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원, 2022 "NOW.ART FESTIVAL" 성과공유 전시 성료

15일부터 2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광주 서구문화원은 15일부터 2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2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추진 내용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성과공유 전시회 “NOW.ART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 광주지역 활동 예술강사들과 학생, 사업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온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성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여해 페스티벌을 빛냈다.

16일에는 국제인재교육원 조정화 강사의 ‘아트감성교실-도형심리’ 특별강의와 기획사업 ‘별난연구 실험실’에 참여한 3팀의 결과 공유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별도로 진행됐다.

도형심리는 4가지 도형(O, △, □, S)으로 내담자의 기질과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내면치유 및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검사로 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교육의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화 강사는 “예술강사와 학생들이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관계 속에서 교육 현장은 즐거워진다”고 했다.

참여한 예술강사 “나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라포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17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공예부문은 한지나무D.Lab의 자개 칠공예로 그립톡과 키링만들기, 무용부문은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의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에 나만의 작품활동을 해보는 ‘알록달록 상상력 전시’, 연극부문은 아트컬쳐너랑나랑의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레드카펫에서 상황극을 해보는 ‘복면 쓰고 런웨이’가 진행되었다.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자개가 어떤것인지 잘 몰랐는데 오늘 직접 만져보고 자개 그립톡을 만들어서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올 한해의 문화예술교육의 결과물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였고, 2023년에도 예술가가 학교에 찾아가 많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감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민영 광주 서구문화원 문화예술교육 담당은 “NOW.ART FESTIVAL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 함께 참여해준 예술강사와 학생, 학교, 사업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전시였다. 모든 참여자들께 감사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