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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공연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소극장 찾아 일찌감치 식힐 듯


올여름 무더위 일찌감치 소극장을 찾아 시원하게 날려볼 기회를 갖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소극장에서 펼쳐지는 공포 연극은 웬만한 강심장이라도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극이 바로 코앞에서 전개되는데다, 바로 옆 사람의 호흡까지 고스란히 전달돼 긴장감이 배가 된다.

장아트홀에서는 오는 8월까지 ‘무더위 극뽁프로젝트! 충장아트홀 공포극시리즈!’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공포물 마니아들을 위한 세 개 작품 ‘오 마이 갓’, ‘스위치’, ‘흉터’ 등이 잇따라 오른다.

첫 번째 작품은 좀비 연극 ‘오 마이 갓’ 이다. 작품은 스크린 너머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좀비들을 무대로 소환한다. 극은 어스름한 달밤, 한 이상한 손님이 편의점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좀비들로 아수라장이 된 세상의 끝에서도 ‘사랑’을 외치며, 로맨스를 그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짜릿하게 무섭고도 유머스럽다. 영화보다 더 실감나는 개성있는 좀비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도 연극의 재미다. 공연은 6월3일까지이다.

이어 ‘스위치’는 극장 안에 귀신이 살고 있다는 설정을 극화한 것으로, 실제 감이 더해진다. 극의 배경은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올리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어느 극단. 연습을 하던 배우들은 이유 없이 쓰러지고, 텅 빈 극장에서는 요상한 소리도 들려온다. 스위치가 꺼진 깜깜한 무대에서 귀신이 튀어나올 때가 압권이다. 여기다 4D 기술로 고안된 무대 장치는 무대 중앙에 앉은 관객들에게도 끔찍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방심하는 순간 귀신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6월6일부터 8월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작품은 심리 미스테리극 ‘흉터’다. ‘흉터’는 과거 끔찍했던 사고의 기억을 외면해 지워버린 남자와, 사고로 인한 죄책감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두 주인공은 같은 사건을 겪었지만 각기 다른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과거의 사건이 파헤쳐 질수록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면서 두 남자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두 남자의 선택을 지켜보며, 만약 저 상황에 자신이 놓였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자문하게 된다. 연극은 사고로 인한 죄의식, 보복, 회한 등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병이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7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공연된다.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은 추적 스릴러극 ‘와일드 패밀리’를 선보인다. ‘와일드 패밀리’는 민상과 민중 형제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밝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향에서 어머니와 함께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오민상 그는 잘나가던 건달이었다. 형사인 동생 오민중을 위해 어두운 과거를 씻고 열심히 살아가던 중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 대물파에서 사건이 터지고, 그날 밤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후, 가게로 의문의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어머니가 남긴 편지에 적힌 “멈춰진 시간을 되살리라”는 말과 함께 유산을 찾게 되고, 사건을 파헤치려는 형제와 유산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공연은 6월1일부터 7월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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