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시민의 삶에서 태어나 시민의 손으로 완성된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광주시민연극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광주지역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서구문화원은 지역민의 문화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연극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참가 극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3월 5일(수)부터 6월 4일(수)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민연극제는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축제’로서의 성장을 지향한다. 참가 자격에는 지역 및 대상의 제한이 없으며, 연극을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서구문화원 누리집(http://www.gjsgcc.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제출된 서류는 심사의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꼼꼼하고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개별 통지 및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광주시민연극제는 그간 아마추어 연극인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자산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연극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무대 위에 재현하는 과정은 지역문화의 창의적 계승이자 새로운 문화 창출의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연극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무대를 통해 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이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