 회재를 믿고 위임하였다. 이런 사정을 듣고 조정에서 복직하라는 어명이 떨어져 회재는 나주목사로 부임한다. 회재는 국가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처해 있는데 의리상 사양할 수 없다며 불편한 몸에 다시 관복을 입고 임금이 어디에 있으며 이때가 어느 때냐며 줄곧 나라를 지키는데 혼신을 다했다.회재는 직접 전장에 나갈 계획이었지만 의병을 모집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무리한 탓에 피곤이 겹친 데다 옛병마저 재발했다. 후방에서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한 탓에 결국 병으로 인해 예순여덟의 나이로 운명하고 말았다.전장에 나가 직접 전투에 참여한 누구 못지않게 큰 공을 세운 회재는 임진왜란 시기 하나의 빛나는 별이었다. 몸은 성치 않은 데다 관직을 그만둔 처지인데도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국가와 임금을 위해 헌신한 모습을 우리 역사 어디서도 달리 찾아보기 어렵다.가히 청사에 기록되어 전할 인물이라 함직하다. 회재 박광옥의 이러한 애국 행위는 이미 어릴 적부터 닦아온 공부와 가풍과 한 인간의 고결한 성정에서 우러나온 것이지 갑자기 발현한 것이 아니다.어려서 아버지 상을 당했을 때는 어른처럼 상을 치렀고 뒷날 어머니를 여의었을 때는 너무 슬퍼 묘소에 여막을 짓고 3년 복제를 하여 온 고을이 탄복하고 경의를 표했을 정도다.한평생 출세를 위해서 높은 벼슬의 문앞을 찾아가지 않았고 부임하는 고을마다 먼저 향약을 세워 청년들을 가르쳤다. 그야말로 선비관리였다. 관직에 있으면서 잘 먹고 잘 입고 살 법도 하지만 근검절약하는 검덕(儉德)이 생활 신조였다.나라에서 주는 녹봉밖에는 아무것도 더 취하지 않았다. 내 것이 아니면 손대지 않고 그것을 누구에게 주지도 않았다. 아는 자제들이 자리 부탁을 하면 크게 꾸짖었다.젊어서 늙음에 이르기까지 의관을 정제하고 무릎을 꿇고 책을 놓지 않았다. 특별히 문장에 뜻을 두지는 않았으나 문장이 중후하고 아름다워 옛 문장의 정취가 담겨있고 필법이 자유분방하였다.만년에는 더욱 주역, 계몽, 가례 등 글에 힘써 통달하였다. 어린 서질부터 기대승 선생과는 교우가 되었고, 사암 박순, 옥계 노진과도 우의가 깊어서 서로 존경하는 사이로 지냈다.안타깝게도 광주 인물 회재 선생을 하는 이는 많지 않는 듯하다. 학교에서 자기 고장의 역사와 인물을 잘 가르치지 않아서다.회재 같은 고향 인물들을 가르쳐서 진정한 광주정신을 후대의 핏줄에 흐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광주사람을 양성하는 길이 아닐까. 회재 선생은 지금 광주 서구의 벽진서원에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오는 11월 22일 광주유림회관에서 광주 향토문화개발협의회 주최로 처음으로 임진왜란 시절 회재 선생의 활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열었으니 선생의 위상을 다시 검증할 때다. 광주시의 관심이 요구된다.출처 : 시민의소리(http://www.siminsori.com)
    • 정인서 문화비평 47 광주시립미술관 역사를 새로 써보자
      문화도시 광주의 명맥을 유지하는 시설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다. 3년만 더 있으면 개관 30주년이라는 한 획을 긋는 지역미술관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다음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 된 미술관이기도 하다.이런 역사를 가진 미술관답게 서울에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인 광주전남갤러리를 인사동에 열었고 다른 미술관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북경창작센터의 운영은 괄목할만한 성적 가운데 하나이다.여기에 하정웅 선생의 기증작품을 전문으로 전시하고 청년작가 육성과 지역 중견작가들의 일대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전을 여는 하정웅미술관, 사진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전시관, 금남로 분관(민간위탁), 갓 새내기 청년작가를 위한 청년예술인지원센터 운영, 국제레지던시 운영 등 참으로 많은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인력 대비 전시기획이 너무 많다 보니 볼만한 전시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블록버스터급의 전시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쉽다는 평가였다. 지역 작가 작품 구매도 편향적이거나 단 한 작품이라도 좋은 작품을 사들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역 미술계의 요청도 있었다.물론 이는 모두 예산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줄 안다. 하지만 같은 예산으로라도 좋은 전시기획을 할 수 있고, 지역 기획자를 길러내는 일에 나서서 공동큐레이터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역할 모색이 필요하다. 