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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전시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광주시립미술관, '의재毅齋, 산이 되다'展 특강
서양화에 밀린 한국화 '설 자리' 어디에서 찾을지 주목

한국화, 특히 남종화의 텃밭으로 광주를 예향이라는 이름을 얻게 한 한국화가 서양화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이 의재 허백련과 그의 제자 등 18명의 작품 40여명의 작품을 ‘의재毅齋, 산이 되다- 연진회로 이어진 의재 정신과 예술’전을 열고 있는 가운데 이선옥 의재미술관장을 초청해 ‘삶의 본이 된 스승 의재 허백련’을 주제로 21일 오후3시 특강을 갖는다.


남종화의 마지막 거목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의재 허백련과 의재를 중심으로 예향 광주의 견인차로 호남화단의 큰 성취를 이뤘던 서화 동호단체인 연진회에 대한 본격적이고 집중적인 조명을 하는 자리이다.

연진회 출신 작가들로는 김옥진, 김춘, 김화래, 박소영, 박행보, 이강술, 장찬홍, 정운면, 최덕인, 허달재 등의 작품도 출품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남도 한국화단을 향한 관심이 다시 커지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겠지만 의재 허백련이나 남농 허건 등 남종화의 작품 등이 각종 경매시장에서 서양화 청년작가보다 값이 낮은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주목된다.

이선옥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스승 의재를 향한 제자들이 평생을 간직한 존경과 사랑, 감사의 마음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춘설헌 제자들의 기억을 환기시켜 인터뷰한 직접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의재 허백련의 민족사상과 사회운동, 가르침의 방법 등을 알려지지 않은 일화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1930년대~1960년대에 걸쳐 의재를 구심점으로 퍼져나간 광주 문인들의 풍류와 인문학적 아취, 민족자강에 힘을 보태는 의기로움 등 얽혀진인맥들의 숨겨진 부분들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광주의 근현대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귀한 사료로서 특별한 날에 스승과 제자가 함께 그림을 완성한 ‘합벽도’를 소개하고, 그 의미와 용어의 쓰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강연회를 기회로 예향 광주로서의 토대가 되게 한 인물이기도 한 ‘의재 허백련’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광주시민은 인문의 땅 광주의 대표적 자산인 의재 허백련을 누구에게나 잘 설명할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광주시민이 와서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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