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공연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광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국악과 재즈의 만남이 있다. 색다른 맛을 줄 것 같다.
서구는 재즈밴드 CREAM을 초청하여, 국악 프로젝트 그룹 Re;音과 함께 재즈 & 국악 콜라보레이션 첫 번째 연주회 ‘국악, 재즈에 멋을 더하다’는 공연을 마련했다. 25일 저녁 7시이다.
재즈밴드 ‘Cream'은 광주 전남을 중심으로 재즈음악을 연주하는 모임으로 김민호(리더, 드럼)를 주축으로 오세주(재즈 피아노) 전사무엘(베이스) 서영교(색소폰) 등 실력 있는 지역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CREAM은 Creative - Revolutionary - Expressive - Active - Musician의 약자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을 지향하고 있으며 자칫 대중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재즈 음악을 크림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Cream X Re;音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유명한 재즈 스탠다드부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곡들을 직접 국악 편곡을 통해 함께 이야기를 풀어 가는 자리이다.
피아졸라의 대표곡 Libertango를 시작으로 재즈스탠다드 Beautiful Love, Feel Like Makin' Love 두곡을 재즈트리오(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와 국악기(해금, 대금)가 함께 어울려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할 것이다.
국악프로젝트 그룹 Re;音의 밝고 명량한 실내악곡 ‘넘나 좋은 것’과 각각 국악기의 특징을 잘 살려낸 ‘치기나 칭칭’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선보인다.
그리고 재즈의 거장 Chick Corea의 대표곡 Spain을 연주한다. 국, 내외 연주자들에 의해서 다양한 버전으로 연주되기도 하는 이 곡은 70년대 초반에 발표된 곡이지만 오늘날까지도 매우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재즈 스탠다드 곡이다.
Cream 피아니스트 오세주 씨가 공연 취지에 맞게 새롭게 편곡을 하여 재즈의 느낌과 국악의 멋을 살려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