시립미술관이 전시기획 공모전을 여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나 싶다.일이라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고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게 사람의 일이다. 전임 미술관장들에게 어려차례 이런 이야기를 해봤지만 좋은 아디이어지만 ‘예산’을 이유로 늘 실행하지 않았다. 이번에 광주시립미술관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를 목표로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국제적 수준의 전시기획 시스템 정립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방식 다양화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 ▲소장품 분야별 특성화에 맞춘 작품 수집·관리 ▲하정웅미술관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와 2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고 한다.이 발전방안은 전승보 시립미술관장 취임 1년을 맞아 ‘도시감성을 풍요롭게, 상상력이 넘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제시한 가운데 마련된 것이다. 더불어 대중성, 창의성, 다양성을 기반으로 미술관 정체성을 정립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립미술관 5개년(2019~2023) 혁신 발전방안’을 제시한 것이다.특히 국제적 수준의 전시 개최를 위해 2020년에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전으로 ‘별이 된 사람들’전을 기획해 선보인다고 한다. 이 전시에서는 5·18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지성과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숭고미’를 중심으로 관람객의 감동을 유도하고, ‘분노와 슬픔에서 희망의 시작’이 되는 5·18의 확장과 세계화를 도모한다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된다. 내년 광주비엔날레와 맞물려 대규모 전시로 세계적인 개념미술가인 ‘리암 길릭(Liam Gillic)’전을 기획할 예정이다. 그는 일즈버리 출생으로 데미안 허스트, 사라 루카스, 안젤라 블로흐 그리고 헨리 본드 등과 함께 1990년대 초기 yBa의 멤버 중 한 명이다. 오늘날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리크리트 티라와니트 등과 함께 ‘관계미학’의 컨텍스트 속에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노년층으로 접어드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5)의 본격적인 은퇴 시기에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복지 활동과 풍요로운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실버미술학교’ 개설 등 교육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창작지원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독일, 대만 이외에 교류 대상국을 다변화하고, 지원 작가 인원을 확대한다. 이는 지역작가의 다양한 경험과 작품 역량 확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의 또 다른 축은 미술관과 미술관이 위치한 중외공원에서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이다. 사실 그동안 미술관과 비엔날레관, 민속박물관이 같은 공간에 있지만 머무르고 체험하는 공간이 부족했다.방문객 편의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 본관 1층의 자료실을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라이브러리 아트라운지’를 조성한다. 카페테리아는 2022년 운영을 목표로 시민들이 한눈에 중외공원을 볼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으로 증축, 개보수한다.중외공원 일대에는 이미 발표된 바 있지만 2023년까지 아시아 문명·문화를 테마로 하는 문화정원, 자연체험 미로정원, 문화예술회관과 중외공원을 잇는 공중보행로인 하늘다리 개설 등 ‘아시아 예술정원’을 조성한다.이 밖에도 하정웅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하정웅미술관에 수장고를 신축해 문화 예술의 협업기능과 연구 교류의 아트플랫폼 역할을 하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빙 플랫폼을 건립한다.언제 찾아가도 “정말 좋은 전시를 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거나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는 관람객의 반응이 기대가 된다. 그런 광주시립미술관의 새역사를 꿈꿔본다.
    • 광천동 시민아파트, 이대로 사라지는가?
