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광주소극장협회가 후원하는 ‘제8회 광주시민연극제’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광주·대구 달빛교류전 ‘달빛동맹’의 제25회 광주소극장축제와 함께 3개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민연극제는 광주와 경기도 지역 아마추어 극단들이 참여해 총 6팀이 무대에 오른다.

서구문화원 연극반 회원들로 구성된 극단 정거장의 ‘평화씨!’(7일, 예술극장 통) 작품을 시작으로 극단 행복드림 ‘엄마와 딸들’(8일, 예린소극장), 화사한마을극단 ‘택시드리벌’(10일, 예린소극장), 극단 예.사.동 ‘오장군의 발톱’(11일, 민들레소극장), 극단 프로젝트 도담도담 ‘살어리랏다’(12일, 민들레소극장), 극단 이야기꾼 ‘고스트’(민들레소극장)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구문화원에서 공모한 제4회 창작희곡공모전 수상작 ‘살어리랏다’와 제1회 수상작 ‘고스트’ 작품은 12~13일 민들레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인서 광주시민연극제 조직위원장은 “소극장축제와 서구문화원이 협업한 이번 연극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연극제를 통해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문화예술활동에 증진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연극제 공연은 무료로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원 누리집(http://www.gjsgc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25회 광주소극장축제는 사전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소극장협회(062-222-700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