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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공연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그날, 오월 아리랑」
광주문화예술회관 6~8일까지, 2020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제작 프로그램 선정작품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뮤지컬 「빛골 아리랑」의 원작인 김은성 작가의「님을 위한 아리랑」을 새롭게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연극으로 각색되어 「그날, 오월 아리랑」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굴곡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온 광주의 막이 할머니의 삶과 한 민족의 얼이 담긴, 고난과 아픔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는 힘을 가진 아리랑을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제작 프로그램의 하나로 10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3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또한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각 나오는 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한다.
광주의 중심가 도청 광장을 채운 시민들, 야학에 모여 공부하는 시민들, 5.18민주화운동 당시 주먹밥을 나누는 대동정신을 가진 광주시민들은 더 이상 반목이 아닌 시대의 아픔을 공유하며 진정한 사과와 용서를 통해 화해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날, 오월 아리랑」은 주인공 막이 할머니의 삶을 통해 광주 현대사를 살펴본다. 치매증상이 있는 막이 할머니는 인숙과 함께 매일 도청에 나와 광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 광우를 항상 찾고 있다.
젊은 시절 막이는 여덟 살 된 아들 광우를 잃어버리고 광우를 찾으러 전국을 다니다 대구 고아원에서 아들 또래 동식을 입양하여 함께 살게 된다. 악착같이 돈을 벌어 국밥집 사장이 되었지만 동식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도 항상 잃어버린 광우 생각을 한다. 80년 5월, 동식은 시민군, 광우는 군인이 되어 있었다.
세월이 흘러 광우의 딸 진아는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도청으로 찾아오고 그리고 그 날, 80년 희생되었던 광주시민들이 도청에 찾아온다. 막이 할머니의 삶을 통해 그날을 살펴보고 그들이 희생되지 않았다면 평범한 우리 이웃의 삶을 살지 않을까 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과 상생을 위해 의상을 제외한 모든 배우 및 제작진이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색·연출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출가 극단 얼·아리 대표 양태훈씨가 맡았다.
양태훈 연출은 2014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광주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아 10월에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광주지역 대표로 참여한다.
음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리틀 뮤지션」, 에딘버러 초청작 드로잉극 「두들팝」을 작업했던 임주신씨가 맡았다. 그 외 조명, 무대 등도 지역 제작진으로 구성했고, 정경아, 이영환, 고난영 등 출연배우 총 14명도 지역배우로 캐스팅했다.
이번 작품은 광주정신과 그 빛나는 가치를 되새겨보고, 현실과 시대의 아픔을 넘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엄, 새로운 미래에 대한 화해와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50명 미만으로 객석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관객을 받는다. 관람객은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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