      옛 전남도청 앞 작은 천막. 오월의 어머니들이 뜻을 같이하는 지역민들과 함께 옛 전남도청 복원을 외치며 농성에 들어간 지 740여 일이 지났다. 폭염과 비바람에도 한겨울 눈보라에도 노구의 어머니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바위처럼 버텨왔다. 38년전 5·18 최후의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목숨과 바꿔 지켜냈던 내 자식들의 숨결과 정신을 온전히 간직하기 위한 어미의 심정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5·18 민주 항쟁도 어느 새 38년이 지났다5·18의 정신은 한치의 변함이 없는데, 5·18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어쩌면 세월에 흔들리고, 옅어지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 볼 때가 아닌가 싶다. 현재 5·18의 흔적들 중 온전히 남아 있는 곳은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와 옛 505보안대, 광천동 시민아파트 정도에 불과하다.상무대 영창은 상무 신도심 개발로 형태만 복원됐고, 광천성당 안 들불야학 터는 도로 개설로 외벽 일부만 남은 상태다.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 건물마저도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당시 훼손돼 이제 와서야 원형 복원이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옛 국군통합병원과 옛 505보안대의 경우, 광주시에서 5·18 사적지로 지정하여 원형 보존을 전제로 국가 폭력 피해자 치유 시설과 역사 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으로 반갑고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광천동 시민아파트는 그 사정이 녹록치 않다. 광주시 서구 광천동 650-7번지에 자리한 시민아파트는 지난 1970년 7월 사용 승인을 받아 준공된 광주 최초의 연립 아파트다.6·25 피난민들의 거주지 마련을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광주·전남 최초의 노동 야학인 ‘들불야학’이 광천동 성당 교리실에서 시민아파트로 옮겨진 이후에는 노동 운동과 5·18 민주 항쟁의 근거지가 됐다.특히 80년 5월 당시 항쟁초기부터 마지막까지 계엄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투사회보’가 시민아파트에서 제작됐다.모든 언로가 통제된 상황에서 투사회보는 5·18의 진상을 알리는 유일한 창구였고, 광주 시민들의 투쟁 의지를 하나로 묶는 구심이었다.38년 전 그렇게 서슬 퍼런 군부 독재에 맞서 광주 항쟁의 주춧돌을 놓았던 시민아파트가 재개발 사업으로 철거 위기에 놓여 있다.얼마 전 지역의 뜻 있는 문화예술인들은 5·18 역사 공간인 시민아파트가 사라지게 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시민아파트 앞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보는 내내 젊은 시절 그 곳에서의 뜨겁고 치열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얼마 남지 않은 5·18 역사 공간으로서 시민아파트가 소중할 수밖에 없으며, 원형 보존에 대한 절박함이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시민아파트 원형 보존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광천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과 첨예하게 맞물린 복잡하고도 민감한 사안이다.2400여 명의 재개발 조합원들의 재산권 및 주거권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며, 불가능한 일 만도 아니라고 본다. 시민 공동 자산화 방안은 시민아파트 원형 보존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재개발 사업으로 훼손되거나 없어질 위기에 있는 역사적 공간을 시민 공동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다.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 보존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한 재개발 사업은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이 중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시민아파트 원형 보존은 범시민적인 공감대가 이뤄져야 하며, 무엇보다 재개발 지구 주민들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지방 정부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원형 보존의 당위성을 중앙 정부에 알리고 행정,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전문가와 5·18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시민아파트에서 이뤄졌던 활동들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발굴하여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킨다면 더욱 좋겠다.청년 강학들의 올곧은 신념은 이 땅에 불의한 정치 세력이 등장할 때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씨앗이 돼 왔다. 40년 전 그 자리에 있던 야학당의 불은 꺼졌지만, 그 혼불만은 영원히 빛났으면 하는 바람이다.전남도청 건물처럼 허물었다 복원하는 우를 되풀이해서야 되겠는가? 세월이 지나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과거의 한 점이 된다. 미래 이 자리에 서 있을 세대들이 지금의 우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현재 우리의 몫이다.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시민아파트가 원형 보존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광주일보 2018년 09월 14일>2018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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